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바로 표 받고, 바로 들어갔다.
일찍 들어가서 쉬든 면세점 구경을 하던 그게 더 나을 듯해서
이건 비행기 표
출국심사하고 나니 갑자기 면세점에서 급하게 선물을 사야할 일이 생겼다.
그때부터는 정신이 없다. 길게 느껴지던 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진다. 적당한 돈에 적당한 선물을 고르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간중간 내 친구 남은 돈도 써야해서 둘 다 돈에 맞는 물건 찾는다고 정말 면세점을 헤집고 다녔다. 겨우 난 쿠키로 결정~ 친구는 엽서를 샀다.
해당 게이트까지 오니 힘이 쭉~ 빠진다. 그래서 우선 확인한 후 그 근처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찾았다.
레스토랑이 많아서 간단히 샌드위치 먹는다고 들어가서 고르다 보니 난 핫케익에 구아바음료
근데 가격 확인해 보니 이 두개가 한국 돈으로 25,000정도 한다. 헐~~~
이건 내 친구꺼 초코 머핀에 망고주스인데, 이것도 15,000원 정도!!!
보딩 시간이 10분 이상 지나서야 들어가기 시작한다. 바로 이 세관 신고서를 주는데,
별로 산것도 없고, 문제 될만한건 아예 없는데, 내 친구는 아니란다
자기 남친이 산거는 다 적어야한다고 했단다. 아니면 세관 통과를 못한다고 했단다.
그리곤 지가 산거 진짜 다 적는다. 아이고~~~
이건 기내식~ 난 밥먹야되는 사람이라 돼지고기 덮밥을 골랐다.
이건 내 친구가 선택한 파스타~ 솔직히 이게 더 맛있었다.
홍콩 올 때 코드 꽂는 곳을 봐서 가는 길에는 핸드폰 충전할려고 맘 먹고 충전기를 챙겼건만, 충전는 10분도 못했다. 바보같이 기억을 못해서 착륙직전에 생각나서 그냥 꽂고 사진만 찍었다.
이건 내려서 찍은 비행기 사진
입국심사하고 가방 찾고, 세관 신고서를 내고 그냥 나오는데,
샀는거 다 적은 내 친구와 아무것도 안적은 나~
그냥 세관 신고서내고 나오니 내 친구 의아해하는 얼굴이다.
그리고 바로 전화 온 남친한테 그 이야기를 한다.
해외 자주 간다는 남친 이야기만 듣고 그게 맞다고 생각한 내 친구
해외 두번갔다온 내 말은 안 믿더니...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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