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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조식 먹고




6:40분 대절버스 타고 융구요로 가면서 중간에 티티카카 호수 전망대 간다고 한다. 버스에 와이파이가 된다 그래서 처음 친구, 가족에게 사진 보내고 유투브영상 보면서 2시간 이동하니 티티카카 호수 전망대에 도착했는데, 그냥 길가에 세워준다. 전망대라고 따로 건물이나 간판이 있는게 아니다. 길가에 내려 그냥 호수를 바라보는데, 


송어양식하는 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어쨌든 다들 보면서 하는 말 "이거 호수지?? 바다 아니지??" ㅋㅋ 난 캄보디아 갔을 때 톤레샵호수를 봐서 그런지 그냥 호수인가 보다 싶다.





15분 정도 전망대에 있다가 다시 버스 타고 40분 정도 이동했다.



버스에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앞에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에 따라 들어가니 환전하는 곳이다. 남은 솔 651을 볼리비아 볼로 환전하니 1302볼을 받았다. 그리고 화장실 갔는데, 당연히 유료인줄 알았더니 공짜다. 근데 깨끗하다.


환전하는 곳을 나오니 건너편에 ↓이렇게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페루 출국심사 하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이다. 뒤에가서 서서 출국심사 받는데, 입국이 아니니 빨리 끝났는데, 우리 한국팀만 질문없이 빨리 끝나고 다른 외국인은 이것저것 질문한다. 화장실 갔다가 늦게 줄을 선대다가 외국인 뒤에 서 있어서 더 늦어졌다. 


그리고 사진에 빨간색 표시 된 문을 통과해서 가면 바로 볼리비아로 넘어간다.

걸어서 저 문을 지나가면 바로 볼리비아 입국심사 하는 곳이다.


늦어져서 고산지대라 힘들지만 뛰어서 볼리비아 입국심사하러 왔더니 여긴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했다. 역시 질문 없이 도장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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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끝난 후 다시 반대편 선착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는데, 1분도 채 안 걸어서 광장이 나온다. 점심 안먹고 구경했던 룸메 현경님 말로는 광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이 있기는 한데, 정상까지 거리가 별로 안되니 그냥 광장에서 구경하면 된다고...





광장에 식당도 있고 카페테리아도 있고, 기념품 사는 곳도 있는데, 지금까지 기념품 가게보다 비싸다고 한다. 특히 직물(옷,머리띠,모자, 장갑 등등)이 하지만 품질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그래서 팀장님께서 여기에서 머리띠를 사달라고 부탁했다고 했다. 지영씨가 팀장님 부탁받고 선물을 사고 있었다. 


구경하다가 가이드 따라서 반대편 선착장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반대로 올라오는 다른 관광객들이 있다. 



배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도착하니 2시간 정도 걸렸다. 

3:30쯤 도착해서 버스타고 숙소 근처에서 내려 걸어 숙소로 오니 4시가 조금 아되었다. 


룸메인 현경님이 커피 마시자고 해서 좋다고 마셨다. 커피 너무 좋아하지만 화장실때문에 계속 못 마시고 있었다. 



6시에 미팅하면서 볼리비아 입국신청서 작성하고 7:10에 푸노 식당에서 같이 저녁 먹기로 한 사람들 모여 걸어서 이동~


푸노 식당 La Choza de Oscar에서는 민속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팀장님 말씀이 공연은 큰 기대하지 말고 대신 음식은 맛있다고... 기대를 안하고 본 공연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기는 했다.





이건 옆 테이블에서 시킨 메뉴...



내가 시킨 닭스프...해물볶음밥과 고민하다가 뭔가를 많이 씹는게 싫다. 그래서 닭스프를 시켰는데, 지금까지 먹은 스프중에 제일 별로다.



이건 내가 고민하던 해물볶음밥 홍양순님이 시키셔서 사진만 찍었다.




푸노가 페루의 마지막 도시라서 페루 돈 솔을 좀 쓸려고 여기 왔는데... 결국 가장 싼 닭스프를 시키는 통에 커피를 따로 시켰다. 그나마 비싼 커피를 시켰건만 안된단다...그래서 그냥 카페라떼(cafe con leche) 주문했다.



공연은 계속 된다고 한다. 공연 다 보다가는 늦어질 듯 하여 8:50쯤 나와서 숙소로 이동하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잰걸음으로 숙소 9시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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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의 긴 설명과 섬 사람들의 인사가 끝나고 ↓전통배에 타라고 한다. 이 배를 타면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하지만 난 타보고 싶어 탔다. 고산증세가 있는 사람은 안타고 그냥 섬에 있었다.


배 2개를 연결해서 그 사이에 사람들을 많이 태울 수 있게 했는데... 개조한 듯 하다. 비가 오고 있어서 지붕이 있는 곳에 앉아 있는데, 여자애 2명이 와서 노래부르기 시작한다 영어 버전까지 부르고는 돈을 요구하는데, 아이들에게 이렇게 돈 벌게 하는 건 진짜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돈... 안줬다. 


그리고 배삯 10솔 받으러 왔는데, 경화님이 내려서 준다고 하니 요지부동이다. 계속 손 내밀며 달란다. 그래서 경화님이 기원님 찾으니 기원님이 내신다고...20분 타고 다시 우로스 섬으로 돌아왔다.


섬 생활 모습보라며 집안을 들어가보라고 하는데, 사는 집이라 들어가보진 않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배를 타고 다른 섬을 한 군데 더 들린다. 그곳은 그냥 기념품만 판매하는 곳이다. 들러서 사진만 찍고 나와서 이번엔 따낄레 섬으로 이동... 근데 내가 티티카카 호수를 너무 만만하게 봤나보다 조금만 이동하면 되겠지 하고 안자고 있는데... 어느 순간 잠들어버렸다. 이동시간만 2시간 이었다.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잤을텐데.


11시 조금 넘어 따킬레 섬에 도착했는데, 가이드가 뭐라고 설명을 했는데, 알아들어야 말이지... 그냥 내려서 유료화장실 갔다가 섬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고산증세때문에 귀가 멍~하니 귀찮아진다. 그래서 이걸 꼭 가야하나 싶어 기원님께 아까 가이드가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니...


배에 내려서 섬을 올라서 반대편으로 오면 그곳에 배가 있을꺼라고. 고산증세로 힘들면 그냥 배에 있으면 배가 반대편으로 이동한다고 그리고 중간쯤 점심 먹을꺼라고 송어튀김랑 하나더(뭔지 기억이 안난다.) 중에 선택하라고 근데 다들 송어튀김 한다고 해서 송어튀김 먹게 될꺼라고...


잠결에 들은 것도 있고... 뭔가 선택을 하라고 했지만 뭔지 몰랐다. 점심 메뉴였다.


그리고 내린 이상 반대편으로 가야된다고...아~놔!! 투지 불태우게 만드네... 




화장실 갔다오니 내 뒤에 아무도 없었다. 앞에 있던 기원님 말 듣고 열심히 걸어서 추월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숨이 찬다고 해도 스쿼시할 때처럼 정말 숨이 턱까지 찬적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막!! 걸었다. 스쿼시할 때보다 덜 힘드니까!



여럿 추월해서 가고 있는데 가이드가 막고는 점심먹으란다. 식당처럼 보이지 않고 그냐 가정집으로 보이는데... 시키는대로 가보니 이미 몇명이 앉아 있다.


내가 앉아 있던 자리 뒤에 있던 꽃인데... 유명한 거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퀴노아스프


그리고 송어튀김인데... 튀김이 맞나싶다. 그리고 흙냄새가 좀 났다.


차라고 줬는데, 뭔지를 모르겠다.


어느 정도 먹고 점심값 별도 20솔 계산하고 (음료값은 따로 더 내야한다.)


 가이드가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모자를 보여주며 모자색에 따라 남자가 기혼인지 미혼인지 알 수 있고, 여자는 숄에 있는 수술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미혼/기혼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대박 신기한 거...↓거품...


자연 샴푸라면서 가이드가 설명하고 식당주인이 풀을 갖고 와서 돌로 찟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을 좀 썩어서 더 찟다가 천에 넣고 손으로 짜듯이 주물럭거리니 거품이 생긴다. 그래서 저 정도가 다인가 보다 했는데, 


그 천을 물에 담그고 손으로 짜니까 어마어마한 거품이 안온다. 진짜 "우와"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진짜 거품이 잘 나온다. 계속 짜니까 계속 거품이 나온다. 


대박 신기하다. 진짜 거짓말안하고 자연샴푸 사고 싶었다. 있다면... 하지만 풀을 뜯어서 가주고 올수는 없는 일... 아쉬웠다. 


