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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별로 없어서 조식 먹다 말고 그냥 나왔다. 걸어서 버스터미널도착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행  국제버스 티켓


우리가 탄 버스


6:45 버스 타고 출발

8:40쯤 짐 다 찾아서 버스 갈아 타고 다시 출발~

2시간 정도 이동해서 또 내리라고 한다. 이번에는 배를 탄다고 한다. 사람 먼저 타고 차들이 탈 꺼라 빨리 임직이라고 한다.




30분 만에 도착~ 다시 버스 타러 



1:30쯤 칠레 출국심사


화장실 갔다가 다시 버스 타고 이젠 아르헨티나 입국심사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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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사용한 금액 내역


7:40조식 먹고 8:20에 모였다.



8:40쯤 버스가 와서 타고 토레스 델 파이네로 출발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다. 근데, 여기서는 안 세운다. 보니 플라멩고가 많은데... 가이드가 마이크 잡더니 여기 말고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꺼라고 한다.



진짜 바로 옆인데... 플라멩고는 없지만 이렇게 뷰~는 짱이다.



그리고 이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입구~ 입장료를 사러왔는데, 그건 가이드가 사고 우리는 화장실~




Mirador Nordenskjöld Lake 도착했는데, 진짜 이건... 대박이다.



사진만 찍고 시간이 없으니 바로 버스 타고 이동~


10분 정도 이동하는데 가이드가 이번에는 30분정도 트레킹하는데 물을 준비하라고... 결론 필요없다. 길이 힘들지도 않고 왕복 30분이다.



Salto Grande Waterfall 이걸 볼려고 트레킹 한건데.. 너무 좋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어?? 집이 있네?? 했는데,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 있는 유일한 숙소라고 한다. 워낙 넓은 공원이라 며칠을 트레킹할 경우 대부분이 캠핑을 하는데... 숙소가 있다.


뷰 포인트라고 해서 숙소가 잘 보이는 곳에서 사진만 찍고 이동



버스로 이동해서 카페테리아 있는 곳에 도착했는데, 점심을 싸오라고 해서 빵으로 갖고 갔는데, 다 같이 모여서 먹는데, 딱히 앉을 곳이 없다. 그래서 또 내 우비를 깔고 앉아서 먹었다. 


먹고 있는데 아르마딜로가 나타났다. 어떻게 보면 징그러운데, 걷는 건 또 왜케 귀여운지... 많은 사람들이 아르마딜로 본다고 핸드폰 들고 다가가는데, 사람이 익숙한 지 도망가지도 않고, 오히려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노리고 다가온다.


한참을 구경하는데, 먹을 거 주지 말라고 직원이 와서 뭐라고 한다.


1:30에 오라고 해서 버스 타고 이동~


Mirador Lago Grey 그레이 빙하로 가는 길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한번에 6명만 지나갈 수 있다. 






Mirador Lago Grey, 그레이 빙하가 보이는데, 길이... 모래라서 푹푹 들어간다. 모래가 신발속으로...




Mirador Grey, 그레이 전망대~




Mirador Grey, 그레이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찍고 다시 푸에르토 나탈레스 숙소에 5:30쯤 도착했다.


6시에 미팅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어제 갔던 RESTAURANT ULTIMA ESPERNAZA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문이 닫겼다. ↓여기도 문이 닫겼다.


하는 수 없이 문 열린 ↓에 갔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맛은 있지만 비싸고 양은 얼마 안되고, 어제 먹은게 훨씬 싸고 맛있었다.



↓이게 내가 먹은 새우카레, 밥은 없다. 딱 이대로다.






숙소 나오기 전에 현경님께 양파와 달걀하나 남겨달라고 하길 잘했다. 

숙소에 와서 현경님이 남겨둔 거랑 줍2가 준 새우넣고 라면 끓어 먹었다. 


나 먹고 줍2랑 지영씨도 라면 2번 끓여서 먹고 설거지 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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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사용한 금액 내역


11시쯤 칠레 입국 심사하러 왔다. 이번에도 PDI를 준다. 





버스타고 푸에르토 나탈레스가는데 풍경이 너무 좋다.



12:20쯤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버스터미널 안에 안서고 밖에 세워준다.

숙소까지 가깝다고 하여 걸어서 숙소로 이동







10분정도 만에 숙소에 도착했다.



10번방 배정받았다.


내가 쓴 침대



규리, 지영씨와 함께 마트에 갔다.



마트가서 내일 토레스 델 파이네 공원에서 먹을 점심거리 사면서 저녁에 간단하게 먹을 것을 샀는데, 냄새가 좋아 샀는데, 감자다... 식어서 먹으니 별로.



마트 갔다가 규리, 지영씨와 함께 RESTAURNAT ULTIMA ESPERANZA에 갔다.




식전 빵


내가 시킨 홍메기(Congrio) 스프, Sopa de Congrio---완전 맛있었다.


