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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계속 안 좋아 잠도 못하고 우울한데 마침 토요일 콧바람 쐬러 가자고 해서 이모랑 사촌동생이랑 9:30쯤 출발

칠곡휴게실서 핫바 사먹고~ 빨리 도착했다.

다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하고 내려오니 바로 연화지다.

사진찍고 한 바퀴 돌고 나니 할 일이 없다. 

11시 넘어 직지사 쪽으로 이동~

그곳에서 정식먹기로 했다.

야경을 찍어도 예쁠 것 같다.

이 정자는 문화재라고...

벚꽃도 다 핀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

물이 더러워 보여 물고기 살겠나 싶은 생각이

그런데 물고기 사고 있다. 잉어??

그리고 메기처럼 길게 생긴 물고기도 보이고

작은 물고기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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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사 갔다가 너무 추워서 주차장에 있는 카페로 갔다. 호수가 보여서 사진찍기 좋다고 하는데, 창가쪽은 만석이라 안쪽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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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넘어 갑자기 전화와서 경남 백천사 가자고 하는 이모와 사촌동생

얼른 준비해서 2시 안되어 출발했다. 현풍휴게소 들렀다가 백천사는 4시에 도착

5:20까지 입장시간이다. 그리고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밑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는데, 힘들다고 차 끌고 올 수 있는 곳까지 올껄 그랬다며... 힘들어 하는 이모...

너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갈듯. 손이 시려서 사진을 못찍겠다.

정말 대충 찍는 사진... 대웅전보다 여긴 더 유명한 것이 있으나 대웅전은 사진만 찍고 패스

와불상 보기위해 백천사 온거라... 와불상에 들어가기 전 쌀이나 초 사라고 권해서 쌀 샀다. 

절하는 방법 급하게 이모한테 물어서 절하고 나왔다.

와불상 옆에 좌상이 있어서 이것도 그냥 슬쩍 보기만 했다. 추워서...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뻐 보여서 사진찍고

만덕전 가기 전에 돌할머니인가? 있어서 소원빌고 돌을 들었는데, 전혀 들리지 않는다. 이모도 안들리고 근데 사촌동생은 3번을 들었는데 다 들었다. 마지막 소원이 제일 가벼웠다고 뭐냐고 물어보니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했단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어디 투자할꺼면 언니한테도 꼭 알려줘! 꼭" 이라고 ㅋㅋ

만덕전 불상에 까마귀인지... 까악이라고 울던데... 새가 있어서 사진찍고

추워서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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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나자는 어린 친구(?)덕분에 서문시장에서 저녁 얻어 먹고 구경하고 시내로 왔는데 갑자기 관람차 타자고 한다.

 

나도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터라 궁금해서 같이 갔다.

그 와중에 달은 또 예쁘다.

 

관람차 5천원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두명이 만원이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QR코드 확인해야하는데...

세상에 아는 동생... 핸드폰을 옷집에 두고 왔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핸드폰 찾아서 다시 왔다.

스파크랜드 구경하는데, 은근히 구경할 것이 많이 있다. 내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냥 앉아 있기만 했는데, 핸드폰 찾았다며 좋다고 동생이 사진을 찍어서는 카톡으로 보내줬다.

음악소리가 많이 시끄럽기는 했지만 그것보다 다리가 아픈 것이 먼저였다.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다.

뭔가 좁은 공간에 알차게 매꿔놓은 기분이 든다. 

드디어 관람차 타고 올라가는데 너무 타고 싶다던 동생.... 난리났다. 무섭다고^^

특히 ↓여기에서 밑을 보더니 난리다. 그래서 멀리 보라고 했더니... 안된단다. 

그럼 그냥 사진 계속 찍으라고 했다. 멀리~~~있는 곳을... 

구경하면서 관람차 불빛 색이 계속 바뀌는 거 사진찍고

다른 것도 타고싶다고 하는 동생 말렸다. 내 몸 상태가 진짜 안좋다. 9시 넘어 나와서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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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맞은편 담양종합체육관에 주차!

 

죽녹원 가는 길에 벤치가 대나무다, 근데 죽녹원 안에도 벤치는 다 이 모양이다. 똑같다.

 

 

10년만에 왔더니 글자색이 바뀌었다. 검정색이었는데, 초록색으로...

바로 옆에 물레방아

 

죽녹원도 입장료가 인당 3천원이네...

 

그냥 무작정 걸어서 가는데, 초반부터 힘들어하는 이모와 현지~

 

10년전에 죽녹원 왔을 때도 죽녹원8길보다 시가문화촌이 좋았다. 그래서 힘들어 하는 이모와 현지를 데리고 가보면 좋을꺼라고 데리고 갔다.

계속 대나무만 보다가 다른 풍경이어서 그런지 별천지로 느껴지는 시가문화촌 이모와 현지도 별말을 안하는 것 보니 괜찮기는 한가보다 하지만 힘들어하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영빈관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 길이 없길래 그냥 돌아 갈려고 했는데..

이렇게 바로 옆에 길이 있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더니... 드디어!!!

 

 

1박 2일 촬영장 이승기가 빠졌던 연못이다!!! 10년전에도 여길 못 찾았었지...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빠졌던 연못

 

그리고 또 돌아나가야 하나 생각하는데, 윗길이 있다. 정문으로 간다.

 

그렇게 죽녹원을 나와 떡과 죽순빵, 도너츠 사서 나왔다.

우선 떡은 진짜 맛있었다. 앙고보다 쑥이 많이 들어있어서 떡 자체가 맛있었다.

죽순빵은 7천원인데, 별로였다.

도너츠는 시식해보라기에 먹어보고 바로 샀는데,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

우린 사서 바로 점심먹으로 가는 통에 나중에 먹었는데, 따뜻할 때 보다 맛이 덜하다.

 

1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 밥먹을려니 단체손님이 많아 결국 자리 있는 곳으로 가니 돼지떡갈비 인당 2만원이다.

너무 비싸서 그냥 대통밥 먹었는데, 사촌동생이 화가 났다. 매운걸 전혀 못먹는데, 먹을 수 있는 반찬이 버섯탕수육과 목이버섯, 장아찌, 생선구이 4가지가 다인데,

목이버섯이랑 장아찌 별로라 2가지로만 밥 먹었다.

 

 

그리고 죽녹원 옆에 영산강이 흐르고 양쪽 길이 예뻐서 한바퀴 돌고 

몸 풀러 온천목욕탕갔다가 대구도착...

 

별로 간 곳도 없구만 날씨가 추워진 것도 있고 어젠 산, 오늘은 죽녹원 돌아다닌다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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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본 매화나무집민박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6시가 넘었다. 주인에게 이야기해서 주차한 후 입실했는데, 등산으로 너무 피곤했는데, 방이 아주 뜨끈뜨끈하다.

 

매화나무집 마음 머무는 방 위치

주말이라 9만원에 예약

퇴실시간이 10시라 대충 정리하고 아침먹는다고 늦게 나왔는데, 누룽지 펴졌다고 말씀해 주신다.

늦은 우리 잘못이니 괜찮아요~. 펴져도 맛있었어요^^

 

조식을 찻방에서 먹는데, 차방에 커피와 꽃잎차, 그리고 춥다고 모과차, 도라지청 등등 마시면 된다고 한다.

난 커피^^

조식시간 이외에 차방을 이용할 경우 자신이 쓴 것은 씻어 놓기!

밤에도 구경을 했지만 밝을 때 또 다른 모습~

 

 

누룽지와 반찬들~ 계란찜이 예술^^

매화나무집 나오기 전에 찍은 꽃사진^^

 

 


 

이제부터 창평 슬로시티 구경해 보자~ 체험하는 것도 있다고 하지만 우린 따로 가야할 곳이 있기에 그냥 구경만

 

이제 죽녹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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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가는 길에 도로가 가로수가 예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데, 차들이 너무 많이 다닌다.

오는 길에 단풍으로 덮힌 산들을 보면서 왔는데, 그 안에 있는 장면도 예쁘다.

 

단풍시기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엄청 많다. 차도 엄청 많고~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지나서 간단하게 먹을려고 핫도그 살려고 하니 

제대로 익지도 않은 흰색의 핫도그를 주면서 갖고 가란다. 이모와 사촌동생이 좀 더 익혀주세요.