그리고 전통 춤이라고 농사와 관련된 춤 보여주고 몇명 나오라고 해서 춤 같이 추고 모든 쇼(?)가 끝나고 팁을 넣을 그릇을 두고 간다. 


난 자연샴푸에 꽂혀서 그거에 대한 팁을 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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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사용한 금액 내역


5:30쯤 버스가 푸노에 도착했다.


대기한 택시 타고 숙소로 왔다.





배정받은 205호




early 체크인이 되어 하고 조식은 따로 추가비용을 냈다.




티티카카 호수 투어(우로스 섬과 따낄레 섬을 쾌속선으로 투어 70솔)


7:10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픽업 차량 와서 탔는데 이미 외국인 관광객이 타고 있다. 우리팀 타고 나니 버스에 빈자리가 없다. 10분정도 만에 선착장에 도착!





쾌속선 타고 출발 먼저 우로스 섬으로 갔는데 30분만에 도착했다.



토토라 라는 갈대로 만들어진 인위적으로 떠있는 섬이다. 가이드가 설명하는데, 스페인어, 영어 이렇게... 역시 하나도 모르겠다. 왜케 길게 설명하는지...


근데 하나는 들었다. 페루에 속한 티티카카 호수는 퓨마모양이고, 볼리비아에 속한 티티카카 호수는 토끼모양이란다. 이건 볼리비아에서 하는 말도 들어봐야될 듯 하다. 


우리나라 지도를 보고 토끼모양라고 칭한 일본(이씨...)


아니 우리나라 지도는 범(범캐릭터가 없네)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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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가진 못했는데, 35분 지났다. 마부에게 1시간 뒤에 오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냥 내려왔다.




말에서 내린 곳에 기다리고 있으니 마부가 나를 알아보고 왔다. 솔직히 난 마부를 못 알아봤는데... 어쨌든 타고 내려오는데... 맞은편에 오는 말이랑 부딪혔는데, 엄청 아팠다. 피가 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내려왔다. 내려와서 그냥 75솔 주니 더 달라고 한다. 하지만 난 다리 상태를 먼저 봐야겠다. 타이트한 바지를 입어 정확히 볼 수는 없지만 그냥 봐도 엄청 부었다. 한발한발 내딛을 때도 아프다. 그대로 내려와 사진 찍어둔 번호판 확인해서 버스를 찾았다. 그리고 앉아있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언제 버스가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조식 먹은 곳에 도착하니 1:30쯤 근데 조식 먹은 식당 깜깜하다 불을 켜기 위해 스위치를 찾을려니 어디있는 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갑자기 비바람이 무섭게 분다. 


가이드가 와서 물어보니 정전이란다. 결국 깜깜한 곳에서 핸드폰 손전등 켜 놓고 먹기 시작했다. 조식이랑 다르게 하나씩 나온다. 


먼저 닭고기 샐러드 맛있었다.


갈릭빵인데 이것도 맛있다.


콘스프(난 그냥 따뜻한게 좋았는데, 다들 맛있단다)



그리고 뷔페로 준비되어 원하는대로 덜어서 먹으면 된다. 갈릭빵까지 좋았는데, 여기서 또 입에 안 맞아서... 힘들게 먹었다.


다 먹고나니 팁 주고 싶은대로 달라고 여기 아이들을 위해 쓴다고 한다. 


타고 왔던 버스타고 광장에 내려줘서 걸어서 숙소 도착했다. 

late체크아웃 하기로 한 103호에서 차례로 씻는데, 나는 나중에 씻기로 하고 나와서 중앙시장(산 페드로 시장)갔는데 문 닫겼다. 


그래서 ORION마트 가서 요거트와 티슈사서 한식당 사랑채로 갔다. 원래는 김치찌개 먹을려고 했는데, 부대찌개 괜찮다는 말에 아무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부대찌개에 소고기 갈아서 들어간다는 걸 깜박했다. 유나랑 은영씨 옆에서 밥먹는데 그거 조금 먹고 나왔다.


 숙소에 오니 7:30쯤.. 8시에 나가야해서 급하게 샤워하고 나왔다.

9시쯤 대절한 버스 타고 버스터미널로 이동


7번 타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왔다. 


먼저 짐부터 싣는데, 짐을 맡기면 캐리어에 태그붙이고 같은 번호의 태크를 준다. 잃어버리면 안된다. 짐 찾을 때 내가 갖고 있던 태크 확인하고 캐리어 돌려주기 때문에...잃어버리게 되면 다른사람 다 찾고 마지막에 내 짐이라는 걸 이야기해서 받아야한다.


밤버스 티켓 10:15출발해서 7~8시간 걸린다.


처음타는 쌔미까마 버스 맨 뒷좌석 30에 앉았다. 28번이었는데, 뭔가 착오가 있어서..


출발 전 멀미약 먹었다.(이 멀미약을 나스카 경비행기 타기 전에 먹었어야 했는데... 몰랐다. 나스카 경비행기가 그럴줄은...)

멀미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대마도 갈 때 먹어보니 효과가 좋더라 그냥 바로 기절! 그래서 불편한 버스안에서 잘 자보자 라는 생각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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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사용한 금액 내역


3:50에 일어나 조식은 비니쿤카 투어에 포함이라 4:25에 집합

오늘 밤버스타고 푸노로 이동이라 캐리어는 late 체크아웃하는 103호에 짐두고 비니쿤카 투어(조식과 점심 포함. 숙소에서 비니쿤카까지 왕복 이동에 55솔)시작


사실 비니쿤카가 뭔지도 몰랐다. (정말 공부안한다. 진짜!!) 근데 팀장님이 이런거 있는데 하실 분은 이야기하면 투어예약해주신다고 해서 옆에 물어보니 무지개산이란다.... 뭔지 모르지만 그냥 신청했다. 아니면 푸노행버스 타기전 자율일정인데, 공부(?)안해서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대성당안을 보고 싶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시간 보내기에는 시간이 많다.


미니버스 타고 나니 여기저기 들러서 외국인 6명 정도가 더 타서 빈자리 없이 다 채워서 이동했다.




6:50쯤 차가 서서 내렸다.




식당으로 가서 준비된 조식을 먹기 시작했다.





화장실 갔다가 7:15쯤 출발하는데, 이렇게 우리가 타고 온 버스 번호판을 찍길 잘했다. 나중에 필요할 줄이야!


버스로 이동 중 가이드가 입장료 거둔다. 10솔이다. 거둬서 한꺼번에 티켓을 사서 나눠준다.


다 도착했다고 내렸는데... 보이는가... 똑같이 생긴 버스들이... 비니쿤카보고 내려왔는데 버스를 못찾겠는데, 누가 차번호 아는 사람있냐고 묻는다. 순간 사진찍은 것이 생각나서 핸드폰 보니 있다.(오~~내가 너무 장하다.)


가이드가 막대기 하나씩 준다. 고산지대고 산을 올라야해서 그런가보다.

그리고 말 탈 사람 손들라기에 우리팀 전부 손 들었다. 외국인은 그냥 걸어서 왕복할려나 보다... 대단하다. (내가 말 타는 것을 선택한 것은 한번도 말을 타보지 못해서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고, 덜 힘들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가이드가 왕복 90솔이란다. 우리팀에서 70솔 부르니 그건 안된단다. 그래서 합의 본 것이 75솔이었다. 대단한 우리팀원들 사실 보통 80솔 한다고 다들 그렇게 준비했었다.^^


그리고 가이드랑 같이 이동해서 각자 말타고 이동~

이건 내가 탄 말... 다른 말에 비해 좀 작았고 마부는 여자였는데 많이 힘들어 보이기도 했고 많이 추월당하기도 했다.


비니쿤카 정상까지 가는 건 아니고 바로 아래까지 데려다준다. 근데 내리자마자 돈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 당황하고 있는데, 충건님이 한시간 뒤에 오라고 이야기해도 계속 손을 내민다. 1시간을 스페인어로 계속 이야기해도 의사소통이 안된다. 그러다 다른 마부가 뭐라고 이야기 하니 내려간다.


(우린 당연히 돈 떼어 먹고 그러지 않으니까 그렇게 이야기 했다. 그리고 미리 돈 주면, 돈만 받고 내려갈 때 안 데리러 온다고도 하니 그랬는데~ 내려와서 보니. 반대의 경우도 있네~ 올라갈 때 태워줬는데, 내려올 때 걸어서 내려와 돈을 못 받는 경우! 웬지 안쓰럽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우리팀에 있었다. 물론 나쁜 마음으로 그런게 아니고 기다려도 마부가 오질 않았단다. 약속한 시간이 있으니 그냥 혼자서 걸어서라도 와야했다고 태용님이... 본인도 타고 내려오고 싶었다고 걸어오는 것이 너뭉 힘들었다고..)


