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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서 심사 받은 후 게이트 B30으로 가서 반팔 옷 입고 있던 거 버리고 긴팔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니 탑승하고 있다. 탑승하니 중간 좌석이다. 지금은 괜찮다. 상파울로까지 얼마 안걸리니까 


국내선이고 가까우니 음료수 준다. 오렌지 주스 마시고 일기 적기 시작해 상파울로에 저녁 8:40쯤 내렸다.


바로 게이트 이동~ 출국심사 받고 프랑크푸르트 12시간 비행기... C번이라 통로쪽이긴 한데, AB좌석 노부부인데, 화장실을 계속 간다. 진짜 잠 한숨도 못 잤다.

옆에 할아버지 귀에다 "TOILET"이라고 하니... 잘 수가 있나... 


자는거 포기하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영화 찾아보니 보헤미안 랩소디 있길래 봤는데... 영어라서 또 강제 영어듣기


그러다 기내식 나왔는데, 치킨과 소고기는 알아들었는데, 그래서 치킨.

그러면서 맥주랑 콜라도 같이 시켰다.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잘볼려고... 잠은 개뿔! "TOILET"을 크게 말하면 그냥 일어나야지 방법이 있냐고...





밥 다 먹고 후식으로 커피 마시고... 옆에 노부부때문에 마냥 서 있을 수 없으니 할일 없이 나도 화장실가서 좀 많이 갔다.



그리고 아침이라고 기내식인데 샌드위치와 오믈렛 중 선택이고 과일과 요거트 중 선택하란다.


난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독일 프랑프푸르트 공항 오후 2시쯤 도착! 아직 게이트 안 떠서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 갈아 입고 앉아 쉬는데, 배고프다. 은영씨랑 뭐 먹을지 찾아 보다가 ASIA SNACK BOX가기로 했는데, 나가서 먹어야 한다. 


그래서 도장 받아 공항 건물 나와서 바로 있다. 주문할려고 신용카드 꺼내니 "ONLY EURO"란다. 당황스러워 하니 공항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환전하는 곳이 있다고 알려 준다. 계산을 어떻게하지??하는데, 은영씨가 15달러 하면 될 것 같다기에 둘 다 15달려 환전해서 똠양꿍면이랑 김치BEEF누들 콜라1병 주문했는 데, 똠양꿍보다 김치가 맛있다.


그래서 바꿔서 먹었다. 내가 소고기를 먹었다. 양념이 되있어서 소 맛이 많이 안나서 먹었다.





김치BEEF 누들



똠양꿍 누들~



다 먹고 다시 도장 받아서 D게이트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6:30쯤 D4로 게이트 정해졌다. ... 7시 넘어서 비행기 탔다. 중간자리다. 



잠은 안오고.. 영화 볼려고 하니 또 보헤미안 랩소디 있다. 이번엔 한글 자막으로... 그래서 또 봤다.


그리고 대한한공이라 메뉴를 한국어로 하는데, 어찌나 반가운지.

그리고 당연히 비빔밥!!! 얼마나 먹고 싶었는데, 그리고 또 맥주 주문하니 어떤 맥주 줄까 묻는다... 뭐든 좋아요^^ 했더니 맥스!



그리고 아침으로 몇가지 있었던 것 같은데, 난 죽!!!!



어쨌든 이렇게라도 한식을 먹으니 행복해


인천공항에 16일 오후2시 넘어 도착했고, 도착해서 또 양치하고 나왔더니 아무도 없다. 그래서 또... 헤맸다. 짐 찾는 곳이 없다.


다시 되돌아 와서 자동입국심사하고 짐 찾으러 내려가니 팀원들 있는데, 이미 짐 찾아서 간 사람들도 있다. 남은 사람들과 인사하고 나도 바로 나왔다. 3:20버스를 타야해서... 구미가는 3:10에 버스 타고 은영씨 가고 나니, 내가 타는 버스 왔다. 타고는 거의 기절이다. 비행기에서 계속 못 잤더니...


심지어 휴게소 쉬었는지도 몰랐다. 일어나니 동신교다!


저녁 7:45 버스에 내려서 바로 택시 타고 집에 오니 집이 낯설다.


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다.


시차적응 안되어 밤에 배고플까봐 우선 마트가서 장보고, 정리하고... 

컴퓨터 켜서 사진 정리하고... 별로 한 것도 없는데 17일 새벽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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