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예약을 해서 급하게 김유정역으로 왔는데, 사람 진짜~ 많다.
탑승과 운행에 관련해서 설명을 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고,
여하튼 설명하는데 10분 이상 걸린듯.
4인승이 먼저 출발- 4인승 VR- 2인승 - 2인승 VR출발한다.
우리가 서 있던 줄이 먼저 탑승할 줄이야~~
탑승하고 출발~ 오리배처럼 힘들줄 알았는데, 내리막도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는 않았는데,
뒤에서 자꾸 붙어서 오니~ 그럴 때마다 패달을 열심히 밟아서... 힘들었다.
힘들게 밟아도 밟은 만큼 앞으로 나가는 것 같지도 않고.
풍경구경하며 천천히 가고 싶었건만
뒤에서 얼마나 바짝 붙는지....
이리 좋은 풍경을~~
전투적으로 지나갔다.
그러고 나면 낭만열차를 타고 강촌 흔들다리로 가야해서 휴게실에 서면 끝이다.
내리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는 자세가 영 이상하다.
휴게실 모양이 나무다.
휴게실에서 보이는 풍경도 진짜~ 좋다.
폭포도 있다. 처음에 은정이가 폭포있다기에 무시했구만
진짜 폭포였다. 위에는 안 보고 밑에만 봐서 수돗물 터져서 물이 쏟아지는 줄 알았는데
폭포쪽에 단풍도 너무 예쁘다.
휴게실서 구경하던 은정이가 시계하나씩 사서 하잖다.
그래서 시계를 보니 모양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38,000한다.
아~~하고 있는데 은정이가 집어든 시계는 모형시계였다.
낭만열차 왔다.
옛날 강촌역에 내려 걸어서 흔들다리로 갔다. 그곳에 셔틀버스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역으로 왔는데,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그냥 강촌역에 차를 두고 흔들다리서 셔틀버스타고
김유정역에 와서 레이바이크를 탔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 텐데
여하튼 김유정역에 와서 짚라인 한번 타고 싶어 탔는데,
왔다갔다. 5분이면 충분하다. 정말 짧고, 구경할 것도 없었다.
미경이가 사진 찍고는 블로그에 포스팅하란다.
내 사진은 안 한다고 하니 전혀 안 보인다며 동영상도 올리라고 한다.
오냐~~ 내가 니 성의를 봐서라도 올려주마!!!
그리고 마트서 바베큐할 고기랑 다른 먹거리 사고 숙소로 왔다.
숙소는 하얀허브펜션의 스피아민트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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