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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가는 길에 도로가 가로수가 예뻐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데, 차들이 너무 많이 다닌다.

오는 길에 단풍으로 덮힌 산들을 보면서 왔는데, 그 안에 있는 장면도 예쁘다.

 

단풍시기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엄청 많다. 차도 엄청 많고~

매표소까지 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지나서 간단하게 먹을려고 핫도그 살려고 하니 

제대로 익지도 않은 흰색의 핫도그를 주면서 갖고 가란다. 이모와 사촌동생이 좀 더 익혀주세요.

하니 눈을 부라리며 "그냥 들고가요!" 하고는, "없어서 못파는 걸 왜 안들고 가냐며..."

 

화가 나서 그냥 건너편 핫도그 사먹었는데, 텁텁했다. 결론은 별로!

 

입장료 10년 전엔 천원이었는데, 3천원이다. 3명이라 9천원

 

강천산의 유명한 병풍폭포

물이 많이 없어서 폭포가 웅장하질 못하네... 내가 이 폭포보고 강천산에 반했었는데,

10년전 기억이 강렬해서 계속 와야지 하고는 내가 차가 없으니 이번에 왔구만 폭포가... 아쉽다.

 

그래도 10년 전에 왔을 때와 비교 했을 때 가을이라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다는 거^^

강천사 일주문이란다.

 

작은 돌을 잃게 많이 세워놨네...

10년전 못 갔던 현수교(구름다리) 이번에는 꼭 건너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안그래도 고소공포증 있는 사촌동생 사람까지 많으니 안가겠단다. 이모는 현수교 갔다온적 있다고 혼자 갔다 오라고 해서 혼자서 출발~ 사진찍는다고 무서운 줄도 모르고(나도 고소공포증 있다. 있으면서 패러글라이딩과 스카이다이빙을 했었다. 미쳤지!!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은 진짜 재미있었다.) 가는데, 건너편에서 오는 사람들 중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오는 사람이 있다. 그게 더 무섭다.

 

이곳이 현수교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다.

 

현수교를 건너는 사람들
구장군 폭포

10년전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워낙 움직이기 싫어하는 친구들과 왔더니 현수교도 오기전에 그냥 되돌아 가는 통에

여기도 물이 많으면 장관이겠지??

 

구장군폭포 보고 위로 올라가니 조각상들이 있는데, 사랑이라는 컨셉으로 조각을 한 모양이다.

 

아마도 여기 천년사랑 거북바위 때문에 사랑에 대해 조각한 것이 아닐까??

 

여기까지만 보고 하산~

거의 다 내려와서 핸드폰이 꺼지는 바람에 사촌동생한테 찍어 달라고 한 사진이다.

물이 너무 맑고 단풍잎들이 떠다니는 데 너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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