하니 눈을 부라리며 "그냥 들고가요!" 하고는, "없어서 못파는 걸 왜 안들고 가냐며..."

 

화가 나서 그냥 건너편 핫도그 사먹었는데, 텁텁했다. 결론은 별로!

 

입장료 10년 전엔 천원이었는데, 3천원이다. 3명이라 9천원

 

강천산의 유명한 병풍폭포

물이 많이 없어서 폭포가 웅장하질 못하네... 내가 이 폭포보고 강천산에 반했었는데,

10년전 기억이 강렬해서 계속 와야지 하고는 내가 차가 없으니 이번에 왔구만 폭포가... 아쉽다.

 

그래도 10년 전에 왔을 때와 비교 했을 때 가을이라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는 거^^

강천사 일주문이란다.

 

작은 돌을 잃게 많이 세워놨네...

10년전 못 갔던 현수교(구름다리) 이번에는 꼭 건너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안그래도 고소공포증 있는 사촌동생 사람까지 많으니 안가겠단다. 이모는 현수교 갔다온적 있다고 혼자 갔다 오라고 해서 혼자서 출발~ 사진찍는다고 무서운 줄도 모르고(나도 고소공포증 있다. 있으면서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다. 미쳤지!!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은 진짜 재미있었다.) 가는데,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들 중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오는 사람이 있다. 그게 더 무섭다.

 

이곳이 현수교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다.

 

현수교를 건너는 사람들
구장군 폭포

10년전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워낙 움직이기 싫어하는 친구들과 왔더니 현수교도 오기전에 그냥 되돌아 가는 통에

여기도 물이 많으면 장관이겠지??

 

구장군폭포 보고 위로 올라가니 조각상들이 있는데, 사랑이라는 컨셉으로 조각을 한 모양이다.

 

아마도 여기 천년사랑 거북바위 때문에 사랑에 대해 조각한 것이 아닐까??

 

여기까지만 보고 하산~

거의 다 내려와서 핸드폰이 꺼지는 바람에 사촌동생한테 찍어 달라고 한 사진이다.

물이 너무 맑고 단풍잎들이 떠다니는 데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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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천탑 보고 30분 정도 걸려서 황계폭포에 왔다. 입구에서 걸어오는데, 오르막길이 아니니 편하다. 

바로 옆에 물도 흐르고 밭에 작물들도 보이니 좋다.

그렇게 황계폭포에 왔는데, 오~~ 태풍오고 난 뒤라 그런건지 수량이 많아서 좋았다.

이건 위쪽에 있는 폭포. 2단처럼 보이는데, 원래는 위에 있는 이것이 폭포가 아닐까?

올해 태풍이 많이 와서 그런지 다리가 끊어져 있다.

근데 거기서 바위로 올라가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다. 위험한데.

셀카찍다 사고 난 사람들 많다는 거 잘 알텐데, 무엇보다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거 보고 따라하면 어쩔려고..

위에서 봤을 때 다슬기도 많던데, 잡고 싶다는 생각과 그 옆으로 각종 쓰레기가 보이기도 했다.

그냥 폭포만 보자!! 그럼 기분 좋아진다. 보기보다 수량이 많아 시원한 느낌도 들고,

나도 깨끗해 지는 기분이 든다. 

 

입장료도 없고, 제대로 된 주차장은 없지만 그 대신 주차료도 없어서 그냥 편하게 왔다가 가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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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11시 퇴실이라 10:45쯤 나와서 천불천탑으로 이동~20분 정도 걸린듯

근처 도착하니 입구로 보이는 곳 근처에 주차한 것이 보여서 대충 주차하고 입구로 걸어가는데, 

밤나무에 밤이 있는거 보더니 이모가 사진찍으라고~ 그러고 조금 더 가니 밤을 팔고 있다.

5천원이라 한 봉지 샀다.

주차하고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야기 하며 걷다보니 금방이다. 

입구라고 되어 있기에 들어가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 우와~

밤 줍기 행사도 하던데, 이모는 만원하는 행사에 참여해 볼까? 계속 미련을 가진다.

오천어치 밤 산걸로 부족한가 본다.

연못이 있는 곳까지가 끝이다. 그 이상은 돈을 내란다. 소원을 빌기위해 만원을 내고 올라가라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아서. 연못 있는 곳에서 이모를 기다리는데, 

소원값 안내고 올라간다며, 그러면 안된다고 소원값을 받겠다는 사람과 그냥 올라가려는 사람의 말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냥 올라가려는 사람들은 일주일 전에 와서 소원을 빌었다고 그냥 올라가면 안되냐고 하고, 

안된다며 올 때마다 내야 된다고 하는 이야기...

그걸 보던 현지는 이렇거 너무 싫다며 빨리 내려 가자고 한다.

 

그렇게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내려오는 중에 등산객들 김밥 먹고 있는데, 그거 보더니 이모는 또 먹고 싶다고^^

얼마전 왔던 태풍 미탁에도 이렇게 서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는 했다.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돌들 때문이라는데, 그래도 신기하다.

우리처럼 사진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좀 있다.

여기를 왔는데, 이모도 나도 마이산이 생각이 났다.

현지는 마이산을 못가봤다고 하니... 마이산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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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생이 갑자기 여름에 못 간 캠핑장을 가자고 연락이 와서 우울하던 차에 바로 콜~

합천댐에 있는 해피캠핑장인데, 주인장이 키우는 강아지 이름이 해피라 해피캠핑장이란다.

 

 

적당히 장 보자고 했지만 이번에도 과했다. 저녁과 아침 2끼만 먹으면 되는데,

삼겹살 3만원치, 상추, 깻잎, 청양고추, 쌈배추, 쌈무, 쌈장, 파 겉절이

맥주6캔, 라면4봉, 생수2통, 쌀, 김치, 과일 조금, 된장찌개 재료

 

 

나랑 현지가 장 보고 커피숍에서 기다리다 이모와서 이모차 타고 출발~

1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6번 글램핑이라 이야기 하고 부탄가스1개, 1회용 칫솔3개, 모기향 2개, 쓰레기 봉투 2개 받아서 보니 좋다.

1-2번 글램핑 사이로 호수 같은 댐도 보이고~

평소 침대를 쓰는 현지와 이모가 같은 침대쓰고 바닥에서 생활하는 내가 매트리스만 있는 곳에 자기로 하고~

짐 대충 정리하고 구경 나왔다.

글램핑과 카라반은 양쪽 끝에 있고 중간에는 텐트족~

 수영장 있다더니 날이 추워서 그런지 댐에서 물고기 잡은거 넣어 놓고

아이들 놀라고 뜰채도 같이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밑에 텃밭이 있는데 대파정도는 써도 된다고 하는데, 보니 얼마전 왔던 태풍 미탁때문인지 작물이 물에 조금 잠겼다.

대파 말고도 토마토, 배추, 무, 청량고추 등 많이 있었는데, 물에 박이 둥둥 떠다니는 거 봐서는 박도 키우는 듯했다.

한쪽에서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법 큰 물고기도 잡고~ 그거 보던 현지는 손맛을 보고 싶다며^^

6시에 숯불준비해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구경하는 건 금방이다. 5시 조금 넘어 쌀 씻고, 채소 씻고

6시 되기 전에 된장찌개와 밥까지 다 되었는데, 불이 안온다...

배고픈지 이모는 먼저 된장찌개랑 밥 먹기 시작했고~

6시 넘어 불이 오는 바람에 이모는 이미 밥 다 먹고~ 그래도 밖에서 고기 구우며 밥에 맥주에.. 배 터지겠다.

바로 앞에 풍경이 그림처럼 있지만... 조명으로 인해 각종 모기와 벌레들로 구경을 할 수가 없다.

배는 부르고 고기는 많이 남고, 그래서 남은 고기 숯불에 초벌로 다 구워서 내일 아침에 데워서 먹기로 하고

배가 부르니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

겨우 다 먹고는 윷놀이 시작!!! 3D프린터로 출력한 윷 2종류가 있어서 번갈아 가면서 했는데, 결국 또 졌다.