그리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유나랑 은영씨가 고산증세 때문에 못 움직이겠단다. 유나는 올라가는 거 포기하고 그냥 말에서 내린 곳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은영씨는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무리하지 말라고 하고 올라가기 시작!




정상가는 길에 찍은 사진~왜 비니쿤카라고 할때는 모르지만 무지개산이라고 하면 딱!! 이해할수 있는 진짜 무지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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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


동심원 형태의 계단식 농경지 혹은 식물 연구소. 부족한 농경지 문제 해결위해 해발 3500M의 지리적 특성으로 아래와 위의 온도 차가 5도까지 난다고 한다.


차에 내리기 전 읽었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신기하다^^

고산병 증세 중 숨이 차다고 그냥 위에서 보기만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냥 신기하고 동심원 형태라 예쁘기도 하고 가까이 가보고 싶어서 내려갔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내려갔다가 올라오기만 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왔는데, 안 내려간 사람들은 여기서 사진찍고 있었다.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온다며... 그래서 다른 사람 찍는거 보니 진짜네~~

나도 끼어서 한 장 찍었다. 



친체로


직물 시장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고산 마을...이란다. 그러서 팀원들 중 여기서 옷이라던지 식탁보 등 사겠다고 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문을 닫았다.



↓오른쪽 건물이 성당인 것 같은데, 원래 태양의 신전이 있던 자리라고 그 위에 성당이 지어졌단다.


로 인해 가게들이 문을 닫아 그냥 주변 구경하는 중~



이동시간이 되어 버스로 갈려고 하니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5:40쯤 쿠스코 숙소 HOSTEL ROYAL INTI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202호로 배정받았다 


↑오른쪽이 내가 쓴 침대



짐 대충 정리하고 12일 맡긴 빨래 찾아서 정리~


쿠스코에 한인식당이 몇 군데 있다기에 먹을 수 있을 때 제대로 먹자 생각이 들었다. 진짜 제대로 먹은 것이 없다. 그렇다보니 돈을 엄청 아낀 꼴이 되어 솔이 많이 남았다. 한식당이 비싸다지만 그 정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사랑채에 가봤던 손한종님 내외가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출발~ 구글지도 보고 혼자서 찾는데,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또 헤맸다.


들어서니 우리팀 대부분이 여기에 있다. 


자리가 없어서 합석했는데, 규리/지영/은영씨가 시킨 제육덮밥, 김치찌개, 오징어덮밥(?, 낙지인가?)



그리고 1인상으로 내가 먹은 김치찌개~반찬으로 나온 장조림은 바로 다른 사람 줬다.


사랑채에서 김치찌개 나오길 기다리는데 사장님께서 방금 나간 사람들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모른다고 하니 보온병 두고 갔는데...하시며 본인 물건 잘 챙기라고 당부하신다. 고산지대에 오면 산소부족으로 이렇게 잘 놓고 다닌다고... 


그리고 김치찌개 다먹고 계산하고 문 밖으로 나왔는데, 사장님께서... 여기 모자 누구꺼냐고 물어보신다.... 내꺼다 (쿠스코 올 때 팀장님한테 받은거...)


그렇게 식당을 나와 탁 트인 곳으로 나오면 아르마스광장이다.

7:30이라 야경이 예쁘다. 내 사진은 별로고....




요거트 사러 가기위해 ORION가는데 경화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이동. 경화님은 쌀이랑 향신료위주로 보신다. 그리고 쌀을 사셨는데, 며칠이 지나고 기원님이 쌀때문에 가방이 무겁다고 볼맨소리를 하시길래 기념품으로 갖고 가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이미 다 먹었단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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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사용한 금액 내역



5:40 조식 먹으러 내려와서는 준비된 조식은 안먹고 어제 사온 빵을 먹는데, 식으니 맛없다. 야채가 든 빵인데, 고기는 못 먹겠다. 제대로 먹은 것도 없지만 그래도 소고기 못먹으니 계속 닭고기로 먹었는데, 이젠 지겹다. 그래서 야채가 든 빵으로 샀는데, 식어서 그런지 맛 없다. 


8시에 집합 후 우비입고 숙소를 나와 걸어서 기차타러 왔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 입구~



여기 산들은 다 이렇다. 마추픽추도 그렇더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그냥 기다린다.


짐 잘지키라고 해서 어디갈땐 옆사람에게 부탁하고 화장실을 가야한다.




기차가 연착되었다고 해서 기다리다 기차 타고 오얀타이탐보로 출발



창가에 앉았다. 기차가 출발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중간 중간 깰 때마다 옆에 이렇게 흙탕물이 흐르는 강이있다.



11:20쯤 오얀타이탐보에서 내렸다.


그리고 바로 대절한 버스 탔다. 타고 나니 바로 김밥 주문한거 받았다.


쿠스코(1/12일)에서 김밥주문을 받았었는데, 그땐 김밥 주문 안했었다. 그리고 1월 12일 식당가 전체 단수되어 주문한 김밥이 취소되었었다.


그리고 어제 다시 김밥주문을 받는다고 하여 이번에는 김밥셋트(25솔) 주문했다. 이렇게 못 먹다가는 병날 듯하여. 김밥 주문하면 대절한 버스가 김밥을 갖고 오얀타이탐보에 우리를 데리러 온다고 했다.



김밥 한 줄은 적은 듯 했으니 셋트라 미소된장국과 과일 약간 있었는데, 이동하는 차 안이라 사직찍기가 어렵다.


오얀타이탐보에서 안데스의 선물이라 불리는 살리네라스로 이동


해발 3000m에 위치한 살리네라스는 잉카 이전부터 소금광산으로 계단식으로만들어진 염전이다.



우리팀 말고도 버스가 여러대 있다. 지금은 우기라 소금생산보다는 관광위주로 생활한다고 한다. 입장료 10솔 내고 염전 구경~


↓갈색지붕 건물에는 소금을 비롯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여기도 표지판이 있어서 그곳으로만 다닐 수 있다. 밑에까지 내려가지 못한다. 우리팀만 아니고 다른 관광객까지 있어서 쓸려서 가다보면 금방 돌아나와야 한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이 흐르는 물을 먹어보다니 "@$%$# 쌀!"하는 것으로 봐서 진짜 짜긴 한가보다. 



쿠스코부터 계속되는 고산지대! 귀가 멍~하고 머리가 띵~하지만 풍경만은 예술이다. 이동하면서 잠을 안자면 그냥 사진을 찍게 되어 있다.


이제 잉카의 농업시험장 모라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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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로 나오면서 빨리 마추픽추 봐야지 하는 생각에 그냥 급하게 나왔는데, 1시간 정도 일찍 와이나픽추에서 내려간 규리씨랑 태용님이 있다. 


왜 아직 마추픽추 안갔냐고 물으니 기술자의 집 감옥 콘도르 신전 등을 자세히 본다고 그랬단다


잉?? 그건 마추픽추에 있는거 아닌가? 했더니... 와이나픽추가는 길이 마추픽추를 가로질러 가는 것이고... 신성한 바위(사실 신성한바위도 마추픽추 다 보고 나올 때 신성한 바위인줄 알았다....헐!!!!)부터는 와이나픽추와 마추픽추 둘 다 나오는 길이 같다... 그래서 거기에서부터 있는 기술자의 짐, 감옥, 콘도르 신전을 천천히 봤다는 거다.... 뭐라고!!!!


그럼 하는 수 없지 마추픽추 나오면서 다시...봐야지! 특히 콘도르 신전은 꼭 사진을 찍어야지...했지만 난 이 길을 이미 두번이나 지났음에도 아무것도 몰라다는 것에 나 자신이 한심해졌다. 역시... 공부를 좀 하고 와야되...



 다시 입구로 가서 재입장... 세번째다...



책자를 보며 책에 나오는 건 다! 확인하고 눈으로 보고 사진찍으리라 마음 먹고 가까운 곳부터 확인하자 싶어 장례용바위와 묘지를 먼저 찾는데,(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렇게 해야하는 게 맞다. 왜냐 one way라서 안보고 지나가면 다시 보러 올 수 없다. 난 결국 태양의 신전을 보지 못하고 나왔다. 태양의 신전을 보여주면서 못 봤다고 이야기 해도 무조건 안된다고 한다.... 힝) 모르겠다. 그래서 직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니 바로 알려준다.