지영씨가 시킨 조개탕과 치즈감자... 별로


규리씨가 먹은 Lomo a lo Pobre-스테이크, 계란프라이, 감자튀김(소고기라 맛 평가 포기)


숙소에 돌아와서 쉬다가, 근처 항구에서 일몰을 보기위해 일어섰는데, 현경님도 같이 가자고 나왔다. 근데 마트에서 물 한병을 사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일몰은 못봤다 그래도 아직 훤~ 한 것 같아서 항구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도착한 항구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현경님이 고기 잡았냐고하니 고기 보여준다. 


오~ 크다.

이야기 하는 동안 또 한마리 잡았는데, 작다고 던져 주니 ↓이 녀석이 냉큼 먹는다. 그래서 안 가고 계속 여기에 있었던 것이었네...


숙소에 돌아오니 팀장님, 줍2, 은영씨 한잔하고 있다.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일몰을 못 봤다고 하니 은영씨가 동영상을 준다. 



고마워요 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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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에 조식먹으러 가서 먹고



7:40에 모두 모여 버스 터미널로 이동




팀장님이 나눠 주신 버스티켓 먼저 받고 


버스타기 위해 먼저 짐 맡기기 위해 줄 서있는데, 자꾸 뒤에서 내 가방을 건드리는 느낌이 든다. 계속 그런 느낌이 들어서 가방을 보니... 가방이 열려있다. 바로 복대부터 확인했다. 다행히 복대는 있다. 화가 나서 뒤에 있는 도둑년과 놈을 쳐다보니 바로 뒤돌아서 뒷사람과 이야기한다. 이것들이!! 이야기하더니 바로 내뺀다. 그러고 보니 짐도 없는데, 짐 맡기는 줄을 서고 있노!! 개새끼들(욕을 안할수가 없네...) 아놔!!!


짐 맡기고 버스에 타자마자 팀원들에게 그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없어진 것이 없어 다행이라고...


12시쯤 내려서 출국심사 받으라고 한다. 이때까지 PDI가 있어야 한다. PDI를 거둬서 가기 때문에... 그리고 출국심사도 한국사람은 묻지도 않고 도장찍어주는데 다른 외국인은 좀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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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나는 혼자 텐글로 섬에 가기 전에 진짜~ 허리띠를 꼭 사야겠다 생각(페루 도착부터 잘 못 먹어서 배살이 빠져 청바지 허리가 컸는데, 우유니에서 장염때문에 허리가 더 줄어 바지가 고정이 안된다)이 들어서 앙헬모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기념품상점에 가서 허리띠에 여유분의 구멍을 뚫어줄 수 있는 곳이면 얼마든지 산다라는 생각으로 샀다. 근데 비싸긴 했다. 15,000페소 급해서 사긴 했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까지 모두 벨트가 샀다...



벨트사고 바로 텐글로 섬에 가기위해 배타러 갔다. 이미 저녁 6시다. 급하다.



배는 자주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텐글로 섬만 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배에 사람이 다 차야지만 출발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타고 나니 출발한다. 출발하고 바로 배삯을 거둔다. 500페소



내렸다.



내 목표는 언덕 위 십자가(CRUZ가 십자가를 뜻한다.)~


배에 내려서 오른쪽(~CRUZ)으로 가는데, 계속 해안가만 걷는데, 불안하다~ 사람도 별로 없고 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서 외국인에게 물어봤다. 사진보여주면서 그랬더니 제대로 가고 있는 거 맞다고 그냥 해안가를 계속 걸어가란다.




그럼 작게 배타는 곳이 보이는데, 맞은 편이 바로 어제 앙헬모 식당가가 보인다.



이제서야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이 보이면 그냥 걸으면 된다.



드디어 십자가가 보인다. 배에 내려서 언덕 올라오기까지 30분이 안걸린다.






언덕위는 평지라 너무 좋다. 바닷바람에 방해 받는 거 없이... 그냥 계속 있고 싶었다. 다른 가족들처럼 돗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없으니 그냥 티슈 깔고 앉아 일기쓰고, 노래 듣고... 내려가기가 싫은데, 마지막 배편이 몇시인지 알면 버티다가 가고 싶다. 핸드폰으로 아무리 찾아도 마지막 배가 몇시인지는 안나온다. 결국 찾다가 포기하고 7:20쯤 내려왔다.







배타는 곳에 사람들이 아직 줄을 많이 서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있으니 해안가 모래사장에 행사하고 있어서 구경하고



7:50에 배탔다. 내가 타고도 계속 줄 서있었으니 8시 넘게까지 배를 운행하는 것 같았다. 배에 내려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길거리에서 꼬치를 파는데, 냄새가 좋다. 숙소가서 저녁먹을꺼라 그냥 지나갈려니 냄새가... 결국 되돌아 가서 한개 사서 먹으면서 숙소로 이동


위에 빵, 아래는 소시지 중간에는 닭고기다.


