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9/28 갓바위 갔다고 오고...와~~ 다리가 너무 아파서 2~3일 간은 잠도 못자고 뒤척일때마다 아파서...그 와중에 제품까지 와서 제품 옮기고... 하..

그래도 금욜 되니 또 괜찮아진다. 그래서 주말 되자마자 또 갓바위 이번에는 집에서 출발 11시 넘어 나와서 버스타고 환승에 버스 내리니 12:36.. 바로 오르기 시작

 

근데, 지네다!!!! 나... 살아있는 지네 본적이 있던가?? 없는듯. 그리고 본적이 없으니 큰지 작은지 알수가 있나. 근데, 크니까 내 눈에 뛰었겠지

가다말고 갑자기 주저앉아 사진찍고 있으니 사람들이 잉?? 하는 모습으로 본다. ㅋㅋ

 

 

이번엔 일주일전 보다 덜 힘들겠지 생각하면서 직진!!!

뭐야 저 차 일주일전에도 같은 자리 주차되어있더만... 9/28 사진인줄 알았네

 

항상 갓바위만 보고 가다가 갑자기 대웅전 사진찍고 ㅋㅋ

그리고 중간에 사진하나 안찍고 그냥 계속 계단만 올랐다. 오~~ 땀은 저번주 보다 더 흘린 것 같고, 도착시간은 일주일전과 비슷... 아니 일주일 전은 비온다고 중간에 쉬고 사진도 찍었는데도 시간이 비슷하게 걸린거면... 뭐지?? 나 이번에도 힘들었던거니??

어찌 되었건 도착! 음... 일주일전보다 사람은 조금 더 있으나 그래도 없는편... 요즘은 수험생이 많이 줄어서 그런가? 학부모가 갓바위를 잘 안오는 건가?

아님 수능 일/이주 전에 오는 건가?? 알수가 없네.

 

이번에는 사촌 여동생을 위해 빌었다. 자궁암이란다. 하!!!!!!!!

막내 이모랑 나랑은 띠동갑 12살차이, 막내 이모딸인 사촌동생은 나랑 13살 차이, 만날 그 이야기 하면서 티격태격 했는데,

 

부정출혈이 있는거 알고있었는데, 그래도 넘 갑작스럽다. 8월 휴가 기간에 알았다.

사촌여동생한테 " 넌 휴가가 언제야?" 하고 통화하다가 그런거 없단다

뭔소리야 했더니 암이라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거 안좋다고 하여 퇴사 했단다.

 

이번에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 대신 아파해줄수도 없고(그럴수 있다면 우리 이모가 먼저 나섰겠지만) 그래서 미경 일로 갓바위 갈 생각이었으니... 갔을 때 한번이 비는 것이 아니라 따로 갈려고 맘 먹고 있었다.

8월 초 넘 더울때 알아서 마찬가지 선선해 지면 갈려고 했던거 바로 갓바위 온거다.

 

 

우리 현지 항암치료 무사히 받고, 완치까지 부탁드려요!!! 아직 어린데...(내 기준엔 그렇다^^)

내가 미경이 일로 갓바위 올려고 했던 이유.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저 문구 때문에

그리고 난 이미 예전에 끝났다. 수능전에 여기 와서 수능 잘보게 해 달라고 빌었고... 점심먹고 자다가 시간 없어 미친듯이 풀었고,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자다 일어나 친 사탐에서 대박이 터졌었다. ㅋㅋ

 

이미 내 소원은 이뤄진 상태지만 그래도 내친구, 사촌여동생 소원 내가 대신 빌어준다 생각하고 갔다. 아니 내 맘 편할려고 갔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