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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쯤 속리산에 도착해서 속리산 매표소까지 이어져 있는 식당가에서

점심으로 올갱이해장국 먹고 속리산으로 출발

 

 

 

속리산 법주사까지 매표소에서 가깝다.

 

 

 

 

금동미륵대불-실제로 보니 진짜 크다

 

 

 

우리 둘다 불교신자가 아닌지라 그냥 탑돌이 하듯이 금동미륵대불 한바퀴 돌자고 해서 도는 데 뒤에 보니 바위에 글을 적은게 있다.~

 

 

 

금동미륵불 바로 앞에 있는 이 건물 그냥 봐도 범상치 않다 했는데~

세상에!!! 국사책에 나오는 건물이다!!!!!!!!!!

 보은 법주사 팔상전!!!!!!--팔상전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국사수업 내용까지 기억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목조탑. 사진으로 보면서 항상 이게 어떻게 탑이야?? 했던 기억까지 난다. 오~~ 국보 제 55호

 

 

 

이 석등도 그냥 봐도 굉장히 오래되어 보인다. 그래서 찍었다.

 

 

근데 그 뒤에 익숙한 석등이 있다. 헐~~ 이것도 국사책에서 본 사진!!

오~마이~갓!!!!  국보 제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심지어 신라시대꺼란다. 감동

 

 

그러고 나니 돌로 만들어 진것들만 보게 된다.

이것도 보자마자 뭔가 굉장할 것 같았는데, 공사중인지 팬스가 쳐서 있다.

그러니 더 궁금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문화재 발굴현장이다^^

법주사 희견보살상~이것도 신라시대껄로 추산한단다.

 

 

 

대웅전이다.

 

 

대웅전 바로 앞에있는 석등... 석등에 있는 모양이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천왕석등이란다. 측 사천왕중에 하나였던 거다. 보물 제 15호

 

 

종이 보여서 찍었는데, 옆에 용머리를 한 물고기인데 나무로 만들어 졌다. 북도 있고~

 

이건 철로 만든 밥솥이란다. 완전 크다. 3000명 분량의 밥을 했다는 것 같은데,

오~~ 진짜 크다. 그당시라면 기네북에 올랐지 않았을까?? 보물 제 1413호

 

 

 

석련지~ 이것 또한 멀리서 봐도 연꽃모양인게 예뻐 보였다. 역시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하며 국보 제 64호다.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보물 제 216호

고려시대 것으로 이렇게 암벽에 새겨진 불상을 보는 건 두번째 인듯

구미의 금오산에서 봤는데, 그때는 이렇게 까지 크지 않았고, 서있는 전신 모습이었다.

정확히 기억하는 게 금오산 마애보살입상을 보겠다고 고집부리다 다리 제대로 접질러서

정말 고생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까지도^^ 

 

 

 

법주사 뒤쪽으로 계속 걷다가 보면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이 나오면

 

이렇게 징검다리로 건너편으로 넘어갔다. 그러면 다시 법주사로 가는 길이다.

 

 

그랬더니 벽암대사비가 있다. 법주사 사진본다고 미쳐 못봤는데...

 

 

 

그리고 세조길~이걸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세조가 여기까지 왜 왔을까? 혹시 피부병때문에 온게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멀리까지 왜 왔겠나 싶었는데,

맞다...오~나 오늘 쫌 대단한듯!!! 혼자 뿌듯!

 

 

그렇게 시간이 1시간 40분이 남아서 세조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조가 생각에 잠겼다는 눈썹바위

 

 

산책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잘 걷다가 중간에 김밥먹고 시간되어 나왔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있는 분수~ 직지사 앞에도 분수가 있었는데....

 

4시까지 오라고 하는걸 3:57에 도착했는데, 우리가 마지막이란다.

다들 제대로 구경은 했나? 난 솔직히 추운것만 아니면 세조길 끝까지 가고 싶기도 했는데, 다들 그냥 법주사만 보고 온 듯 하다.

 

바로 취침모드~ 2시간만에 대구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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