11시 넘어서 끝나고 이모는 벌써 자고, 둘이도 정리하고 잠자리 들었는데,

 

왼쪽 텐트와 오른쪽 7번 글램핑에서 엄청난 코고는 소리~ 이모와 현지도 코를 고니 피곤할 때까지 

딴 짓하자 싶어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2시 넘어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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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떠나기 전에 가방을 싸야하는데, 배낭을 갖고 가야하는지, 캐리어를 갖고 가야하는 지, 그것도 아니면 캐리어와 배낭 둘 다 갖고 가야할 지...정할 수가 없다.

 

그리고 환전도 다 해서 갖고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ATM기로 출금해서 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야할 것 같고...

 

결국 사전미팅을 가기로 했다. 굳이 서울까지 차비써가며 가야할까? 싶어 안갈려고 했는데...

 

사전미팅 간다고 오지투어 미리 말하고 어제 KTX예매하고 서울에 있는 친구 연락해서 만나기로 했다.

 

10시에 시작한 사전미팅... 궁금한거 물어보고...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나왔는데, 친구가 늦다기에 주변 둘러보는데, 내가 종묘를 가본적이 없어서 갈꺼라고 하니 친구가 그럼 종로3가역으로 오란다.
그래서 1:30쯤 친구 만났다.

 

 

근처 유명한 닭볶음탕 계림이 있다기에 찾아갔더니 오~~7팀 대기 기다렸다가 소짜로 시켜 먹었는데, 역시 두명이서는 배불러서 밥은 못 먹겠다. 사리도 안 시켰다.
--마늘이 많은데, 먹을 때는 모르겠고 사실 닭볶음탕이 처음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 다만 같이 간 친구는 이렇게까지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그리고 종묘로 갔다.
3시꺼 설명 시작했다고 얼른 입장하니 설명하고 있다.
토요일은 자유관람이 가능한데, 설명을 들어야지 알지...

 

 

공민왕 신당인데, 고려왕이 왜?? 모르겠는데, 설명하는 분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 조선 말에 만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왜 공민왕인지... 모르겠지만 주술적인 목적이 아니었겠냐고...

 

 

 

 

그리고 배터리가 얼마 없어 미경이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여긴 왕의 대기실 같은 곳인데, 종묘가기전 목욕재개하고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고

 

 

 

 

 

그리고 배터리가 얼마 없어 미경이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여긴 왕의 대기실 같은 곳인데, 종묘가기전 목욕재개하고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고

 

여기가 만든 음식이 종묘의 정전로 들어가는 문

 

정전에 모셔진 왕들~ 이곳에 없는 왕은 영녕전에 모셔져 있다.

 

동문에서 정전을 바라본 사진

 

 

 

 

 

 

점점 추워져서 영녕전 사진은 없는 듯 하다.

설명하시는 분이 재미있어서 좋았다.
블로그에 재미없었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만족, 설명하시는 가이드분이 꽤 많은 듯 했다.

 

 

 

그리고 커피숍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광장시장까지 왔다.
사람이 너무 많다. 빈대떡 두개에 4천원,

종이컵에 담아줘서 받아 근처 커피숍갔더니
냄새나니 빨리 먹으란다.

헐~~ 빈대떡이 느끼해서 더욱 커피 생각나서 왔더니...
빈대떡 덕분에 장사가 더 잘 될것 같은데...

 

커피숍에서 수다떨다가...1년 넘게 못 만났는데, 당연히 할말이 많지만...
대구 가야해서 8시 KTX타고 대구집에 10시 넘어서 도착...
그리고 잘 생각도 안하고 캐리어 작은거 꺼내서 짐 던져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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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아는 동생이랑 같이 오면서 차를 태워줬는데,

오늘은 버스 타고 혼자 왔다.

 

708번타고 '나불지'에 내리면 된다.

버스 타는 시간만 봤을 때 갓바위 보다 가깝다.

 

 

여기가 나불지~~정류장 이름이 된 곳

 

여전히 물은 없다.

 

10월말 처음 왔을 때는 동행이 있어서 바로 등산한다고 못 찍은 사진을

군데 군데 계속 찍었다.

 

혼자다 보니 길을 잃어버릴 경우 사진찍은 거 보기위해

 

11:54에 등산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별로 없다.

 

몇 있던 사람들도

운동기구 있는 곳까지만 간다.

 

갈림길이 있으면 계속 사진찍으면서 등산~

 

오늘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둘 다 나쁨!!!

 

절대~ 날씨가 흐려서 이런게 아니다.

 

10월말에 왔을 때는 딱 여기↓(3.3km)까지 왔었다. 1시간 걸렸었다.

왼쪽 평상에 앉아 쉬었다가 하산했었다.

 

하지만 여기가 정상이 아니란걸 어제 인터넷 검색하다가 알았다.

그래서 오늘은 오기로 정상까지 가리라 마음먹었다.

 

근데...바위큰 게 딱 가로막고 있다. 잉??했더니...

밧줄이 있다....밧줄 잡고 등반을 해야한다.

 

다행히 날이 추워지면서 2주전부터 장갑을 갖고 다녔는데,

여기에서 이렇게 쓰일 줄이야...

 

장갑끼고 올라오니 길이 두군데,

한쪽을 올라가는 곳이고 한쪽은 내려가는 곳이다.

 

고민하다가 다행히 부부가 앉아서 뭔가를 먹고 있기에 가서 물어보니

내려가는 곳이 정상가는 길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길에 대한 설명한 이정표가 보인다.

초례산 정상까지 여기서 2.1km

 

이제부터는 산등선을 걷는 거라 힘들지는 않다.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을 뿐이다.

 

갈림길이 있는 곳은 계속 사진찍으면서 갔다.

 

 

진짜 사람이 없다.

 

 

없는데 갑자기 사람이 보이면 오히려 놀랄 정도로...

 

 

걷는 동안 이렇게 봉오리 하나가 보이는데,

보면서도 저게 정상은 아니겠지 했다.

 

하지만 이것 말고는 정상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아니겠지 했다.

정상에 평평한 곳이 없고 그냥 봐도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서..

 

하지만 자꾸 저 봉우리와 가까워 진다.

 

800m남기고 점점 불안해 진다.

 

결국 200m 남은 부분에서

 간식 먹는 세명의 아주머니에게 물었다.... 맞단다...

 

한숨을 쉬며 돌아보니... 이렇게 밧줄이... 벌써 3번째다...

근데 여기가 제일 경사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4번째 밧줄... 게다가 끊어져 있다.

 

그리고 내 예상이 맞았다.

정말 정상에는 앉을 곳 쉴 곳하나 없다.

그냥 바위만 있는데, 집채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거친바위들만 있다.

그리고 싹~ 다 낭떠러지다...

 

올라오면서 무서웠지만 정상이 제일 무섭다.

얼마나 정상이 좁냐고...

밑에 보이는 초례봉 글자적힌 비석(?) 30-40cm 밖에 안된다.

작다...

 

그 옆에 서서 사방을 찍은 모습...

 

너무 무섭다.

 

그냥 미친듯이 사진만 찍고

 

내려올려고 하는데.

 

씨....내려오는 것도 무섭다.

 

정상을 벗어나고도 무서운 길이 좀 있긴 하지만

 

다시는 여기 정상은 가지 않으리라 마음먹었다.

 

정상이 엄청 좁아서 실족하기 쉬울 것 같은데.

헬기 착륙할 곳도 없다.

 

다칠 경우 노답이다. 내가 봤을 땐--게다가 나처럼 혼자 온 경우...

 

내려오며서는 별로 안찍었다.

끝나니 2:40쯤...

 

헬스장 가서 씻고 집에 가서 쉬어야지...

 

몸이 아니라 심적으로 힘든 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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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 쭉~~ 등산

옥실씨가 승진 시험 합격 기원해 달라기에 같이 빌었다.^^

 

그 전에는 갓바위만 오면 비는 것은 오직 하나

남미여행 아무탈 없이 갔다오게 해주세요~~

 

다섯번째니...

 

 

정상도착하면

 

 

사진찍고

 

 

남은 물 마시고

 

 

물병 버리고

 

 

그냥 바로 내려온다.

 

근데 이번주는 아주~ 조금 일찍 왔는데, 사람이 별로 없다.

 

 

다음주부터는 조금더 일찍 와야 하나...

