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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지런을 떨어야 했는데, 벌써 힘들어 진다. 어제 토요일은 집에서 푹~

쉬었는데, 쉬며서도 가야하는데, 생각때문에....

 

어쨌든 오늘 빼빼로데이 인지도 몰랐네...

401번 타고 내려 초입부터 사진을 좀 찍었다.

 

 

그리고 오르막을 오르면 있는 ↓여기는 저번주에 있는지도 몰랐다.

 

이 불상은 저번주에 보긴했지만 힘들어 사진찍는거 포기하고 그냥 등산했었다.

이번주 중에 올 것을 알았기에 그때 찍으면 되지 하면서... 그래서 찍었다.

 

 

이제 관암사....설명판

 

저번주에 왔을 때 여기로 올라가는줄 알았는데,

 

여긴 그냥 이렇게 불상만 모셔진 곳이다.

 

여기가 관암사 바로 붙어 있다. 사람들이 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면에 ↓이렇게  약수물이 있고 대웅전있지만... 갓바위를 가기위해 왼쪽으로 가야한다.

 

왼쪽으로 보면 바로 종이 보이고 계단이 있다.

 

계단에 이렇게 적혀 있다. 1,365계단.... 

관암사까지 올라오는 길도 좀 힘들지만

사실은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 시작!!!

 

50분정도 걸렸다. 저번주는 1시간 약간 안걸렸고

오늘은 10분정도 저 줄어들었다.

 

아니... 시간 줄이겠다고 죽기살기로 등산했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고

내가 생각해도 진짜 별나다. 그냥 대충하면 될 것을...에고

 

오늘도 갓바위 보자마자 합장이 절로 된다.

그래~~ 힘들게 올라와 갓바위 불상을 보면 그냥 절로 감탄이 나온다.

 

올라오는 동안 꼭 한마디씩 하는 것이 왜 케이블카 안만드냐는 건데...

 

두번째 와 본 거긴 하지만 난 케이블카 없는 것이 나은듯 하다.

 

이 갓바위가 대중교통 좋은 곳에 있었다면

과연 전국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올까?

--특히 다음주 11/15 수능인데, 수능 때문에 오는 사람 엄청많은데.

 

내 생각엔 그냥 관광오는 정도겠지

간절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찾을 것 같지는 않다

 

소망, 소원을 위해 몸고생 조금 하는거 그 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닌가?

 

저번주에 갓바위 내려가면서 든 생각이...

지진 났을 때도 저렇게 갓바위가 안 떨어지고 잘 붙어 있는거 보면

얼마나 튼튼하게(?) 만든 걸까?? 의문이 들었는데,

 

지금도 그렇다. 신라하대에 만들어진 이후 분명 지진은 많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더 대단하다 느껴진다.

 

요즘 계속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안좋다.

 

많이 흐리다. 날이 흐려서가 아니라 미세먼지 때문에.

 

저기 보이는 곳은 어디일까? 더러는 약사암라고도 하던데...

 

저번주에도 찍었는데, 앞으로 매주 찍으면서 가을 단풍이 서서히

 바뀌는거 한번 몰아서 보면 좋겠다

 

 

앞으로는 물만 갖고 오면 될 것 같다.

 

그래도 등산이라고 저번주는 초콜릿, 이번주는 곤약젤리.

 

정상에 올라와서 짐 줄이겠다고 먹고 있다. 그러니 다음주 부터는 그냥

물만 한통 갖고 오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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