앞에 바위가 장례용바위이고 그 뒤가 170여구의 여성뼈무덤이 발견된 곳이다




↑망지기의 집(맞겠지?? 근처 아무리 찾아봐도 집모양도 위치도 이게 맞는 것 같다.)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왕녀의 궁전



그리고 이 아래에 태양의 신전이 있는데, 돌아서 내려가야지 했는데, 아니다...

그냥 내려 갔어야 했다. 이 다음부터 one way라 태양의 신전으로 가는 길은 없었다.



↑신성한 광장



↑세 창문의 신전



↑ 해시계 인티와타나


여기 해시계 보고 되돌아서 태양의 신전 보러 갈려고 하니 직원이 안된다고~ 안된다고 그냥 내려가라고... 내려가면 신성한 바위가 끝이라고....




↑신성한 바위

이것도 처음 말했다사피 몰랐다.... 사진을 보여주며 직원에게 물어 보니 집있는 곳으로 가란다. 잉?? 집이면 와이나픽추 가는 길인데.... 하고 보니 바위가... 이 바위가... 책자에 사진이랑 똑같다.... 허무하다.


↑콘도르신전

밑에 돌이 부리 모양이고 양쪽으로 있는 바위가 날개모양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나오면서 혹시나 오전 6시에 찍은 사진보니... 있다. 바닥만 찍긴했지만...진짜 알고... 공부하고 관광이란걸 해야겠다. 또 느꼈다.



↑태양의 신전

미련이 남아 나가는 길에 밑에서 한장 찍었다.


그리고 버스타고 처음 버스 탔던 곳에 내려 걸어서 숙소가는 길..4시다. 점심은 못먹고, 배고파서 식당 들어갔다.


규리씨와 나눠먹은 맥주


마요네즈, 케찹, 그리고 모르겠다.


정태용님이 시킨건데, 감자으깬거 사이에 닭고기 있는거...


이건 내가 시킨 닭스프(여전히 속이 안 좋다.)-근데 완전 맛있었다. 뽀까 쌀해서 그나마 먹을만 했지 아님 엄청 짰을 것 같다. 왜냐! 올려진 치즈가 짰다.


규리씨가 시킨 소고기스프인데 면이 있다.


다 먹고 계산할려고 하니 TAX 20%나 더해서 준다.  영어를 할 수 있는 규리씨가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어보니, 팁이니까 너희들이 알아서 줘도 된다고 해서 10%만 줬다. 괘심해서... 계산서 자세히 안 보는 사람은 모르고 그냥 줄꺼아냐!


이후 마트가서 물 샀는데, 잘못사서 탄산수 샀다. 그리고 저녁을 일찍 먹어서 출출할까봐 빵하나를 샀는데...욕심부리지 말껄, 계속 제대로 못 먹어서 이미 위가 줄어 더 안먹어도 되는걸 괜히샀다. 그걸 난 또 내일 아침에 후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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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사용한 금액 내역


3:50에 일어나 준비해서 조식 먹으러 갔다.





5:10에 로비에 모여서 여권확인 하고 버스표와 와이나픽추 티켓 받았다.



왕복 버스표



와이나픽추 티켓




이제 와이나픽추(마추픽추) 가기위해 버스 타러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아직 어둑해서 가로수부터 불빛이 많이 있다.




버스 타러 오면 줄이 엄청 서 있다. 하지만 빨리 줄어들기는 하다. 

직원이 와서 여권 검사하고...


왕복버스표 중에 첫번째 버스표에 이렇게 도장 찍어 준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 30분정도 걸려서 입구에 도착한다.

안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입장을 하면 도장을 찍어준다.


와이나픽추 먼저 간다고 움직이는데, 


리마(야마)가 있다. 지금까지 계속 봤었던 것은 알파카였던 것이 확실한 게 크기가 야마가 확실히 크다.


아직 7시 안되어 약간 어둡기도 하고 안개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신성한 바위!!! 여기가 중요하다. 


바위 뒤쪽에 가야지


와이나픽추 입구가 있다. 


왜 중요하냐고 오전 7시와 10시에 각 200명씩 입산할 수 있는데, 일찍 간다고 일찍 열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팀은 워낙 일찍 온 거라 앞서 가는 사람이 없어서 이 입구를 못 찾고 화살표가 있는 출구로 계속 나갔었다. 결국 우리 모두 입구에 있는 화장실 옆에 있는 출구로 나와버렸다. 


너무 당황해서 (와이나픽추간다고 이미 도장은 찍었고 다시 입장하면 마추픽추 입장으로 되니 와이나픽추나 마추픽추 둘 중 하나를 못 보게 될 수도 있다.) 출구로 나가지 않고 직원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와이나픽추 가야되는데 와이나픽추 등산 못하고 이렇게 출구로 나왔다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니 ONE WAY라 안된다고 무조건 다시 입구로 재입장하라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재입장하면서 도장찍는 직원에게 또 사정 이야기를 했다. 도장 두개를 찍을 수는 없었다....


그랬더니 그냥 재입장하란다.... 땡큐....


그래서 다시 갔던 길 그대로 가면서 보이는 직원마다 와이나픽추를 물었다.


하지만 자꾸 우리가 마지막으로 갔던 곳으로 가라고 한다.

(신성한 바위는 마추픽추의 마지막 볼꺼리이다. ONE WAY라 신성한 바위쪽으로 나가는 길이 끝이다.)


불안한 마음에 갔더니... 신성한 바위 뒤에가 입구다... 우리가 다시 와이나픽추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7시가 넘은 상태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번엔 제대로 찾았다.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입장 안시켜주고 여권 검사하고 이렇게 적으라고 한다. 이름 나이 성별 나라 사인에 입산 시간 그렇게 딱 200명만 입산할 수 있다.


그리고 와이나픽추 글자보고 그냥 가면된다.... 나는 이 와중에도 길을 3번이나 잘 못 들긴했지만... 유럽때는 길 한번도 헤맨적이 없는데, 왜이렇지



그리고 한시간 걸려서 정상에 도착했다. 와이나픽추 등산이 엄청 위험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등산화가 없는데, 사야하나... 사고도 난다고 하니 겁을 엄청 먹고 등산을 시작했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다른 산들에 비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물론 두손까지 이용해 네발로 올라가야되는 길이 있긴 했지만 


 보아하니 사고난 사람들은 딴짓하다가 다쳤거나 아니면 미끄러졌거나 그것도 아니면 고산병으로 인한 문제였겠지... 


절대 위험하지 않았다. 음... 우리팀 중 와이나픽추 올랐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인데... 다른 팀은 또 생각이 같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여하튼 겁먹고 올라갈 곳은 아니다. 난 결국 등산화 사지 않고 일반 운동화 신고 잘만 올라갔다.


정상에 도착해 아래를 보니... 그냥 운해다... 하얗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마추픽추의 방향도 모르겠다. 줍2가 위치를 알려줬는데, 내 자리에서는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우선은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걷힐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한시간 기다리는 완전히 안개가 걷혔다. 마추픽추가 다 보이고 심지어 우리가 버스타고 온 구불구불한 길. 와이니픽추 입구까지 보인다.


마추픽추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정상에 조금 내려왔다. 그랬더니 평지(계단으로 된 밭)가 있어서 주저않아 마추픽추를 보고 있는데, 너무 좋다. 내가 남미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렇게 내 발 밑에 있다.!!!


우리가 있던 자리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는데, 어느 순가 다들 내려가고 나를 포함한 3명은 계속 마추픽추만 보고 있었다.





정상에 8시에 도착해 12시까지 있었다. 이곳에서... 10시 등산시작한 200명도 이미 왔다가 갔을 시간이다. 하지만 너무 좋았다. 다만 햇빛이 너무 따가웠다. 중간중간 생각날 때마다 선스틱을 발라주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강했다. 햇빛은...(그냥 빨갛게 탔다고 생각했다. 아니다 진물이 난다. 화상이다. 머리 가르마, 귀, 코 끝! --꼭 꼭 모자쓰고 가세요.)


그렇게 12시에 와이나픽추를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진짜 마추픽추를 눈 앞에서 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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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하여 오얀타이탐보 도착


유적지 가기 전에 가게가 줄지어 있다.


유적지 입구


여기서 또다시 벤자민은 영어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강제 영어 듣기 힘들어...


청바지에 백팩매고 앞에 가는 사람이 우리의 영어가이드 밴선생 되시겠다.ㅋㅋ



밴이 설명한 건 하나도 모르겠고, 내가 책에서 읽은 오얀타이탐보를 이야기 하자면 도시 전체에 수로시설이 잘되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골목골목 수로 시설이 다 보인다. 하지만 사진은 없다. 바쁘게 이동한다고 급하게 찍었지만 심하게 흔들려서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 싶이 계단식 밭인데 그 계단 하나 높이가 사람 키보다 높다. 