혼자서 등산하는데, 사람들 많은게 덜 무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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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 지고 나면 토/일 모두 등산하려고 했는데,

어제 토요일은 비가 와서 준비까지 다하고 등산을 못했다.

 

오늘도 그냥 쭉~ 등산만....

 

 

 

이젠 기록 안 재기로 했다.

 

 

그냥 안다... 중간에 내가 전혀 안 쉬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느리지만 내 운동패턴을 찾는게 중요하니까

 

남들에게 맞추려다가 오히려 나가떨어지기 마련이라

나 혼자 생각한 방법이 나만의 방법 찾기...

느려도 이대로 익숙해 지기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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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뒤라 사람이 적을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니네~~

 

수능 전만큼 많지는 않아도 사람이 좀 있다.

 

오늘도 나름 기록을 줄이겠다고 열심히 밑에만 보면서 등산 시작~~

 

 

중간에 딴 짓하지 않고 진짜 그냥 계단만 올랐다.

 

기록이 많이 줄진 않고 몇분만 줄었다.

 

여전히 갓바위는 신비롭다.

 

 

정말 정상에 도착하고 사진만 찍고

 

그냥 내려왔다.

 

내려와서 버스 타니 4시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 보다

 

 

하산하는 시간만 더 줄어든다.

어쨌든 오늘의 갓바위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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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지런을 떨어야 했는데, 벌써 힘들어 진다. 어제 토요일은 집에서 푹~

쉬었는데, 쉬며서도 가야하는데, 생각때문에....

 

어쨌든 오늘 빼빼로데이 인지도 몰랐네...

401번 타고 내려 초입부터 사진을 좀 찍었다.

 

 

그리고 오르막을 오르면 있는 ↓여기는 저번주에 있는지도 몰랐다.

 

이 불상은 저번주에 보긴했지만 힘들어 사진찍는거 포기하고 그냥 등산했었다.

이번주 중에 올 것을 알았기에 그때 찍으면 되지 하면서... 그래서 찍었다.

 

 

이제 관암사....설명판

 

저번주에 왔을 때 여기로 올라가는줄 알았는데,

 

여긴 그냥 이렇게 불상만 모셔진 곳이다.

 

여기가 관암사 바로 붙어 있다. 사람들이 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면에 ↓이렇게  약수물이 있고 대웅전있지만... 갓바위를 가기위해 왼쪽으로 가야한다.

 

왼쪽으로 보면 바로 종이 보이고 계단이 있다.

 

계단에 이렇게 적혀 있다. 1,365계단.... 

관암사까지 올라오는 길도 좀 힘들지만

사실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 시작!!!

 

50분정도 걸렸다. 저번주는 1시간 약간 안걸렸고

오늘은 10분정도 저 줄어들었다.

 

아니... 시간 줄이겠다고 죽기살기로 등산했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고

내가 생각해도 진짜 별나다. 그냥 대충하면 될 것을...에고

 

오늘도 갓바위 보자마자 합장이 절로 된다.

그래~~ 힘들게 올라와 갓바위 불상을 보면 그냥 절로 감탄이 나온다.

 

올라오는 동안 꼭 한마디씩 하는 것이 왜 케이블카 안만드냐는 건데...

 

두번째 와 본 거긴 하지만 난 케이블카 없는 것이 나은듯 하다.

 

이 갓바위가 대중교통 좋은 곳에 있었다면

과연 전국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올까?

--특히 다음주 11/15 수능인데, 수능 때문에 오는 사람 엄청많은데.

 

내 생각엔 그냥 관광오는 정도겠지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찾을 것 같지는 않다

 

소망, 소원을 위해 몸고생 조금 하는거 그 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닌가?

 

저번주에 갓바위 내려가면서 든 생각이...

지진 났을 때도 저렇게 갓바위가 안 떨어지고 잘 붙어 있는거 보면

얼마나 튼튼하게(?) 만든 걸까?? 의문이 들었는데,

 

지금도 그렇다. 신라하대에 만들어진 이후 분명 지진은 많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더 대단하다 느껴진다.

 

요즘 계속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안좋다.

 

많이 흐리다. 날이 흐려서가 아니라 미세먼지 때문에.

 

저기 보이는 곳은 어디일까? 더러는 약사암라고도 하던데...

 

저번주에도 찍었는데, 앞으로 매주 찍으면서 가을 단풍이 서서히

 바뀌는거 한번 몰아서 보면 좋겠다

 

 

앞으로는 물만 갖고 오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등산이라고 저번주는 초콜릿, 이번주는 곤약젤리.

 

정상에 올라와서 짐 줄이겠다고 먹고 있다. 그러니 다음주 부터는 그냥

물만 한통 갖고 오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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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케이블카에서 동화사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오는 길이 너무

위험해서 그 길은 안 가리라 마음 먹고, 그럼 다시 초례산으로 가야하나

생각하다 오래간만에 갓바위 가 보자 싶었다.

 

첫 번째 이유는 나도 소원을 빌어보자.

 

두번째 이유는 오후에 가더라도 사람이 많을 것이다.(조금있으면 수능이니까~)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슬슬 귀찮아 진다.

 

그러다 그냥 나왔다.

 

시내에서 401번 타고 그냥 잤다. 어짜피 종점이라.

 

버스 내리고 2:08에 등산 시작

 

 

갓바위를 가기위해 관암사를 지나서 가야한다.

 

1키로 올라왔다.

 

 

갓바위까지 1시간 조금 안걸렸다.

힘들었지만 역시 갓바위를 보니 바로 고개가 숙여진다.

 

벅차다. 바로 합장하고 소원을 빌었다.

 

 

갓바위에 정확히 몇 번 올라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고등학교 때 엄마랑 남동생 셋이 올라와서

엄마가 소원 빌라기에 그냥 생각나는게 수능밖에 없어서

그냥 "수능 잘 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었다.

 

생각해 보니 소원을 들어준게 맞다. 그냥 평소보다 10점 높게 나왔으니...ㅋㅋ

점심 먹고 수리2에 자다가 눈 떠서 시간이 부족해 미친듯이 문제 답 이렇게

풀었고, 답 확인할 시간도 없었는데, 10점 높게 나온거 보면

 

그리고 두번째 소원은 갓바위가 아니고 유럽 배낭여행 중에 체코에서

빌었었다. 그것도 이루어 진듯...확신 못 함... 좀 더 지켜봐야 함.

 

그 후에 성남이랑 왔었고... 이때는 성남이가 한참 등산할 때라 금오산이랑 여기랑 왔었는데, 그때는 40분 만에 올라온 기억이 있다.

 

 

역시 경치 너무 좋다.

 

 

절 밥을 먹고 싶었는데, 못 찾았다.

 

 

다음에 먹지 싶어 내려왔다. 계단이 많아서 무릎에 무리가 가겠지만

그래도 여기는 자주 올 것 같아서...

 

내려와서 옥수수 냄새가 좋아하  하나 샀다. 2천원 한다. 한개에...

먹으면서 버스 정류전 도착했는데, 바로 온다.

 

어르신들 앉을 자리 없다고 버스를 안 탄다.

 

난 어짜피 못 앉을꺼(나이 어리다고 어르신께 자리 양보해야하니)

그냥 버스 타고 시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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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상희가 갑자기 연락와서 팔공산 가자며

급행1번 타고 온 기억이 있어서

 

급행1번 타고 온 팔공산 동화사 정류장에 1:10에 내렸다.

올라가다보면 캠핑장 있고, 평평한 등산길이 조금 이어지다

계단이 있다. 상희랑 같이 온 곳은 여기 계단까지였다.

 

오늘 더 위로 등산하기 시작했는데, 길이 상당히 험하다.

 

 

돌이 많고 길은 좁고, 바로 옆은 낭떠러지... 절벽같다.

 

 

급경사도 심하고, 흙이 있는 곳은 미끄러진다.

 

 

왜 혼자 등산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라고 하는지 알겠다.

특히 여성 혼자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올라가라고 하는데,

 

발 잘못 딛으면 바로 황천길이다.

물론 올라가는 건 문제가 없는데, 내려올 때가 심각하다.

그래서 포기해야하나? 하는데, 앞에 가는 노부부가 다른 길이 있단다.

계곡으로 가는길... 저는 버스타야되는데요?