숙소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계속 웃는다. 뭐지?? 왜 웃지?? 하는데, 꼬치 산 곳에서부터인 것 같은데, 큰 개 한마리가 간절한 눈빛으로 내 뒤를 졸졸 따라오는 것을 보고 웃고있었다. 상황이 웃기기는 했다. 근데, 내가 알아차렸을 땐 이미 다 먹고 난 뒤라... 미안하다...


숙소에 도착해 현경님이 해물있으니 라면사와서 먹으라는데, 마트가 문이 닫겼다. 그래서 그냥 죽먹고 쉬는데, 은영씨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 가는 야건버스 17-18시간 걸린다고 그냥 비행기 타자고 하기에 좋다고 해서 비행기 예약하고, 숙소도 미리 예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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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넘어 스시베이로 걸어가는데, 아르마스 광장 뒤에 있는 오르막 좁은 도로로 가다보면 쭉 가다가 좌측길로 가야하는데, 스시베이 방향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연어~ 맛있다.



각자 주문한 맥주와 와인


튀김, 닭우동(볶음면), 내가 시킨 국물 우동(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그리고 28조각의 스시와 회가 섞인거..



다먹고 나와 아르마스 광장에 행사장에 갔다. 


커피행사였다. 현경님 말로는 꽁짜로 나눠주기도 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땐 그런건 없었다.


CASSIS CAFE 호수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은 자리가 없어서 아르마스 광장이 보이는 2층 자리에 앉았다.


각자 음료(난... 몸 생각한다고 진저~뭔가를 시켰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른 것을 시켜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시키고, 케익까지... 케익이 특히 맛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가 앉은 자리에 햇빛이 비치는데, 뜨겁다고 해를 피하는데, 나는 따뜻하니 좋은데, 몸이 안 좋은거 맞나보다.


4:30쯤 카페를 나와서 다시 푸에르토 몬트에 가기 위해 버스타러 이동








버스 타는 곳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우리는 버스가 서 있길래 갔더니 어디가냐고 묻는다. 푸에르토 몬트 간다고 하니 밑에 팀장님이 서 있는 이곳에서 기다리란다.


그리고 차에서 버스기사 위에 PTO.MONTT라고 적힌 거 보고 타면서 또 기사에게 확인하고 900페소 내고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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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사용한 금액 내역


9시에 조식먹고


푸에르토 바라스에 가기위해  10:45 나왔는데, 팀장님 환전하신다기에 따라가는데, 은영씨가 계속 보고 싶다던 연인상이 있다.



환전소는 가보지도 못하고 연인상에서 사진찍는다고 정신없고 환전하고 팀장님이 오셔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흉상이 있다. 팀장님께 물어보니, 독립운동가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어제 우리가 내렸던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파란 미니버스가 많은데, 그 중에서 PTO.VARAS라고 적힌 버스 타면 되고 버스 요금은 900페소인데, 잔돈이 없어 2000페소 주니 거슬러주면서 버스티켓도 준다. 



버스타고 잠들었는데 30분 정도 가서 팀장님이 내리라고 해서 내리니 바로 앞에 이렇게 환전소가 있다.




그리고 아르마스 광장으로 이동






여기부터 아르마스 광장인데 뭔가 행사를 하고 있다.


아르마스 광장에 12시쯤엔 노점상이 많이 없었는데 2시넘어서니 여기저기 노점상들이 가판을 펴기 시작한다.


CASSIS CAFE로 Llanguthue 호수가 보이는 곳이라 여기 카페에는 늘 사람이 많다.


독일인 마을로 유명한 푸에르토 바라스는 Llanguthue 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듯 했다~ 근데 누가 이걸 호수라고 생각하겠는가... 난 바다인줄 알았는데... 여하튼 강아지 데리고 조깅하는 사람들도 있고, 일광욕인지 썬텐을 하는 것인지 뭔가 여유로워 보인다.





점심먹기로 한 스시베이가 1시에 문 연다고 그냥 Llanguthue 호수 구경하다가 움직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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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려고 해도 뭔가 더 봐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5:30에 나왔다. 아르마스 광장만이라도 보자~라는 생각으로 걸어서 30분 정도라기에 걷는데, 광장까지 가는 길에 구경할 것이 많아서 구경하다가 왔다. 근데 아르마스 광장 별거 없다.





오히려 바닷가 쪽에 소란스럽다. 자꾸 바닷가 쪽이 신경쓰여 그냥 길 건너 오니 랩 배틀하는 것 같은데, 뭔 말인지 알아들수가 없고, 사람이 많아서 잘 안보인다.


왼쪽에 눈 돌리니 큰 건물이 보인다. 두 건물이 쌍둥이다! 호기심에 움직이기 시작



쇼핑몰과 백화점인데,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남미여행하면서 더운곳이 많아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몸 상태가 안좋아 계속 못 먹고 있는데, 또 이렇게 아아스크림을 보니 너무 먹고 싶다. 하지만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조심해야해서 사진만 찍었다.


3층인가에 음식점이 모여있는데, 정말 모든 음식점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구경하다 나오니 또 이렇게 천막에 가게가 있다.