그리고 이 사진에 사람 얼굴이 보이는가?



가이드 밴은 왕의 얼굴이라고 했다 머리에 왕관까지 있다고... 내가 영어를 제대로 들은 것이 맞다면....



고산병으로 힘든 사람은 굳이 올라오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는 사람만 올라오라고 했는데, 거의 다 올라왔다. 우리팀 중에 고산병이 심한 사람은 없었다. 이전 팀이 워낙 심해서 다들 미리 약을 잘 먹은 덕분이겠지.




버스타고 아르마스 광장에 내려 각자 저녁먹고 다시 모이라고 해서 난 바로 셀카봉 사러 갔다. 유적지에서 사진찍다가 사촌언니한테 빌린 셀카봉 부서졌다. 

아르마스 광장에 셀카봉 걸어 놓은 곳이 있어서 가격 물어보고 되는지 한 번 해 보고 샀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0솔 주고 산 셀카봉...바로 다음날 고장나서 안된다....젠장!!! 그러게 왜 이렇게 싼 거 샀냐고... 비싼게, 좋아보이는게 없었다. 다... 똑같은 디자인의 셀카봉만 있었다!!! 그래서 여행 끝날 때까지 다시 셀카봉 사지 않았다.


셀카봉 사고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먹기위해 돌아다녔는데, 나스카 경비행기 이후로 계속 속이 안좋다. 제대로 챙겨 먹은 것도 없고, 그래서 국물 있는게 땡겨서 SOUP위주로 찾다가 메뉴판 보고 2층 가게로 들어 갔다.


퀴노아 스프라고 이 레스토랑 말고도 다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였는데 사전을 찾았더니.... 그냥 "퀴노아"란다... 그니까 내가 그 퀴노아를 몰라서 찾은거잖아!!

이... 사전아!!!


결국 뭔지 알아 볼려면 시키는 수밖에 없어서 퀴노아 스프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콩 먼저 준다. 웨이터가 뭐라고 말하면서 주는데... 영어도 못 알아 먹는 판에 스페인어하면 내가 알아 듣냐!!! 


그냥 웨이터 보는 앞에서 한개 집어 먹으니 고개 끄덕이며 간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가게 사진을 찍었다. 어짜피 음식 나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그리고 나온 스프... 숟가락으로 밑을 퍼내니... 이런게 있는데... 숟가락에 있는 작물(쌀, 조, 피, 수수 같은) 이름이 퀴노아인거다... 아항!


맛은 어땠나고?? 괜찮았다. 속이 좀 편해졌으니까 싹 비우고 나왔다. 콩은 다 남겼고...콩은 고소하긴 한데, 약간 매운 맛이 났다. 그래서 웨이터가 맵다는 설명을 하게 아닐까... 혼자 생각했다.


구경 좀 하려고 했으나 바로 모임 시간이라 아르마스 광장으로 갔다. 


그리고 페루레일 타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이동 길을 사진 찍었다.


사진찍다 보니 내가 식당 찾겠다고 계속 걷다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나온 길이다. 페루레일로 가는 길이라 식당이 없었나 보다. 낮엔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나 혼자였으면 페루레일 찾는 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밑에 길을 끝까지 걸으면 페루레일(마추픽추 가는 기차타는 곳) 나온다.


그리고 내가 받은 기차 티켓 아구아스 칼리엔테스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내가 탄 B칸인데... 사람이 엄청 많다.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탈 수가 없단다. 왜냐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는 마추픽추가 있는 곳이라. 페루 쿠스코에 왔다면 안 갈 수 없는 엄청 유명한 곳이니까....


그리고 우리랑 같이 이 기차탄 사람들 거의 다 내일 마추픽추 간다는 거지?? 사람들한테 치이며 다니겠구나... 싶다. 하여튼 걱정을 사서 하는 타입이다. 나는~~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숙소 MARGARITA'S HOUSE


배정받은 305호 내 침대



숙소에 짐 두고 바로 근처 마트가서 물과 요거트 초콜릿 사서 숙소 돌아와 씻고 얼른 일기 적고 잘려고 해도 11시 넘었다. 내일 일찍부터 마추픽추가야하는데..조식이 4:30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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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 타고 푸카푸카라로 이동


붉은 요새 푸카푸카라는 잉카제국 시대 쿠스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난 잘 모르겠지만. 푸카가 붉다는 뜻이라고 한다.








다시 버스 타고 탐보마차이로 이동


성스러운 샘물이 흐르는 탐보마차이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물이 샘솟는다고 해서 성스러운 샘물이란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계속 물이 흐르고 있다. 고즈넉하니 혼자 시간 보내면 딱 좋을 곳이다.







피삭으로 가기 전에 정자 같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책자에 나오는 그대로의 사진이다. 강줄기가 흐르는 밑에 사진 책자에는 직접 가보지 않고 느낄 수 없는 성스러운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차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했다. 


철로된 다리도 건너고



상점처럼 보이는데 이곳이 입장권을 검사하는 곳이다. 빨간 조끼 입은 사람이 직원인듯.


그리고 피삭 입구에 도착했다.


여기 안내판에 있는 곳에서 벤자민한테 설명 듣고 이동


피삭 유적지라고 해서 마추픽수의 축소판이라 유명해졌다.  계단식 밭과 성벽, 요새, 신전 등이 있다.


여기 피삭이 마음에 들어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봤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우린 또 이동을 했다. 





오늘 종일 날씨 흐리더니 피삭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과 우비를 안 챙겨 온 사람이 있어서 그냥 돌아가거나 비를 맞으면서 피삭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난 다행히 우비를 갖고 내려서 우비 입고 돌아다니긴 했는데, 금방 비가 그치고 나서는 애물단지가 된 우비... 입고 있으니 덥고, 벗을려니 들고 다니기가 걸리적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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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사용한 금액 내역


6:30에 내려와 조식 먹고



가방 다 챙겨서 내려와 캐리어는 숙소 창고에 넣고 우리는 2박할 짐만 같고 쿠스코 주변 시티투어하기 위해 나왔다. 시티투어 25달러에 영어가이드 5달러는 이미 결제가 끝났다. 버스타고 삭사이와망 먼저 와서 통합입장권을 130솔 주고 샀다.



통합 입장권을 사고 나면 빈 칸에 영문 이름을 적어야 한다. 나는 적기 전에 찍은 사진이라 이름이 없다. 16군데를 갈 수 있고, 기간은 지금보니까 9일이네 우리는 마추픽추 갔다가 와서 다른거 더 봤으니까 한3일 정도에 봤는데, 다 본 건 아니다. 박물관은 한군데도 못 가봤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영어 가이드 벤지민이 설명을 하는데, 미안.... 영어 몰라....

한 귀로 듣고 흘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귀에서 말들이 튕겨져 나오는 듯.


어쨌든 이 곳 삭사이와망에서는 매년 6월에 큰 축제가 열린다. 인티라이미라고 잉카제국의 영광을 재현하는 축제로 남미 3대 축제 중 하나라고 한다.










그렇게 삭사이와망 보고 조금 걸어서 버스 타고 바로 가까이에 있는 예수상 보러 왔다. 이 곳은 피사로가 카톨릭으로 개종하지 않은 잉카인들을 학살한 장소로 나중에 페루 교회에서 참회의 뜻으로 세운 예수상이라고 한다.

(의미 없다. 카톨릭을 개종 안했다고 죽여 놓고 하필 예수상이냐!!)


여긴 딱히 볼 껀 없고, 현지인이 돈을 벌 목적으로 리마를 데리고 와서 사진찍으라고 한다. 얼마냐고 물어보면 알아서 달라고 해 놓고 5솔 주면 더 달라고 한다. 결국 10솔이상은 줘야 끝난다.



또다시 버스 타고 이동 이번에는 길흉을 점치던 켄코다.


입구에 통합입장권을 검사하는 곳이 있다. 


진짜 볼 꺼 없는데, 사실 설명 안 듣고 그냥 혼자 와서 본다면 시큰둥하게 사진만 찍고 갈 곳이다.


이 큰 바위 안에 동굴이 있고 거기 받침대에 제물을 올려 놓고 피가 흐르는 형태에 따라 점을 쳤다고 한다.


근데 그 제물이... 산 제물이라고 한다. 라마가 대부분이라고 한 것 같기는 한데.


받침대 옆으로 뼈를 버렸다고 한다.