했더니 어디로든 길은 통한다며 내려가서 버스타는 곳 가면 되지 않느냐고

 

 

그래서 그냥 올라왔는데, 그 노부부와는 결국 헤어지고,

케이블카 가까이 오니 사람은 많다.

 

 

기이한 바위라며 다들 신기해 하고

 

 

정자에는 사람들이이야기 하고 놀고.

 

 

중간 중간 계단이 있으니 사람이 다니는 곳은 확실한데.

 

↓여기서부터 케이블카 내리고 타는 곳인데. 식당이 있어서 사람이 많다

케이블카까지도 등산 1시간 걸렸다.

 

사진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고

 

 

 

 

↓좀 더 가 볼까 했는데, 무모한 도전은 불안하다.

2시가 넘어서 사람들이 다닐지도 모르겠고,

버스타는 곳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조금 더 가다가 물어 보니 내려가는 곳이 아니란다.

등산하는 올라가는 곳이란다. 그냥은 내려가는 곳인데 아니라고...

 

포기하고 다시 케이블카쪽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는 그냥 고민안 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왔다.

정말 조심조심... 다시는 이 길로 혼자서는 오지 않겠다.

다짐했다.

 

그 노부부가 말했던 다른 길은 보이지 않았고,

겨우 내려와서는 바로 버스타고 시내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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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언니, 지민이, 수진이 나까지 9시에 만나기로하고

지민이 차 타고 여기 초례산 주차장에 주차하니 10시다.

 

등산에 조금 익숙해 지기 위해 등산할꺼라고 하니 초례산 괜찮다고

지민이가 권해서 다 같이 오게 되었는데, 지민이 말 그대로 믿었다.

 

등산이 아니라 산책이라고...

그래서 물만 갖고 올려고 하다가 화조언니가 귤 사자고 해서

귤을 사서 여기로 왔었다.

 

 

우선 안내도를 확인 후 바로 출발했다.

 

 

다리에 지수지라는데, 물이 너무 없다. 보니 뭔가 공사한다고

물을 뺀 모양이다.

 

 

산책이 아니라 등산이 맞는데, 나만....

다들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결국 내가 꼴찌로 걷고 있다.

 

정작 헬스장에 운동하러 다닌건 난데,

다들 무슨 체력이 이렇게 좋냐고!!! 악을 썼더니

 

다들 하는 말~~

"운동하고도 니 체력이 저질인거지... 쯧쯧쯧!!!!"

 

"C~~"

 

 

정신 없이 올라가는데 한 군데 서서 다들 뒤돌아 보는데

우와~~가을이라는 걸 확인했다.

 

 

시간 가는 걸 전혀 모르고 살다가 단풍이 든 산을 보니

가을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장년에 강원도에서 은정이랑 미경이랑 완전 좋았는데,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등산은 힘들었지만 경치 하나는 정말 좋았다.

 

 

땀이 범벅이 되어 열심히 올라가서 꼭대기에 바위가 있어서 더는 못 올라간다고 하는 곳까지 도착했다.

 

 

딱 1시간 걸렸다. 헥헥거리며 앉아 쉬고 있는데, 화조언니는 땀도 안 났단다.

.

.

.

헐~~

 

난 윗옷 3개 입은거 싹 다 젖었는데...

 

그랬더니 다들 걱정한다.

그렇게 등산을 앞으로 어떻게 할꺼며 여행은 어떻게 할꺼냐고...

 

흥!! 난 한다면 한다고!!!

 

 

내려와서 혹시나 몰라서 버스정류장 찍었는데, 정류장 이름이 없다.

다음에 나 혼자 올 수도 있으니 잘 알아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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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우울한데... 급기야 움직이기까지 싫어진다.

친구가 만나자는데, 고민했다. 나가기 싫어서.

그런데, 이 상태가 오래되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

 

같이 점심 먹고, 갑자기 친구가 스탬프 투어 하자고 한다.

 

 

그래 점심도 배 불리 먹어서 소화도 시킬겸.

하자고 했다.

 

 

쌈지관광센터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 받아서 붙어 있는

3.1운동 길->청라언덕

 

다시 내려와

계산성당->구 제일교회 가면서 허브차가 있길래

구경했더니. 내가 살려고 했던 레몬글라스가 있다.

2개에 만원이라는데, 양이 좀 된다. 그래서 처음 보는 스피어 민트 샀다.

 

 

그리고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갔다가 사진찍고, 안에는 안 들어갔다.

아주~ 예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어서.

 

 

진골목은 사진찍기 딱!이다.

 

 

역시 우리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거지...

커플이 사진찍는데, 기다린다고 있는데..도통 비켜줄 생각을 않는다.

 

 

 

미도다방도 지나가다 슬쩍 보기만 했지 사진찍는 건 처음인듯

 

 

길 가는 중간중간 예쁜 건물들이 많아서 막 찍기 시작

 

 

건물도 거리도 예쁘다.

 

 

 

송정식당~여기도 친구 말로는 유명하다는데.

 

 

 

거리 곳곳에 벽 그림이 있는데, 그것 나름대로 괜찮아서 사진찍었다.

 

 

 

 

 

 

 

 

 

 

 

 

 

 

 

 

 

 

 

 

 

이상화/서상돈 고택에 도착하여 마지막으로 도장 찍고

스탬프 투어 용지 보여주니 선물을 주는데,

3시쯤 이었는데, 선물이 없단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결국 공책을 받는데, 원래 공책1권과 손수건 혹은 뱃지 주는데,

손수건과 뱃지가 없어서

공책만 2권 준다.

 

실용적인것이 난 더 좋아서... 공책 2권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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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하중도

 

집에서 옷 만들고 있는 오토바이 커버 만든다고 찾아 온 막내이모.

나 옷 만드는 중간에 이모는 미싱질 하고...

내가 손 바느질할 때는 이모가 과일 깎아주고, 나물 무쳐주고 좋다^^

 

 

옷 만들기 끝나니 하중도 가자고 한다. 사촌동생이 갑자기 하중도가 가고 싶다며.

그래서 도착했더니 어제부터 공개시작했는데, 유채꽃이다.

근데, 아직 작다. 다음주가 되면 확실히 더 아름다울 것 같다.

 

 

하중도에서 20분 정도 있었나?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찍어도 머리가 날리고

춥고, 유채꽃은 아직 덜 피었고, 그냥 가자고 한다. 이때가 3:30쯤이었다.

 

이모 차를 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사촌동생이 갑자기 포항을 가자고 한다. 잉?? 하는 사이에 이모는 바로 포항으로 내 달리기 시작했다.

 

포항-송도 솔밭 도시숲

 

포항에서 죽도시장을 먼저 갔는데, 파장 분위기라 바로 나와서

송도 솔밭으로 왔다. 난 여기 처음인데, 이모네는 몇번 왔던 곳이란다.

 

 

생각보다 숲이 예쁘게 꾸며 있었다. 근데 그걸 즐기지 못했다.

여긴 저녁이 되기도 했고, 또 바닷바람 때문에 하중도 보다 더 추웠다.

 

 

그냥 이 길 끝까지 걸어서 되돌아 오는게 다 였다.

 

↑도시숲길이 있었지만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심지어 목이 점점 부어온다.

 

여긴 물을 흘러가게 만들어 놓았다.

여름되면 찰랑찰랑 물에 살짝 잠긴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여러 조형물이 있는데, 다들 특색있다.

 

 

사진으로 보니 길도 너무 좋은데, 정작 이때는 빨리 사진찍고 가자 였다.

 

날씨가 춥다보니 반팔입은 이 아이가 추워보였다.

 

남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벌레....ㅋㅋ

 

 

 

조명에 불들어오면 예쁘겠다 생각하며 찍었다.

 

누구나 생각할 것이다. 어~드래곤볼의 초사이언이다.!!!

나는 애니 어딘가에 나오는 나무인간 같다.

 

 

 

여기도 물이 있으면 돌아가나?

 

원래는 해변을 걸을 예정이었다는데, 바닷물에 잠겨 있어서 못 걸었다.

그리고 모래사장을 걸을 수 있다해도 바다바람때문에 춥다고 얼마 걷지도 못했을꺼다.

갈매기 구경만 했다.