7:30 지나서 숙소에 오니 배고프다. 옆방 규리씨와 지영씨가 방에서 같이 저녁먹자고 하는데, 난 포도와 과자밖에 없다. 그거 갖고 가니, 와인을 먹는데, 안주로 컵라면, 토마토, 치즈, 삶은 계란...뭔가 계속 나온다. 그렇게 1시간을 넘게 먹는데, 힘들다. 어짜피 술은 한 모금도 안 마신터라. 둘이 먹으라고 하고 방으로 왔다.



규리씨와 지영씨 피해서 방으로 왔더니 현경님... 먹을 것 들고 앞 건물로 가자고 한다... 결국 앞 건물 3층 발코니에서 술자리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와인 거부를 못 하겠어서 마시고 있는데, 규리씨와 지영씨까지 합류...



12시까지 수다떨다가 정리는 나랑 현경님이 할테니 얼른 들어가라고 규리씨와 지영씨를 보냈다. 근데 정리하고 올라왔는데, 아직 방에 안들어 가고 있다. 물어보니 지영씨가 "언니~ 저 취했나봐요. 문을 못 열겠어요..."한다... 그래 너희들이 많이 마시긴 했지... 방에서 1차, 밖에서 2차... 그런데 그게 또 귀엽다.

내가 나이가 든거지... 에휴


문 열어주고 방으로 들어와서 씻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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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사용한 금액 내역



푸에르토 몬트 버스터미널



터미널이 바다 바로 옆에 있다.



터미널에서 숙소가 가까워 걸어서 이동




우리 숙소 HOSTAL PACIFICO


룸메 현경님과 배정받은 314호는 입구 건물이 아닌 뒷 건물이다.





10시쯤 숙소에 오니 배고프다~ 현경님과 숙소에서 현경님 라면포트로 라면 먹었다. 맥주까지 함께 너무 맛있다.


라면 다 먹고, 커피까지 완벽하다^^


은영씨가 점심은 연어회 먹자고 해서 줍2와 팀장님 이렇게 4명이 앙헬모 수산시장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여기에 식당이 다 모여있는데 우리나라처럼 회를 먹는 경우가 없어서 찾기가 힘든데, 어찌 사시미도 못 알아듣지? 회 파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식당 찾는다고 안으로 더 들어가니 뒷 풍경이 이렇다. 나중에 알았는데, 여기 보이는 섬이 텐글로 섬이다.





겨우 사시미 알아먹고 된다고 하는 곳이 있어서 그 식당으로 갔다. 연어회 2개, 꾸란토(해산물과 닭,돼지,양고기 등으로 만드는 믹스탕) 1개, 맥주 그리고 안주한다고 감자튀김





연어회는 양이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꾸란토도 팀장님이 먹은 꾸란토 중 가장 맛있단다. 사실 국물을 리필해서 먹었다. 국물 더 달라고 하니 떨떠름한 표정이기는 했지만 주긴 줬다. 꾸란토 먹은 다른 팀원들 다 맛없었다는 데 우린 성공했다.


식당가 맞은 편 수산시장 구경~! 길이 좁고 사람이 많아서, 서서 사진찍을 수가 없어서 그냥 걸으면서 사진찍었더니 흔들린 사진들이 많다.


이건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룸메 현경님이 먹었는데, 괜찮았다고 했다. 해산물에 양파같은 야채 얹고 식초로 맛을 냈다고 했다.



수상시장이지만 과일도 팔길래 드디어 포도샀다. 계속 포도먹고 싶었는데...산티아고 보다 비싸기는 했지만 그래도 사고 싶은 걸 샀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다. 이제 몸도 조금 괜찮아졌으니 맘껏 먹어보자^^



시장에서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서 과일주스 먹고 싶어 샀는데, 원래 적힌 가격이 1000페소였는데, 물 넣고 만든 내꺼는 1500페소고, 우유넣고 만든거는 2000페소였다. 이런~


물 타서 만든 딸기와 바나나 넣은 과일주스... 달것이라 생각했으나 물을 타서 그런지 밍밍했다. 설탕 넣어달라고 할껄...


숙소에 돌아와 좀... 쉬고 싶다. 야간버스에서 제대로 잠을 못자서 몸이 좀 힘들다. 쉬어야 또 구경을 하지... 이젠 무리하지 말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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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시아 언덕 뒷길로 나오니 지하도가 있다.


지도보면서 가는데, 예쁜 건물이 있어 사진찍고



드디어 모네다 궁전!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 


국기와 동상...만 있고~


모네다 궁전 뒤...에



문화센터 입구가 있다.


입구가 좁아서 아닌 줄... 근데 문화센터라고 적혀있다.





들어서자 마자 밑에서 공연 준비로 바쁘다.



가게도 있고


장염때문에 제대로 못 먹고 있는데, 왜 샌트위치가 먹고 싶지? 하지만 그림의 떡이다. 