사람뼈 없었던 거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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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 도밍고 교회


대성당과 여기 산토 도밍고 교회 중 어느 곳을 입장료 내고 들어 갈까 고민하다가 책자를 보고 그냥 산토 도밍고 교회를 선택했는데, 음... 그냥 대성당 갔어도 괜찮을 뻔 했다.  산토 도밍고 교회 입장료 15솔이다.







교회 앞 광장이 보인다.


2층 건물로 다 둘러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테라스로 나오면 이렇게 태양의 신전 건물 잔해(?)와 광장이 보인다.





이건 나와서 찍은 산토 도밍고 교회


산토 도밍고 교회를 나오니 아쉬워서 대성당을 갈려고 하니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5:30까지 인데, 이미 5시다... 포기하고 이동



산프란시스코 교회




숙소로 와서 저녁 먹을려니 마땅한 게 없다. 현지식은 못 먹겠고, 한인식당 찾아 갈려니 귀찮다. 근데 호스텔에서 조리가 된다고 한다. 마트에서 산 라면에 갖고온 라면 수프를 넣고 라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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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페드로 시장 갔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온다. 이름은 산 페드로가 맞는 것 같은데, 교회인지 성당인지 알길이 없고 바로 옆은 산 페드로 호텔이다. 


이 작은 공원은 숙소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공원이다. 여기도 딱히 이름은 없는 듯 하다. 찾다가 포기!


지금부터 아르마스 광장을 찾아서 이동하는 중


얼마 멀진 않은데, 길이 다 비슷해서 헤매기 딱 좋은 것 같다.

바로 보인다. 아르마스 광장과 대성당이...



아르마스 광장으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교회다!

이름 참~ 길~~~다.



규모는 대성당에 비해 작지만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란다.




그리고 아르마스과장에 가장 눈에 띄는 대성당... 크기가 커서



성당 오른쪽으로 골목이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12각돌을 볼 수 있다.


물론 바로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찾아서 올라가야 한다.



지도보면서 오르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12각돌이라고 했다....분명...근데 왜 사람들이 없냐고.... 그래서 못 찾을 뻔 했다. 딱 한 가족만 있었다. 그래서 이 많은 돌맹이(?)중에서 책에 나와 있는 사진과 비교해서야 겨우 찾았다. 골목이 좁아서 정면에서 찍을 수가 없다.  셀카로 찍어도 영 각도가 안나온다.


4시가 다되어 간다. 아직 볼게 많다. 빨리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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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센 페트로 시장)으로 이동하는 길


이 문을 통과하면 바로 중앙시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조금더 가야한다.


중앙시장 가기전 김이 풀풀나면서 고소한 냄새가 나서 하나 사서 먹었는데 따뜻할 때 먹으면 그나마 낫지만 나중에 식어서 먹으니 못 먹겠다.


드디어 산 페드로 중앙시장 입구다!!


옷(특히 알파고로 만든 따뜻한 옷)파는 곳, 생고기, 야채 파는 곳도 있고


과일주스 싸게 판다고 책에서 봤었는데, 우선은 주스보다 밥이 먼저다!



같이 갔던 다른 분은 과일을 그렇게 산다.


그래서 나도 샀는데, 이 ↓노란 체리를 먹었는데, 맛없다.


갑자기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왔다가 찍은 사진, 시장안에 없고 시장에서 나와서 밑으로 내려와야 있다.



시장 안에 말고도 근처에 이렇게 노점상들이 많다.


그러다 음식 냄새가 너무 좋아서 물어보니 돼지고기다!

다 먹을 자신은 없고 두 사람이 나눠서 먹었다. 간장에 졸인 맛인데, 향신료가 들어가서 그 향이 좀 강하고, 많이 짜다. 그래서인지 옥수수는 무맛이다. 대신 알갱이는 진짜 컸다. 나물은 고수나물~



다시 시장안으로 들어와서 이번에는 식당이 쫘악~



그 중에 한군데! 다른 외국인이 한 그릇을 다 비워서 맛있는 곳인가 보다 하고 앉아서 닭으로 시켰다. 내가 소고기를 못 먹으니까! 하지만 이미 돼지고기를 먹은 상태라 솔직히 많이 맛있지는 않았다.


수박도 잘라서 파는데 1솔이다. 한통은 사기가 좀 그러니까 잘라져 있는거 사먹는 것도 괜찮은 듯 하나 씨를 버릴 곳이 없다.


시장에서 대충 배 채우고 나와서 필요한 거 사기 위해 마트 찾았는데, 시장 바로 맞은편에 대형마트(ORION)가 있다. 2층에 있고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 그런지 우리 팀 중에 여길 와본 사람은 별로 없는 듯하다. 그리고 리마와 이카밖에 가 본 곳은 없지만 지금까지 가 본 마트 중에 가장 싸다.






물과 요거트(나의 장을 위해) 그리고 라면을 샀다. 현지 라면. 라면수프는 따로 갖고 왔으니 면만 사용하면 되니까 혹시나 해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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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사용한 금액 내역

 

오늘의 조식...

 

 

7시도 안되어 숙소에서 출발했는데, 아침엔 또 왜 이렇게 막히는지...

 

마드리드에서 리마 왔을 때 도착한 공항(호르헤 차베스 공항)을 이번에는 국내선을 타기 위해 도착했다.

 

쿠스코 가는 티켓

 

티켓 받고 고산병약을 먼저 샀다. 증상이 나타나면 약을 먹을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늦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앞 팀에서 상태가 심각해 결국 산티아고로 바로 갔다고 하니. 걱정이 되어 그냥 고산병약을 사먹기로 했는데, 줍2가 하나 사서 나누자고 한다. 그래서 OK! 했다.

 

약은 총 20알 둘이 나눠서 10알! 8시간 마다 먹으라고 한다. 사자마자 바로 한 알 먹고 출국심사 받았다.

 

고산병약 먹고 반응이 바로 온다. 계속 목이 마르다. 술 먹은 것처럼 공중에 풍~ 뜬 느낌도 든다.

 

게이트6번...이곳에서 팀장님께서 앞 팀에서 두고간 모자라며 쓰실래요? 하길래 네!!! 해서 이때 받은 모자로 여행했다.

 

 

 

창가쪽에 앉아있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한 리마가 아쉬워 사진을 찍었다.

 

 

쿠스코 공항

 

짐 찾아서 나오니 11:30쯤 나왔다.

 

대절한 버스 타고 숙소로 이동

 

30분쯤 걸려서 숙소 도착

 

 

 

이번에 룸메이트는 한현경님~ 209호 배정받아 짐부터 풀고 바로 빨래를 리셉션에 맡겼다. 2일 뒤에 찾기로 하고...

 

 

 

 

 

쿠스코 도착해 제일 먼저 시장을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다들 점심먹으러 한인식당 간다고 한다. 난 시장가서 현지식을 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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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타기 전에 가격 흥정을 해서 타야한다.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로 오는데, 퇴근시간이라 엄청 막힌다. 그리고 매연이 너무 심하다....

 

택시 타고 아모르공원에 왔을 때 거의 저녁 7시였다.

 

내리니 이렇게 바로 바다가 보인다.

 

 

 

 

 

 

그렇게 걷다 보니 아모르 공원의 유명한 키스하는 동상이 있다.

아모르 공원이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도 끝끝내 박기원님은 포르노 공원이란다.ㅋㅋ

 

 

이제 라르코마르(멀티플렉스)로 이동

 

 

 

 

 

이곳이 라르코마르...비행기가 결항이 안되었다면 여기서 식당에서 여유롭게 밥을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분수쇼를 보기 위해 택시를 탔는데, 엄청 막힌다. 8:15꺼 볼려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 다되어 못 보게 되었다. 택시 기사에게 숙소로 가자고 하니 숙소로 가면서 원래 우리 목적지였던 공원을 보여주는 택시기사... 고맙습니다. 어쨌든 구경은 하고 가네요...

 

↓이건 분수쇼 못 봤다고 하니 줍2가 보내준 사진

 

숙소로 가기전 근처 마트에서 맥주와 물 등을 사서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라면과 김치캔, 누룽지, 맥주, 과일

 

 

 

팀원들 올 때마다 같이 먹자고 해서 다 같이 먹고 난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설거지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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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면서 차 안에서 그냥 막 찍은 사진이라 흔들리고 난리다.

 

 

 

지금 보니 이건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시청사 같은데....

 

 

이건 모르겠지만 그냥 건물이 특이해서 찍었다.