 

너무 추워서 여기 파스쿠치를 갈려고 했으나 차가 있으니 그냥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포항-영일대 해수욕장

 

차를 세워 놓고 가장 가까운 커피숍이 투썸이었다. 얼른 들어가서 커피 시키고

창있는 쪽에 앉았는데, 이야기 하다보니 어두워졌다.

옆에서 자고 있던 이모를 깨워서 나왔는데,

포스코 야경이 원래 이렇게 예뻤나??

 

급하게 핸드폰으로 찍는데, 힝~~~ 사진이 못 담아 낸다.

속상하다. 몇장 찍다가 그냥 눈으로 봤다.

 

 

차 있는 곳까지 걸어서 차에 타니 7:30쯤~ 이제 다시 대구로 출발~~

 

바다를 좋아하는 사촌동생은 대구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포항을 정말 자주 오는데,

그럼 바다를 좀 보라고 하니 그렇지는 않다.

 

난 산이 더 좋던데, 힐링되기에는 산이 좋긴하지만 등산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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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준다고 한번 보자고 연락와서 친구 보기로 했는데

삼덕동을 가자고 한다. 내가 아는 삼덕동엔 별게 없는데...

근데, 괜찮은데가 많다고 하니 그러자 했다.

 

 

어짜피 집 근처라 여기까지 오는 친구가 고맙지...

그리고 중구청에서 만나 동인초등학교 지나서 신협있는 곳으로 들어오니...

사람은 많이 안 나디는데, 음식점과 술집들이 좀 있다.

 

 

낮에 볼일보러 잠깐 왔다갔다 했을때는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그러고 보니 리모델링한 가게가 많다.

 

낡은 집을 특징을 살려 리모델링 했는데, 특색있고 괜찮다 저녁이라 일반 음식점은 문 닫은 곳도 있지만 술집은 조명으로 인해 더 예쁘다.

 

↓그래서 찾아서 들어간 술집

 

이건 계산하고 나오면서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탄산수 사진찍는다기에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핸드폰 들이대니

진짜 다르다. 역시 뭔가 감각이 있어... 난 그런쪽에 감각이라곤 없는 아이라

그냥 친구한테 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받은 사진들~

 

 

여기 술집에 간판이 없었다. 그래서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벽을 뚫어 놓은게 특색이라서 친구랑 그냥 신기하다며 여기로 선택해서

들어왔다.

 

 

뚫은 벽을 지나 맨 구석자리에 앉았다.

 

↓여긴 입구에 있던 테이블인데, 이건 또 언제 찍었지... 부지런하다.

 

셋트 안주 시키고 난 맥주를 잘 몰라 추천해달라고 했다.

↓이건 친구가 시킨 맥주

 

내가 시킨 맥주가 가나다라브~~라고 적힌 맥주고, 맥주이름이기도 한데....

음... 어렵다.

 

치킨이 있는 셋트 시켰는데, 상희는 토스트가 제일 맛있단다.

난....김..이 제일....^^

 

오랜만에 수다떤다고 3시간 넘게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사람들이 계속 바뀐다.

안주도 우리처럼 셋트 시켰던데, 맥주와 안주 다 비우고 간다.

 

 

근데 우린 남겼다. 맥주는 남기지 않았다. 난 맥주한잔 더 시켜서 먹었고

상희는 점심 뷔페먹어서 안주도 많이 안 먹어서 결국 남겼다.

 

 

사진찍는다고 줄세워서 찍는데, 대단하다 난 음식나오면 생각없이 바로 집어드는 성격이라 항상 나중에 사진 못찍었다며....그러는데, 상희는 그런게 없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올릴수 있게 되었다. 상희야~~고마워

 

 

↓여긴 우리 바로 옆 테이블~처음엔 비어있다가 사람오더니 금방먹고 나가고 다른 사람들 앉고...

 

↓여긴 화장실이란다. 미닫이 식으로 되어 있어 들어가면 남/여가 분리되어 있다는데,

3시간 동안 난 화장실을 한번도 안가서 모르겠다.

 

↓....여긴 어디여??? 화장실 가면서 상희가 찍었나 본데....

 

 

10시 다되어 술집을 나와 삼덕동 가게를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여기 카페가 진짜 좋아보이던데, 상희가 여기티라미슈가 괜찮다고 한 것 같은데,

둘 다 배불러서 들어가진 않고 사진만 찍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집에 개가 있어서 짖는다. 그래서 얼른 사진찍고...

 

 

↓커튼 처진 집인데, 빵집이란다.... 난 그냥 홈패션 같은 공방인줄 알았는데

빵을 사서 불켜진 집(사람이 있는)에서 음료랑 먹을수 있단다.

빵집은 문이 닫겼고 여기 카페인가 불이 켜져있고 10시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다.

 

여기도 간판만 보이고 가게는 운영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간판도 작아서 내 눈엔 잘 안 띄던데, 상희는 진짜 잘 찾아서 사진찍는다.

 

동네 계속 돌다가 삼정그린코아아파트에 벗꽃과 동백(?)꽃이 피어 있어 상희가 열심히 찍은 사진이다. 이게 동백이 맞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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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쯤 속리산에 도착해서 속리산 매표소까지 이어져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으로 올갱이해장국 먹고 속리산으로 출발

 

 

 

속리산 법주사까지 매표소에서 가깝다.

 

 

 

 

금동미륵대불-실제로 보니 진짜 크다

 

 

 

우리 둘다 불교신자가 아닌지라 그냥 탑돌이 하듯이 금동미륵대불 한바퀴 돌자고 해서 도는 데 뒤에 보니 바위에 글을 적은게 있다.~

 

 

 

금동미륵불 바로 앞에 있는 이 건물 그냥 봐도 범상치 않다 했는데~

세상에!!! 국사책에 나오는 건물이다!!!!!!!!!!

 보은 법주사 팔상전!!!!!!--팔상전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국사수업 내용까지 기억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목조탑. 사진으로 보면서 항상 이게 어떻게 탑이야?? 했던 기억까지 난다. 오~~ 국보 제 55호

 

 

 

이 석등도 그냥 봐도 굉장히 오래되어 보인다. 그래서 찍었다.

 

 

근데 그 뒤에 익숙한 석등이 있다. 헐~~ 이것도 국사책에서 본 사진!!

오~마이~갓!!!!  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심지어 신라시대꺼란다. 감동

 

 

그러고 나니 돌로 만들어 진것들만 보게 된다.

이것도 보자마자 뭔가 굉장할 것 같았는데, 공사중인지 팬스가 쳐서 있다.

그러니 더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문화재 발굴현장이다^^

법주사 희견보살상~이것도 신라시대껄로 추산한단다.

 

 

 

대웅전이다.

 

 

대웅전 바로 앞에있는 석등... 석등에 있는 모양이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천왕석등이란다. 측 사천왕중에 하나였던 거다. 보물 제 15호

 

 

종이 보여서 찍었는데, 옆에 용머리를 한 물고기인데 나무로 만들어 졌다. 북도 있고~

 

이건 철로 만든 밥솥이란다. 완전 크다. 3000명 분량의 밥을 했다는 것 같은데,

오~~ 진짜 크다. 그당시라면 기네북에 올랐지 않았을까?? 보물 제 1413호

 

 

 

석련지~ 이것 또한 멀리서 봐도 연꽃모양인게 예뻐 보였다. 역시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하며 국보 제 64호다.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보물 제 216호

고려시대 것으로 이렇게 암벽에 새겨진 불상을 보는 건 두번째 인듯

구미의 금오산에서 봤는데, 그때는 이렇게 까지 크지 않았고, 서있는 전신 모습이었다.

정확히 기억하는 게 금오산 마애보살입상을 보겠다고 고집부리다 다리 제대로 접질러서

정말 고생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법주사 뒤쪽으로 계속 걷다가 보면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이 나오면

 

이렇게 징검다리로 건너편으로 넘어갔다. 그러면 다시 법주사로 가는 길이다.

 

 

그랬더니 벽암대사비가 있다. 법주사 사진본다고 미쳐 못봤는데...

 

 

 

그리고 세조길~이걸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세조가 여기까지 왜 왔을까? 혹시 피부병때문에 온게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멀리까지 왜 왔겠나 싶었는데,

맞다...오~나 오늘 쫌 대단한듯!!! 혼자 뿌듯!