차를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갔는데, 차랑 쨈도 팔고


이건 초콜릿


문화센터 나오니 가게가 특이해서 찍었는데, 카페다.



숙소를 걸어가면서 클라로가 보이면 유심을 사리라 마음 먹고 걷다가 갑자기 어제 갔던 스타벅스 사진찍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스타벅스 찾기위해 헤매다가... 길 잃어버렸다. 헐~~~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숙소로 방향을 잡아 다시 움직이며 클라로가 있는지를 보는데, 되도록이면 큰 매장으로 가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작은 곳은 지나치며 가는데, 숙소와 더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꼭 유심을 사고 데이터를 구매해 길을 찾아야 겠다 생각이 든다.


그러다 숙소에 도착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급해서 크건 작건 그냥 클라로 보이길래 들어갔다. 근데 지영씨가 있다?? 잉?? 그 하고 많은 클라로 중에 어떻게 여기서 만나지?(나중에 이야기해보니 발파라이소 갔다가 저녁을 초밥집서 먹는데, 주문해 놓고 초밥집 근처에 있는 클라로에 온거라고 한다.) 어쨌든 유심먼저 계산하란다. 1000페소 돈 계산하고~ 다음 7일에 2GB 계산하라고 해서 2000페소 계산했다.(그냥 같이 하지 귀찮아 죽겠네... 시간도 없는데) 


그리고 직원이 알아서 해주는데, 데이터 충전을 위해 유심넣고 여기 전화번호가 중요한데, 이때만 쓰이고 안 쓰인다. 근데 내껀 너무 연결이 안되어 계속 하다보니 진짜 중요하구나를 알았다. 하지만 이후엔 필요없다는 거... 겨우 되는거 확인하고 나와서 숙소찾아왔는데, 엉뚱아한 방향으로 걷고 있었던 거 맞다. 반대방향은 아니더라도 90도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하~~


숙소와서 현경님과 저녁 배터지게 된장찌개랑 먹고, 나갈 준비 다하고 7시에 숙소에서 예약한 택시와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 


같이 탔던 지영씨가 오늘 발파라이소 갈 때 왔던 버스터미널이라고 한다.




푸에르토 몬트 야간버스 티켓


마찬가지 짐 먼저 맡기고 짐태그 받아서 2층으로 내 자리로 갔다.


세미카마 버스 타고 처음으로 먹을 것을 받았다. 출발하고 얼마 안 있어 줬다.




그리고 아침에 또 간식을 준다. 좀 더 간단하다.



하지만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 하나도 안 먹었다.


화장실 갔다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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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사용한 금액 내역


은영씨랑 국립미술관 가기로 하고 숙소에서 11시 넘어 걸어 이동하는데, 나무에 다양한 물건들이 달려 있다. 이 나무에만 유일하게... 신기해서 찍었다.


국립미술관이 보인다.


무료인건 알고 갔는데 입구에 사람이 많다. 뭐지? 그냥 지나쳐서 들어오니 1층에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외 각 방마다 다른 주제로 전시를 해 놨는데,

전시해 놓은 것들 사진 찍으면 안되니까 안찍고 건물 천장이 특이해 찍었는데, 이렇게 유리로 되어 있어 공간이 더 넓어 보였다.



전시한 것 중 에이즈에 관련된 방이 있었는데,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 중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는데, 한국 떠나기 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유명해서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알고 있기는 했는데, 에이즈인 줄은 몰랐네...


2층까지 다 둘러보고 나왔는데, 여기 중앙에 초등학생 저학년이 그린 그림을 바닥에 펼쳐놓고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그 옆에 학부모들이 자기 자식 사진 찍는다고 바쁘다. 여기 부모들도 똑같구나~~



미술관 나와서 카페에서 쉬면서 간단히 먹을려고 앉아 았는데, 덕자님과 덕진님이 우리를 먼저 보고 옆에 앉으셨다. 주문할려니 영어가 안 통한다. 덕자매님 커피 시켰는데, 자꾸 뭔가를 말한다. 뭐지? 대답을 해도 원하는 대답이 아닌가 보다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니 알아서 해준듯! 근데 맛있다.



은영씨랑 나는 사진보고 주문했는데, 별로... 너무 시다.




그리고 같이 산타루시아 언덕으로 갔다.

입구쯤 내가 개인정보 적어야된다고 말했는데, 입구에 아저씨가 역시나 적으라고 종이랑 펜을 내민다. 은영씨가 먼저 적는데

현재시간, 이름, 나라, 그리고  마지막에 몇명이 왔는지 적는다. 그래서 우린 안적어도 된다. 그렇게 적고 입장했다.





가다 보니 여기 돌문이 있고


그 옆이 좁아보여서 못 지나가는 줄 알았더니 가게가 있어서 길이 좁다


가게 앞에 또 다른 길이 있는데, 나중에 나갈 때 나 혼자 여기로 내려갔다.



요새로 지어진 곳이 지금은 공원으로 사용되는데, 굉장히 예쁘다.