 

 

 

4시쯤 리마 숙소에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있는데, 기원님 핸드폰 찾았다고 은영씨 카톡으로 연락이 왔다. 헐~ 급하게 내려갔더니 아무도 없다. 우리 빼고 다들 출발했단다. 급하게 팀장님께 전화했더니 3블럭 지나서 있는 아르마스 광장이라고 오라고 한다.

 

 

리마 구시가지 투어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 다들 구경가서 없다고 그래서 은영씨랑 구경 먼저 하기로 하고 먼저 가까이에 있던 대성당 부터

 

대성당 안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다.

 

안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니 사진찍으면 안된단다... 급하게 나왔다.^^

 

 

그리고 대통령 궁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분수와 노란색 건물은 시청사

 

 

골목에 뭔가 사람이 많이 모여 있어서 가봤더니 춤을 추고 있다. 무슨 축제인가?

 

마차도 다니고 있다. 마차로 투어하는 모양이다.

 

 

다 같이 모여서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가는데, 우니온 거리를 거쳐서 간다. 근데 여기부터 위험하다고 해서 핸드폰은 꺼내지도 못했다. 나에게 남은 건 핸드폰 밖에 없다. 화질은 별로지만 그래도... 디카 잃어버린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

 

 

산 마르틴 광장

 

기마 동상이 산 마르틴인데, 페루 독립에 큰 기여를 한 장군이다.

 

 

 

 

광장에 큰 건물이 많은데 유독 폐허 같은 건물이 있어서 찍었다.

 

산 마르틴 광장에 있는 검정 간판의 KFC!

센트럴 지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빨간색 간판으로 유명한 KFC가 주위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검정색 대체했다고 한다.

 

 

이곳에 환전하는 곳이 많아서 환전을 하는데 영수증(레파즈)안줄려고 하는 곳이 있어서 그냥 팀장님이 권해준 곳으로 가서 환전을 했다. 영수증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위조지폐가 있으면 바꿔야 하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 갖고 있는 것이 좋다. 하지만 환전소는 자기네는 위조지폐 없기 때문에 영수증은 필요없다고 한다.

 

그런데 내 옆에 모든 돈을 확인하고 있는 줍2양!

이 친구는 와카치나에서 위조지폐에 한 번 당하고 나서 신중을 기하고 있다.ㅋㅋ

 

환전 후 4명씩 짝을 지어 택시 타고 신시가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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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예스타 섬 투어를 위해 MARINATURISTICA DE PARACAS에 도착한게 8:20쯤이었다. 버스에 내려서 바로 배 타러 갔는데, 사람이 좀 많다.

 

그렇게 기다리다 들어갈 때가 다 되어 핸드폰을 두고 내린 것이 생각이 났다.

밖으로 나왔지만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어디 있는지 안보인다.

 

결국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그냥 배에 탔다.

 

핸드폰 없이 오롯이 내 눈으로만 보면서 투어를 하는데, 주위에서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다. 사진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다.  덥다가 배를 타니 바닷바람으로 인해 시원하다. 너무 좋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사진 편집 하는데, 파라카스 사진이 왜 이렇게 없지... 생각만 하다가 포스팅 할려고 보니... 사진이 한장도 없다. 헉!!! 이제서야 생각이 났다. 결국 단톡에 급하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바로 사진을 보내주신 덕진님!!! 감사합니다.^^

 

↓ 유명한 촛대무늬...칸델라브로! 처음 발견한 사람이 촛대무늬를 왜 그렸냐고 현지인에게 물었더니 현지인이 선인장을 그린거라고 했단다. 결국 선인장그림인거지...

신기한 건 어떻게 저리도 선명하게 보존/유지되는 거냐고...염도 높은 안개가 코딩역할을 해서 그런거라고 한다.

 

칸델라브로를 보고 이동! 한참을 달리는데, 바다를 보는 사람들이 흥분을 한다. 물속에서 뭔가가 고개를 내미는데, 바다사자다!! 어느 순간 새가 많다고 느꼈는데, 세상에 섬에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새가 있다. 

 

펠리컨은 커서 눈에 잘 띄고, 다른 수많은 바닷새들 그리고 귀여운 펭귄에 바다사자까지...

 

다들 사진기로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는 와중에 난 계속 눈으로 그 많은 새들을 보고 있다.

 

펭귄 펭귄.

 

 

 

 

 

 

 

 

 

으허헝~~ 사진들을 보니 다시 감사합니다. 덕진님!!! 사랑해요^^

 

1시간 넘게 투어하고 배에서 내려 점심을 먹는데, 팀장님이 권해준 식당으로 갔다. 그 식당 사진을 못 찍었다. 핸드폰이 없어서....

 

양이 많다는 걸 알고 은영씨, 규리씨, 지영씨에 나까지 4명이서 3개의 메뉴를 시켰다.

해산물 볶음밥, 해산물 튀김, 샐러드 시켰는데도 양이 너무 많아 남겼다.

 

 

 

 

밥 다 먹고 버스타러 가기위해 이동

 

 

버스타니 거의 12시다. 리마로 출발

 

2시쯤 휴게소라고 들렀다. 

 

 

물과 티슈를 사고 4시쯤 리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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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사용한 금액과 내역

 

 

시차적응을 못하는 것인지 또 4시에 잠이 깨서는 은영씨랑 수다떨다가 준비해서 5:50에 나와서 바로 조식 먹으러 나왔다.

 

 

 

6:10이 되도록 조식 준비만 하고 있다. 커피 먼저 갖고 와서 먹고, 빵을 각 테이블마다 갖다줘서 먹고, 망고주스 갖다주고, 스크램블, 쨈/버터를 계속해서 갖다준다.

 

 

 

 

 

조식 다 먹고 7시에 대절한 버스 타고 파라카스로 이동~

 

 

 

파라카스에는 작은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바예스타 섬이 있다.

목적지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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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이 하는 버기카투어 50솔 냈다.

 

2대에 나눠서 탔다.

 

모래에 이렇게 많은 버기카가 있다. 와카치나에서 바로 보인다. 많은 버기카가.

 

버기카 타면서 찍은 와카치나... 예쁘다. 어찌 이리 생겼을까??

 

처음은 신나게 달리니까 동영상을 찍었다.

 

그 다음은 그냥 샌드보딩~~~

 

먼저 내려 사진을 찍는데 다들 포즈 취하며 찍는데, 나는 내리자마자 왜 그림자에 꽂혀가주고... 그림자만 주구장창 찍었다.

 

그러다 얼굴을 들어 보니... 이렇다.^^

 

 

 

샌드보딩 3번 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와카치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버기카 투어가 끝나고 박기원님 부부가 사막 언덕 올라갈껀데 같이 가자고 한다. 딱히 할일도 없고, 책에서 언덕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걸 봐서 궁금해서 같이 올라 가기로 했는데, 시작도 안했는데, 박기원님은 쉬겠다고 해서 나와 경화님만 오르기 시작... 모래라 한발 내딛으면 반발이 내려온다. 올라간다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샌들을 벗고 맨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였으면 무서웠을텐데 같이라서 다행이라며 서로를 다독이며...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더니 깜깜해 지고 나서야 도착했다.

 

그랬더니 와카치나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이카도시의 야경도 보인다.

 

 

우와~ 감탄하며 그렇게 구경하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없다. 바람도 슬슬 차가워지기 시작해서 내려왔다.

 

확실히 올라오는 것 보다 내려가는 게 싶다. 그냥 줄줄 흘러내린다. 모래라서.

어느 정도 내려왔는데, 박기원님이 핸드폰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 잉??

 

너무 차분하게 말씀하셔서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경화님이 가방에 챙겨 넣는다고 하고는 떨어뜨린 것 같다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기원님이 버기카 내린 곳에 몇번을 둘러봤는데 없다고. 우선 숙소로 먼저 돌아가자고 해서 숙소로 내려올 때는 샌들을 신었다. 모래에 다치기 쉬운 많은 것들이 있어서...

 

8시에 미팅하고 핸드폰이 되는 은영씨와 어두우니 위험하다고 남자분 몇명이 핸드폰 찾으러 나섰다. 나는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일기쓰고, 11시가 다되도록 룸메인 은영씨가 안온다. 걱정이 되어 전화하니 이제 들어오는 중이라고...

 

결국 핸드폰 못 찾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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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경비행기 타고 버스에서 쉬고 있는데 남은 사람들 다 하고 나면 시간 걸린다며 택시타고 먼저 숙소로 보내준다. 와카치나 오아시스에서 예약한 HOTEL CLAUDIA(HOSPEDAJE CLAUDIA)에 2시쯤 도착해 팀장님한테서 룸키를 받아 바로 방으로 왔다.