 

 

그렇게 시간이 1시간 40분이 남아서 세조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조가 생각에 잠겼다는 눈썹바위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잘 걷다가 중간에 김밥먹고 시간되어 나왔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있는 분수~ 직지사 앞에도 분수가 있었는데....

 

4시까지 오라고 하는걸 3:57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마지막이란다.

다들 제대로 구경은 했나? 난 솔직히 추운것만 아니면 세조길 끝까지 가고 싶기도 했는데, 다들 그냥 법주사만 보고 온 듯 하다.

 

바로 취침모드~ 2시간만에 대구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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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마당

 

김영삼대통령길인데 가이드가 권해준 이유가 있었다.

 

대청호가 보이면서 진짜 풍경이 좋다.

 

오른쪽은 대청호 왼쪽은 골프장이다.

 

풍경이 좋으니 계속 풍경사진만 찍게 된다.

 

행운의 샘

 

세족장-여름에 왔으면 족욕을 했을텐데, 물이 너무 차다.

 

대통령광장~ 역대 대통령의 동상이 있는데, 사진찍을려니 계속 사람이 있어서 포기했다.

 

 

 

 

 

 

 

 

초가정~

 

초가정옆으로 김대중대통령길이 있었지만 다시 버스로 가야한다. 11:40출발이다.

 

시간이 20분 정도 남길래 버스가 서있는 별관구경했다. 사진은 그냥 건물이다.

별관안에 구경할게 너무 많다.

그러다보니 다 못 보고 화장실 들렀다가 버스타니 우리가 거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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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당일 여행으로 바꾸고 알아보다가 패키지로 떠나기로 했다.

 

6:40에 동아쇼핑에서 버스타고 출발~

 

중간에 휴게소 들리고 바로 충북 청주시 충남대(대통령의 별장)에 도착!

 

충남대에 도착해서 내리니 별관이 있는 곳이다. 이제 걸어서 본관으로 간다.~

 

이쪽은 다른 길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여기가 본관! 본관은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하고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본관 뒤로 가는 길~

 

본관의 뒷 모습~

 

 

 

본관에서 양어장 가는 길에 전두환 대통령길이 있는데, 공사중이라고 그냥 지나쳤다.

 

양어장 가는 길에 박정희대통령동상이 있다.

 

여긴 분수인데... 솔직히 분수와 양어장이 같이 있는 건지 따로 있는 건지 모르겠다.

 

포토존인지 사람들이 많이 사진찍길래 나도 찍어봤다.^^

 

대통령기념관~ 체험 여기에서는 각국의 지도자와 사진찍을 수 있는데,

오바마로 선택해서 사진찍었다.

 

여긴 메타세콰이어숲^^

 

 

헬기장인데 내일까지 국화축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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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보고 간만에 봐서 그런지 할 이야기가 많네~ 일정 빡빡하게 안하니

이야기할 시간도 많고 좋네~~ 역시 수다를 떨어줘야 스트레스가 풀리지^^

숙소에 7시 안되어 도착해 바베큐로 저녁먹으면서 맥주 사온거 마시고

11:30넘어서 자리에 누웠다.

바닥에 누운 나는 바로 잠든듯~~

 

아침에 일어나서야 바깥 풍경을 사진찍었다.

어젠 7시 되니 이미 깜깜해서 바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못 봤는데

아침에 보니 창밖 넘어 풍경도 좋다.^^

 

어제밤에 바베큐 해 먹은 곳이기도 하고^^

 

 

 

11시까지 퇴실이라 10:35나왔다.

그리고 제이드 가든으로 출발~

입장료가 좀 비싸다. 성인 한명에 \8,500~

순간 놀랐다. 뭐가 이렇게 비싸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유명해 졌다는데

나는 무림학교와 풀하우스2를 봐서 알고 있던 장소다.

 

↑↓위/아래 사진의 건물로 유명한데, 볼껀 이 건물밖에 없는 줄알고

금액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목원이라 볼것들이 많다.~ 심지어 힐링이 되는....

 

 

등산이라고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 미경이와 은정이 인데,

 

미경이는 계속 올라가자고 먼저 말하고

 

은정이는 그 말을 듣고 알겠다고 흔쾌히 동의한다.

 

놀랍다. 두 친구들의 변화가 ㅋㅋ

 

변화라기 보다는 두 친구도 진짜 너무 좋단다.

 

그래서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더니 2시간 훌쩍 지나 있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가기로 했었는데,

 

포기하고 그냥 제이드 가든에서 즐겼다.

 

쉬엄쉬엄 걸어가니 어제처럼 땀 나지도 않고

 

은정이가 이끼를 좋아하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

 

폭포(?)가 있는데, 카페가 있어서 커피사서 느긋하게 마시고

난 4계절 내내 따뜻한 카페모카, 미경이는 따뜻한 라떼, 은정이는 아이스라떼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나 스스로 감탄했건만 원래 이런 기능이 있다네^^

 

꽃을 보면 계속 사진찍게 된다.

 

그 사진 따로 볼일도 없건만

 

하중도에서도 그렇게 찍고 다시는 안봐서

 

그 다음해에 싹 다 지웠다는...

 

그래도 꽃은 사진을 찍게 만든다.

 

이렇게 이슬까지 머금고 있으면 미치지^^

 

제이드 가든에서 나와서 가까운 지하철 역 굴봉산역으로 갔는데,

헐~~ 정말 역만 있다. 음식점 하나가 없다.

다시 돌아나와서  음식점 찾아보니 어쩜 그렇게 닭갈비와 막국수만 있는지

간판만 봐도 지겹다. 그래서 손두부집으로 갔다.

두부찌개 먹고 미경이 역에 데려다 주니 2:27분 지하철 타고 갔다.

 

은정이와 나는 대구로 출발~~ 제이드 가든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대구 오는 내내 날씨가 흐리다.

이렇게 구름이 가득하다.

 

 

의성부터는 정체~~ 은정이가 예상했었다는데, 그래도 싫다고 하고

난 정체되는거 보고 혹시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드라이브 자체가 좋았다.

 

강원도에서 대구까지 오는데 산에 물든 단풍들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26일부터 이번에 남쪽 제주도로 떠나는 미경이가 부러워지며

풍경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제주도의 풍경은 또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된다.

 

그렇게 대구에 6:30에 도착했다.

문제는 내가 은정이 차에 모든 물건을 두고 내렸다는 거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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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예약을 해서 급하게 김유정역으로 왔는데, 사람 진짜~ 많다.

탑승과 운행에 관련해서 설명을 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고,

여하튼 설명하는데 10분 이상 걸린듯.

 

4인승이 먼저 출발- 4인승 VR- 2인승 - 2인승 VR출발한다.

우리가 서 있던 줄이 먼저 탑승할 줄이야~~

 

탑승하고 출발~ 오리배처럼 힘들줄 알았는데, 내리막도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데,

 

뒤에서 자꾸 붙어서 오니~ 그럴 때마다 패달을 열심히 밟아서... 힘들었다.

 

힘들게 밟아도 밟은 만큼 앞으로 나가는 것 같지도 않고.

 

 

 

 

풍경구경하며 천천히 가고 싶었건만

 

뒤에서 얼마나 바짝 붙는지....

 

이리 좋은 풍경을~~

 

 

 

 

전투적으로 지나갔다.

 

 

 

 

 

 

 

 

 

 

 

 

 

 

그러고 나면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 흔들다리로 가야해서 휴게실에 서면 끝이다.

 

내리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는 자세가 영 이상하다.

 

휴게실 모양이 나무다.

 

 

휴게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진짜~ 좋다.

 

 

 

 

 

폭포도 있다. 처음에 은정이가 폭포있다기에 무시했구만

진짜 폭포였다. 위에는 안 보고 밑에만 봐서 수돗물 터져서 물이 쏟아지는 줄 알았는데

 

폭포쪽에 단풍도 너무 예쁘다.

 

 

 

휴게실서 구경하던 은정이가 시계하나씩 사서 하잖다.

그래서 시계를 보니 모양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38,000한다.

아~~하고 있는데 은정이가 집어든 시계는 모형시계였다.

 

 

 

낭만열차 왔다.