언덕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사진만 찍고 급하게 내려왔다. 좁아서 많은 사람이 서 있지 못하기도 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구경할 것도 없고, 내려와 넓은 공원을 구경하기로 했다. 








공원 벤치 중 그늘진 곳은 이미 다 사람들이 있어서 그냥 바닥에 앉아 있다가 빈 벤치가 생겨 앉으니 은영씨는 옆에서 자고...그렇게 앉아서 시간 보내다가 4:40에 나왔다. 나는 어제 못 본 모네다 궁전이 보고 싶어 그리로 가기로 하고 뒷문이 있는 곳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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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사용한 금액 내역


7:55 일어나서 지영씨랑 빨래 맡기기로 해서 내려갔더니 이미 이야기 한 사람이 있어서 우린 3번째란다.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지영씨가 서류 준비해야 되는 것이 있어서 오늘 안 나간다고 나보고 나갔다 오라는데, 부실한 몸이라 나도 오늘 빨래 핑계로 그냥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오후에 움직이지뭐... 어짜피 여기 내일도 시간이 있으니 내일 구경하지뭐... 그래서 그냥 숙소에 있디가 빨래 다 하고 정리까지 한 뒤 나는 규리씨와 스타벅스 가기로 했다.








그래서 몬란데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를 규리씨가 맵스미 보고 찾아서...(근데 스타벅스가 좀 멀다. 우리나라는 스벅 엄청 많은데...)


1:30쯤 도착했서 늘 먹는 카페모카를 시켜서 마시면서 여행가이드 책 보면서 드디어 공부를 하나 싶었더니... 모카에 우유있어서 또 다시 몸이 안좋아졌다(약 효과는 더럽게 늦게 나타나면서 몸 아픈 건 먹고 얼마 안있어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C)

그래서 더 움직이기 싫어졌다. 마침 규리씨도 사진 정리한다고 더 있을꺼라기에 규리씨 사진 정리 다 하고 5시 안되어 나왔다.


얼굴에 바를 크림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기억한 규리씨가 "언니~ 화장품 가게 있는데 한번 들어가 봐요~"해서 가게에 들어가서 세일하는 크림하나 사서 나왔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도 도보로 이동... 왔던 길 그대로 걸어가는데, 책에서 본 풍경이 그대로 있다.... 아르마스 광장이다.










그러다 걷는데... 구름이 딱! 건물 꼭대로 향한다. 히야~



숙소로 가는 길에 규리씨가 배고프다고 들어간 가게... 샌드위치 주문, 포장해서 나왔다.




그리고 물 사러가기 위해 Santa Isabel 마트로 이동



마트에 도착하니 저녁에 각자 먹거리 준비해서 같이 먹기로 하고, 우리 도미토리방은 비빔국수하기로 했는데, 한인마트서 재료사기로 한 은영씨와 지영씨가 마트에 있다~ 물어보니 국수와 양념장은 샀는데, 오이가 없어서 사러 왔단다. 마침 덕진님도 같이 계시길래 살짝 가서 또... 말했다. 몸이 안 좋다고... 그랬더니 과일은 바나나 사라고 하신다. 그래서 바나나와 물, 에너지 음료 사서 숙소로 왔다. 


호스텔 주방이 우리 팀때문에 난리다. 다들 음식한다고~~~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지 않을까 했지만 음식이 다 맛있게 되었다. 비빔국수, 떡볶이, 카레 그외에 과일, 치킨, 피자, 맥주에 와인까지^^


배부르게 먹고 수다떨다 밤 10:30쯤 정리하고 방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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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분 미팅하고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대부분 한식당 간다고 간만에 한식 먹자고 나도...먹어야 될 것 같은데... 눈치보니 덕진님이 된장찌개 간 약하게 해서 국처럼 해서 밥이랑 먹으면 된다고 오예!! 그래서 나도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도심에 이렇게 강이 흐르는데, 정말 제대로 흙탕물이고 유속이 빠르다.





숙이네 가기 전에 있는 아씨마켓



숙이네 바로 옆에 있는 K마트



그리고 드디어 숙이네^^



나는 된장찌개 시켰는데, 물이라도 타야되나 했는데, 찌개인데도 심심하니 맛있다.



이건 우거짓국인데 고기가 소고기라 맛도 못봤다.



이건 비지찌개. 짜게 되었고 양이 많아서 절반정도 남겨서 결국 경화님이 싸갔다.


숙이네에서 먹고 나왔을 때 다들 반응이 좋았다. 서로 맛보기도 했지만...


나는 숙이네 도착하자마자 된장찌개 주문하고 바로 옆에 K마트 가서 죽을 찾았는데, 죽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아씨마트 갔더니 죽이 있는데 전복죽만 있다. 소고기죽이 아닌 걸 감사하게 생각하며 3개 사고 반찬도 있길래 멸치볶음 사서 숙이네 도착해도 아직 음식이 안나왔다. 그리고 음식나오고 다들 맛 보라고 멸치볶음을 내놨는데, 심심하니 괜찮았다. 


