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5시에 일어나서 준비.
6:30에 나오니 바로 앞에 택시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바로 탔는데, 어제 처럼 미터기가 없다.
그래서 친구가 물어보니 20위안이란다.
이번엔 군소리 없이 내기로 했다. 어제처럼 어이없는 50위안은 아니니
공항에 도착해 찍은 사진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는 E26번부터 짐을 부칠 수 있어서 기다리는데, 7시부터 한다.
드디어 짐을 부치고 비행기 티켓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출국심사장을 잘 못 찾아서
한참을 헤매다 제대로 찾았다.
티켓 받고 바로 옆인데, 이곳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딴 곳으로 갔었다.
이번 출국심사도 비자와 여권을 같이 검사하는데, 역시 별지비자에 같이 있어서 친구와 같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번엔 비자 원본을 보관하고 우리들의 여권만 준다.
남은 돈을 다 쓸 예정이었는데, 출국심사장을 헤맨데다.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더니
시간이 20분 정도 밖에 없다.
남은 돈은 209위안...
돈에 맞으면 살려고 했더니 없다.
보딩시간 8분쯤 전에 먼저 쟈스민 차를 선택했다. 80위안이다.
남은건 129위안 맥주 작은 캔 24개 들어있는 박스가 110위안이다.
19위안이 남았는데, 낱개로도 판매를 한단다. 1개에 5위안 1위안이 부족하다.
마침 다른 곳에서 쇼핑을 하던 친구가 와서 1위안 빌려서 4캔 샀다.
오예~~~
근데, 너무 무겁다. 1캔 330ml*38=9,240ml
즉 9.24L인데... 생수 2L를 기준으로 잡아도... 그걸 손으로 옮겨야 하니
너무 무거워...
얼른 비행기에 탔다. 이번엔 창가다. 그래서 사진을 맘껏 계속 찍었다.
---여기까지가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 떠나기 전 사진
아직까지 중국땅이다. 어제밤에 눈이 오더니 그래서인지 산에는 눈이 덮여있다.
서서히 중국 땅을 벗어나고 있다.
이젠 바다.
더 높이
구름이 밑에 보이는 거 보고 잤다. 그리고 기내식이라고
꽃빵과 노란빵, 계란, 무절임, 그리고 물을 줬는데, 자다가 깨서 아무생각 없이 먹고
또 그냥 잤더니 사진이 없다.
어이 없게도 사진을 안 찍었다는 것을 여행갔다 오고 3일 정도가 지나서 갑자기 생각났다.
.
.
.
.
이번엔 친구가 자꾸 옆에서 이야기 해줘서 숙소 사진도 음식사진도 까먹지 않고 다 찍는 줄 알았더니
기어이 한장을 빼 먹는다. 아이고.
이제 한국이다.
친구 손목시계를 확인하니 (한국시간)11:25도착인데, 일찍 왔다.
그래서 인지 공항을 지나간다..??
저 공항이 인천공항이 아닌가?
하는데, 삥~~ 두른다.
결국 다시 돌아왔다.
역시 아까 봤던 곳이 인천공항이 맞다.
그렇게 삥 둘러서 오니
이번에는 시간이 맞다.
그렇게 시간 딱 맞춰서
인천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중국 음식이 괴로웠던 친구는 바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먹자고 하는데,
또 찾아 다녀야 하나 싶은데, 먼저 동대구로 가는 공항리무진 버스 티켓을 1시간 후로
끊어 놓고, 나니 본죽이 있다. 그래서 가서 통영굴뚝배기 시켜서 먹고... 배 터지겠다.
먹자마자 바로 나와야 했다. 바로 버스 타고 기절....
3시 넘어 버스 안이 너무 더워서 일어 났다. 점심이 짰는지
입도 바짝 마르고 해서 깼다가 구경하다가 동대구 도착.
버스타면 5코스 밖에 안 하는데, 맥주 땜에 버스를 탈 자신이 없어서 결국 택시타고
집에왔다. 친구는 우리집에 주차해 놓은 자기차 타고 갔다.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오늘 새벽에 일어나 비행기에 버스4시간에. 이동이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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