 

 

 

옛날 강촌역에 내려 걸어서 흔들다리로 갔다. 그곳에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역으로 왔는데,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그냥 강촌역에 차를 두고 흔들다리서 셔틀버스타고

김유정역에 와서 레이바이크를 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 텐데

 

여하튼 김유정역에 와서 짚라인 한번 타고 싶어 탔는데,

왔다갔다. 5분이면 충분하다. 정말 짧고, 구경할 것도 없었다.

 

미경이가 사진 찍고는 블로그에 포스팅하란다.

내 사진은 안 한다고 하니 전혀 안 보인다며 동영상도 올리라고 한다.

오냐~~ 내가 니 성의를 봐서라도 올려주마!!!

 

 

 

그리고 마트서 바베큐할 고기랑 다른 먹거리 사고 숙소로 왔다.

숙소는 하얀허브펜션의 스피아민트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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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미경이 만나는데, 서울은 답답하다고 서울 외곽으로 나가자고 했더니

서울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강촌역을 말해서 좋다고 했는데, 강원도일 줄이야

 

대구에서 같이 올라가는 은정이가 차를 갖고 간다기에 같이 출발하는데, 그때 네비에

입력하면서 강원도인줄 알았음....헐....

 

아침에 7시에 대구에서 출발해 4시간 정도 걸렸다. 휴게소에 3군데를 들러서 그렇지 조금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고...

 

근데 미경이가 늦다. 12시 조금 넘어 도착한다고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은정이랑 강촌역 근처 구경 좀 하고도 시간이 남아

구곡폭포로 차를 갖고 가는데, 입장료가 있다. 미경이오면 다시 올꺼라 그냥 나오고

흔들다리로 갔다.

 

 

풍경이 너무 좋다.

 

물이 얕아서 아쉬웠지만 맑고~

 

사람이 없는 흔들다리 둘이서 걸으니 괜찮기는 했다.

 

약간씩 흔들리는 것이 견딜만 했다.

 

징검다리도 만들어 놓고

 

물이 깊지 않으니 아이들하고 놀기에도 좋겠다.

 

어찌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지만 친구와 같이 있으니 더 좋다.

 

 

흔들다리서 날라다니는 잠자리, 물에 있는 송사리 보다가 미경이 올시간이 되었다.

다시 강촌역으로 가서 미경이 태워서 블로그에 있는 닭갈비 식당으로 갔다.

 

근데,,, 많이 짜다. 밥 2개 볶고는 못 먹어 싸왔다. 저녁에 먹게...

 

레일바이크 3시에 예약되어 있어서 급하게 구곡폭포로 움직였다.

우선 주차한다고 주차비 \2,000내고,

구곡폭포 가는 입장권 사고

 

가는 길도 너무 좋다. 강원도라 그런지 단풍이 빨리 들어서...

 

천천히 구경하면 걸어도 땀이 난다.

 

 

 

폭포를 보기위해 올라가야하는 계단. 하지만 많이 길진 않다.

 

수량이 적어서 그렇지 폭포 길이도 길고~ 나는 좋았다. 수량이 많았다면 정말 좋았을 듯

 

 

 

 

 

 

 

 

 

차로 도착해 1시간 정도 밖에 못 있고 바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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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중도에 처음 가보고 너무 좋다고~ 데려와 줘서 고맙다고(난 뚜버기, 운전면허증도 없어요)

이모한테 이야기 했더니, 올해 또 갈껀데 같이 가자고 한다. ㅋㅋ

난 너무 좋지

 

 

장년보다 주차시설도 더 잘 해 놓고,,, 주차하자마자 중국집에서 배달와서 음식 먹는 사람도 봤다.

 

 

아직 갈대가 제대로 피지를 않았는지. 갈대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코스모스도 마찬가지.... 조금 일찍 왔다보다 장년엔 늦게 왔었는데, 힝

 

 

다음주엔 한창 좋을려나~~ 하지만 다음주엔 외가집에 결혼식이 있어 우리 모두 오기 힘들다.

 

 

오늘 햇빛이 좀 강하네... 선글라스 이럴때 쓰면 참 좋은데, 당연히 안 챙겼고,

큰 맘 먹고 큰 돈 주고 산 부채는.... 여름 지나갔다고 고이 모셔 놔서 안 갖고 왔다.

아~~ 둘 다 아시버....

 

↑이꽃은 갈대단지, 코스모스단지 사이에  이 꽃으로만 따로 단지를 만들어 놨던데,

이름을 모르겠다. 이모한테 물어보니 아는데, 기억이 안 난다고.

 

 

 

 

 

 

 

 

 

 

 

 

간간히 코스모스 좀 피었는데, 장년에 키가 커서 완전 우거졌던데, 오늘은 아니네

허리정도 밖에 안 온다.

 

 

듬성듬성 피어 있는 코스모스들~ 안타깝다.

 

박, 호박, 수세미 등으로 만들어 놓은 터널~이모는 주렁주렁 매달린 박을 보며

하나 갖고 가고 싶다고...난 호박! 호박죽을 좋아하니까^^ 하지만

난 호박이 있어도 죽을 만들줄 모르는 요리 무식자!!!

 

 

 

 

 

 

 

 

 

 

 

 

 

 

붉은 색 코스모스는 쉑시 하더만, 이렇게 흰색 코스모스는 또 청순하네.

 

 

 

이건 주차장에 있는 화분에 있는 꽃들

 

 

 

 

장년에 하중도는 늦게 와서 조금 아쉽더니 올해의 하중도는 너무 빨리 와서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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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제대로 여행을 못갔다. 휴가 내내 옷만 만든다고 방콕했지...

그런 내가 안타까운지 이모가 어디든 가자고 한다.

요즘 나는 강천산이 너무 가고 싶은데, 멀다.

 

 

그래서 가까우면서 실용적인 곳 온천을 가자고 해서 오전 9시에 집을 나섰다.

거창에 유명한 온천이란다. 갔는데,

오늘 날씨가 선선한 바람이 부는게, 너무 좋은데 더 좋은건 실외 온천탕이 있다는 거다

사실 답답해서 찜질방에 가는 거 안 좋아하는데,

물 밖은 시원하고 물 안은 따뜻한 것이 너무 좋다.

그래서 때 밀 생각 없이 그냥 실외 온천탕에서만 50분 가량 있었다.

그런데.... 때밀고온 이모와 사촌동생이 볼일 끝났으니 가잖다.

힝~~ 난 너무 좋은데,,,,

 

 

나와서 점심 먹고도 2시쯤 밖에 안됐다. 그러니 딴 곳을 가잖다.

그럴꺼면 그냥 계속 온천이나 하자니까!!! 이 사람들이..

점심먹은 식당에 갈만한 곳을 물어보니 해인사 가란다.

속으로 '난 좋아' 하는데, 이모가 별로인가보다.

 

성주 한개마을과 세종대왕자태실을 가자고 한다.

 

 

그래서 움직였는데, 온천에서는 그렇게 좋던 날씨가 왜케 더운지, 그리고

한개마을... 그늘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

그 와중에 짚공예 한다기에 거기 가서 사촌동생 가방 하나 만들어서 그냥 나왔다.

차안의 에어콘이 이리 좋을 줄이야

 

 

온천은 온천이라 못 찍고, 한개마을은 너무 더워서 양산 받치고 있느라 사진찍을 손이 없었고

 

세종대왕자태실 와서야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모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여기로 소풍을 왔었단다.

 

즉, 외가집과 가깝다는 건데, 나는 얼마나 가까운 건지 감이 안온다.

 

 

이미 한개마을에서 지쳐서 여기 겨우 올라왔다. 별로 높지 않고 그나마

소나무가 우거져서 그늘진 곳이 많아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미 한계다. 정말 대충 사진만 찍고 나왔다.

 

 

그냥 아는 역사에서 대충 끼워 맞춰가며 혼자 이해하고 말았다.

 

 

내려오는데, 바람이 너무 좋다.

여기 명당이라서 태실을 만들었다는데,

진짜 명당 맞는 듯.

 

풍경도 짱~ 나무 그늘도 짱!

 

 

태실은 사진만 찍고 나와서는 이렇게 풍경 사진찍으며 나무 사이에 부는 바람이

좋아서 그냥 않아 시간 때우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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