숙이네에서 먹고 걸어나오는데, 한식당이 군데군데 보인다. 다 모여있다. 숙이네, 아씨마트, K마트, 치킨스토리, 다온...등등 그리고 차이나식료품 마트도 있고!




숙소로 걸어올 때는 다른 길로 왔다. 숙이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길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길이 예쁘다고 하셔서...





여긴 국립미술박물관




걷다가 길거리 술집들이 많은데 분위기도 좋다며 다들 더 걷다가 술도 한잔 마실꺼라고 한다. 난 술을 먹으면 안되기에(몸 상태도 그렇고 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 혼자 숙소 찾아오는데, 맵스미가 영~ 내 위치를 못 잡는다. 그래서 헤매다가 미아되는 줄....지도는 믿을 게 못된다는 생각에 갔던 길 구분하기 위해 사진찍으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숙소... 부실한 몸이다 보니 숙소와서는 그냥 쭉~쉬었다.


나중에 같은 맵스미 쓰는 규리씨에게 물어보니 본인이 쓰는 거랑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맵스미만 보면 길을 못 찾겠다. 그래서 맴스미 삭제 후 그냥 구글지도 쓰면서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미리 다음 도시들 다운받아 오프라인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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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사용한 금액 내역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그리고는 잠을 못 잤다. 뒤척이다. 조식시간이지만 어짜피 못 먹으니 그냥 쭈~ 누워있는데, 덕진님이 누룽지 갖다 주신다. 숟가락까지... 으허헝~ 얼마나 더 감동을 주실껀가요...너무 감사해요 고맙다는 말을 했지만 말로는 한~참 부족하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9:50에 나와서 대절한 버스타고 칼라마 공항으로 출발~ 이동하는데 진짜 마을만 벗어나면 이렇게 사막이 쫙~



자다가 11:15쯤 도착하여 짐 부치고 1번게이트로 가니 A/B가 있다. 그 중에 우린 B게이트 





비행기 타고 산티아고 공항에 내려 대절한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


산티아고 숙소(SANTIAGO BACKPACKERS)에 5시쯤 도착했다.



칠레 입국심사할 때 받은 PDI 근데 숙소에 도착하니 여권과 함께 이 PDI도 달란다. 그래서 주긴했는데, 팀장님 말로는 출국할 때까지 잃어버리지 말고 꼭 갖고 있으란다. 숙소마다 확인할꺼라고,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푸에르토 몬트에서 PDI 잃어버린 규리씨... 경찰서가서 다시 받았다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PDI발급할 때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방 배정 받았는데 2층이고 번호는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안내 받아서 들어갔고 6명이 쓰는 방이었는데, 우리팀원들로만 이루어져서 불편함은 없었다. 넓은 화장실도 있었고, 도미토리 룸이 아닌 분들은 공동화장실을 써야했는데, 그에 비하면 6명이 쓰는 도미토리가 좋기는 했다. 가격도 싸고...


2층침대인데, 지영씨가 양보해줘서 내가 1층... 다음번엔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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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지만 그래도 왔는데 볼 껀 봐야지... 에고 또 움직였다. 


 3:50에 모여 달의 계곡 투어 차량 탔다.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숨이 턱! 막힌다. 너무 덥다. 햇볕이 너무 강렬하다. 그 와중에 바람이 부는데, 내리기 직전 선스틱 발랐는데, 모래가 그냥~ 얼굴에 착착 들러붙는다.


처음 본 것은 자연 풍화로 만들어진 세 마리아 상이다.


그리고 광부들이 일했던 곳으로 여기서 조용히 하면 뭔가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광부들이 지냈던 숙소


사방이 다 이렇게 생겼는데, 숙소가 있는 곳과는 완전 다른 세계같다. 



여긴 원형극장인 안피데아트로!

여기서 노래하면 진짜 다 울릴까? 그럴것 같지는 않은데,


모래언덕, 빅듄을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이 올라간다. 근데, 여긴 오랜 세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곳이란다. 그래서 물이 엄청 귀해서 빨래를 못하게 하나??근데 숙소 앞 수로에는 물이 많이 흐르던데??


출발하기전 팀장님이 물 준비하라고 했는데, 여긴 내 몸의 수분을 다 빨아들인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세 성모마리아 상 보고 얼만 지나지 않아 물을 다 마셨다. 그리고 빅듄에 올를려니 너무 목 마르다. 그래도 오기로(몸 상태가 이런데 왜 오기를 부리냐고... 인간아...)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매점 같은 곳에 내려줘서 얼른 물과 에너지 음료를 사고, 에너지 음료를 그 자리에서 다 마셨다.


마지막으로 일몰을 보러 차를 타고 도착했으나 이미 사진찍는 사람들이 장비로 앞을 다 가렸다. 그리고 저녁되니 쌀쌀하다. 몸이 너무 안 좋다는 것이 느껴진다. 위험신호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몰 보는 거 포기하고 그냥 버스에서 기다렸다. 숙소에 8:40에 도착해... 또 씻었다. 모래때문에 클린징 폼으로 문지르는데, 각질제거하는 줄.... 온 몸이 모래다.