 

여기 숙소가 1박에 90솔인데, 관광지라 좀 비싼 편이라고 한다.

 

 

호텔에 들어서니 바로 수영장이 보이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수영복 챙겨올껄~왜 난 수영장 있다는 말을 못 들었지??

 

 

 배정받은 103호 2층이다.

 

방이 넓다. 모기가 많은거 빼고는 다 좋았다.

 

 

 

 

↓이 문을 열면 바로 수영장이 보인다.

 

나스카라인 경비행기 때문에 속이 안 좋아. 점심은 못 먹겠다. 그냥 와카치나 오아시스 구경 나왔다.

 

 

 

 

근데 여기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 박기원님. 낚시한다고 하셨지만 솔직히 농담하는 줄 알았다. 근데, 진짜 낚시를 하고 있고, 그걸 다른 사람들이 신기한 듯 보고 있다. 그래서 옆에 구경하고 있는데, 미끼가 조식때 내가 안 먹고 드린 삶은 계란이다.

 

삶은 계란이 미끼로 잘 될까 했다. 근데 넣자마자 바로 입질 오고...

 

 

그게 신기해서 동영상을 찍었다. 나중에 박기원님이 와카치나에서 낚시로 물고기 잡았다고 할 때마다 다들 "거짓말~"하는데, 박기원님이 자신을 안 믿어준다며 나보고 증거 영상 보여주라고... ㅋㅋ

 

그래서 이렇게 올립니다.

 

단순히 구경만 한게 아니라 나도 해볼 수 있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된다고 해서 했는데, 진짜 바로 입질 오고 그렇게 두번 연속으로 물고기를 잡았었다.

 

이건 내가 잡은 물고기 방생하는 동영상~

 

지금보니 입에 피가 있네... 좀 안쓰럽다.

 

이날 많이 잡았는데, 수질 상태가 안좋아 먹을 수 없다며 잡은 물고기 모두 바로 방생했다.

 

그리고 주변 구경하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와 보니 뒤에 나스카 경비행기 탔던 팀이 호텔 안 레스토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다.

나보고 같이 먹자고 하는데, 여전히 속이 안좋다. 그래서 안 먹고 다른 사람들이 시킨거 그냥 사진만 찍었다.

 

 

 

음식 중엔 ↓해물볶음밥이 제일 맛있다고 다들 말했다. 양이 무지 많다.

 

내가 소고기를 못 먹기에 이건 맛 평가에서 패스...

 

닭고기 볶음밥인데, 향신료 향이 강해서 별로였다. (이건 은영님과 태용님 두 사람이 시켜서 둘 다 양이 많다며 조금 나눠줘서 먹어봤다.)

 

 

다 먹고 방으로 올라와서 버기카 탈 준비를 했다. 마스크 위에 얼굴 가리개까지, 모자, 선글라스, 샌들~ 그렇게 준비해서 4:50에 로비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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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 갈 때 탔던 버스... 현지 가이드(여자분)도 같이 타서 이동을 했다.

 

 

중간에 휴게소라고 들른 곳이다. 8:50쯤 버스 세우고 20분 시간 줬다.

 

환전한 거 잔돈으로 바꿔야해서 우선 마트로 들어갔다.

 

마트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갔다가

 

탄산수로 샀다. 물만 사기가 좀 그렇고 과자는 별로 안 먹고 싶어서 음료수 하나 더 샀다.

 

내가 산 물과 음료수

 

 

이카로 가기전 나스카 라인 볼 수 있는 경비행기를 타는데,

우선 3명 먼저 타고 남은 사람이 한 비행기를 탄다고 한다.

 

먼저 할 사람 찾는데, 내가 번쩍 손 들었다. 진짜 너무나도 나스카 라인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현지 가이드가 여권 달라고 해서 주니 사진찍고 나서 돌려준다.

 

12시에 경비행기 타는 곳에 도착하니 바로 몸무게부터 측정한다.

그리고

경비행기도 일반 비행기랑 똑같이 여권검사, 짐 검사, 몸 스캔까지 한다.

 

 

나스카로 이동하는데 20분(왕복 40분)이고, 나스카 라인 보는데 25분 정도 걸려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탄 경비행기

 

 

 

각 의자에 숫자가 붙여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번호를 알려줘서 그 번호에 앉는데, 나는 8번이었고 급하게 3명이 필요한 이유가 사람을 채워야 했나보다.

 

도착하니 5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3명까지 해서 8명이고 체중을 재는 것으로 보아 정확히는 무게를 맞춰서 비행기를 태우는 듯 했다.

 

좀 뚱뚱한 외국인이 있었다.

다음 비행에 남은 인원 9명이니까~

 

 

내가 배정 받은 8번자리

 

 

내 앞으로 배정받은 사람들~ 뒷모습이니 괜찮겠지...

 

그렇게 경비행기 출발하고 너무 무서웠다.

20분정도를 이동하는데 점점 적응이 됐을 때

나스카 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왼쪽 오른쪽 다 볼 수 있게 비행기를 기우려서 보게 해주는데...

이게 미친다. 멀미나기 시작하는데, 미리 멀미약 먹지도 않았다

당연히 괜찮은 줄 알고, 결국 핸드폰 동영상으로 해 놓고 창가에 고정시키고 나는 계속 앞만 봤다.

 

결론은 처음 시작하는 고래만 봤을 뿐 제대로 본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아래 사진은 멀미를 전혀 하지 않은 유일한 팀원인 줍2가 준 사진이다.

 

 

 

 

 

 

 

나스카라인 동영상 찍고 확인할려고 하니 확인이 안된다.

갑자기 SD카드가 인식이 안된다. 사진은 자동으로 SD카드에 저장되게 되어있는데.... 즉! 지금까지 찍은 사진이 하나도 안 남게 될 수 있다는 건데...

디카 잃어버리고 SD카드 고장으로 사진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나중에 핸드폰에 저장하는데, 사진때문에 용량부족이 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SD카드 샀다. 그러면서 노트북 있는 팀장님에게 부탁해서 인식이 안되던 SD카드 확인하니 노트북에서는 인식이 된다. 새로 산 SD카드에 복사해서 바로 나스카 라인 동영상부터 확인했는데, 나스카 라인 안내문 보면서 확인한 것이 아니라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많이 있다.)

 

아래 쪽은 내가 찍은 나스카 라인 동영상

 

비행기에 내리니 우리팀 9명이 들어온다. 정말 멀미 너무 심하다고 말했지만

님들 이미 늦었어요... 우째

 

 

비틀거리며 나와서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에 다시 탔고, 두자리 차지하고 드러누웠다. 아이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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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심사 하는데,

-페루에 처음 왔나고 물어서 YES

- 페루에 온 이유가 뭐냐고 묻고

-페루에 며칠 있을꺼냐고 물었다.

마지막으로 관광에 1주일 머무는 거 맞냐고 묻고는 통과

 

짐 찾아서 나오니 팀장님 반갑게 인사한다.

 

빌린 차량 타고 Hostal El Caminante 숙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자정이 넘었었다. 숙소앞 사진을 디카로 찍고... 그 디카 잃어버렸다.

땅에 떨어뜨렸는지... 소리가 났었는데, 타일소리와 같아서 그냥 캐리어들고 왔었는데, 없어진거 알고 20분쯤 뒤에 내려가니 없었다.

 

포기하고 룸메 장은영님과 408호에 와서 우선 룸 사진부터 찍었다.

 

↓밑에 문쪽이 화장실

 

왼쪽 침대을 내가 사용했다.

 

겨울 옷 그대로 입고왔는데, 땀이 나서 입고있던 목폴라티 버렸다.

어짜피 버릴꺼였는데, 샤워하고 일기 쓰니 9일 새벽3시다.

 

아침에 바로 이카로 가야한다. 1박 할 짐만 갖고,

캐리어는 여기 숙소에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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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페루 솔 사용 내역

 

거의 잠 못자고 5:20에 일어나 5:50에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

빵, 삶은계란(안 좋아해서 박기원님 드리고), 음료(뭘 넣고 갈았는지 모르겠지만 바나나 맛이 났다), 커피+우유 한 잔 마시고, 바나나 1개...먹은 거 없이 배부르다.

 

6:15 룸으로 와서 양치하고 가방정리해서 6:40에 내려와 캐리어 창고에 넣고

대절한 버스 타고 이카로 출발~

 

이동하고 얼마 안되어 바다가 보인다.

 

계속 바다가 보인다.

 

바다 옆은 사막이다.

 

 

 

우리가 버스로 가는 이 도로가 미국에서 우수아이아까지 연결되어 있는 도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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