그리고 저녁은 먹을 수가 없다. 더 안 좋아진 몸... 덕진님께 약 받아 먹고 늦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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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남은 볼과 달러를 칠레페소환전 그리고 사용내역


우선 입국심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어이가 없어서... 버스 기사가 내리라고 해서 내려 먼저 줄서서 입국심사 받고 나면 각자 가방를 갖고 기다리다가 짐 검사를 받는데, 캐리어와 가방 다 검사한다. 칸막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노상에 테이블하나 두고 거기에 올리라는데, 15kg을 올리는 것도 힘들다. 뭐, 몸이 안좋아서 더 그렇겠지만(장염이 낫지를 않아 계속 못먹고 계속 움직이고..)


앞에 검사하는 거 보고 그냥 내 캐리어 내가 지퍼열었다. 그러고 나면 검사하는 사람이 손으로 꾹! 꾹! 눌러보고 가방에 있는 다른 지퍼 다 열어 검사한다. 그리고 가방도 그냥 열어서 보여줬다. 그랬더니 본인이 들고 다 꺼내본다. 그렇게 나는 검사가 끝났는데, 


문제는 규리씨가 기념품으로 라마(야마) 열쇠고리를 몇개 샀는데, 갑자기 칼을 꺼내더니... 눈알을 파낸다. 미친!! 열쇠고리에 달린 라마라 눈알 엄청 작은데 그걸 기어이... 우리 팀 다들 어이없어 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 규리씨가 뭐라고 해도 안 듣고 있는 라마열쇠고리 부지런이 눈알 다 떼어낸다... 말이 없어 항상 조용하고 침착한(침착한데 엄청 덤벙댄다) 규리씨가... 욕한다. 한국 욕!



그렇게 다 검사 받은 뒤 출발해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에 12시쯤 도착했다. 




4번방 배정받았는데, 여긴 공동화장실을 써야한다고 한다. 그래도 남/여 구분은 되어 있다. 화장실과 욕실이 같이 되어 있고, 시간이 겹치니 않으니 씻는 건 문제가 전혀 없는데, 여기 도시가 워낙 물이 귀한 곳이라 빨래하다가 걸리면 벌금내야한단다.



다른 나라 왔으니 뭐라도 먹을려면 그 나라 돈이 있어야 하는 법! 그래서 환전하러 가는데, 마을이 크지 않아 그냥 다 몰려있다. 광장만 찾아서 둘러보면 기념품 샵, 교회, 음식점, 마트, 환전소까지... 그래서 환전소 가서 먼저 남은 볼220 환전하니 20,900(한국돈 35,000원정도) 이걸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600달러 더 환전하고 숙소로 돌아오는데, 너무 덥다. 




우유니 사막은 새벽이라 추웠는데...

몸은 안좋고 먹은건 없고, 덥고... 너무 힘들다. 진짜 말할 힘도 없다. 겨우 숙소왔는데, 다들 점심 먹으러 나간단다. 나는 그런건 못 먹을 것 같아서... (치킨, 맥주 등등) 점심 포기하고 그냥 샤워하러 갔다. 샤워하고 오니 숙소에서 현경님 컵라면 먹고 계신데, 한번 먹어보란다. 맛이라도 보라고 현지 라면인데 맛있다고 먹을만 하다고, 그래서 먹었는데, 으허헝!!  진짜 맛있다. 그냥 마트에서 산거라는데, 머리도 덜 말린 채 그냥 마트로 갔다. 그래서 컵라면 두개 사서 숙소와 현경님이 빌려주신 포트로 물 끓여서 라면 먹는데, 현경님이 주신 건조김치랑 먹으니 너무 맛있다. 그래서 2번째꺼 먹는데, 칠리새우 맛인데, 이건 별로다. 향신료 맛이 강하다.



미래방송ㅋㅋ

근데 이 라면이 문제가 되었다. 밤 중에 잘려고 누웠는데, 배가 아프지는 않은데, 속이 안좋다. 토할 것 같고, 상태가 심각하다 지사제를 먹기 시작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더 심해져서 이대로는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수의사이신 덕진님을 밤10시 찾아갔다. 결국 항생제랑 약 받아서 먹었다.

 

더운 곳에 왔지만 열이 나서 발열팩 붙이고,침낭안에 누웠다. 약 먹은지 1시간이 지났지만 속이 안 좋아 잠이 안온다. 덕진님 말로는 설사할 때 피해야 할 음식만 골라 먹었단다. 사과, 라면.... 아무것도 먹지 말고 하루 굶으란다... 낫기 위해서 시키는 대로 하겠지만 덕진님도 아시잖아요  전... 며칠째 제대로 먹은 게 없어요. 힝~


뭔가 모르게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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