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사용한 금액 내역
어제 내가 일찍 잠든사이 같이 밥먹자고 했나보다. 벨소리가 들리더니 음식을 갖고 한팀씩 온다^^. 박기원님 부부네 닭볶음탕, 유나네 볶음밥, 팀장님네는 감자볶음과 밥 그리고 수박
우리는 급하게 숭늉과 자리제공^^
진짜 배터지게 먹고 그리고 나갈 준비해서 11:30에 나서서 우버택시 불러 대형쇼핑몰 RIO SUL로 갔다.
규리씨는 처음부터 쇼핑이 목적이었고, 지영씨는 잘 모르겠고, 난 겨울 운동화가 목적이었는데, 입구에서 2시에 보자고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여기가 여름이라 그런지 겨울 운동화 없다. 그럴 줄 알고 천으로 된거 아니고 인조가죽으로 된 것만 보는데, 헐~ 신었는데, 왜 발이 불편하지 운동화면 발이 편해야지... 디자인도 잘 없고, 하는 수 없이 운동화는 한국가서 사야겠다. 그래서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 못 버린다.
2시에 모여서 점심은 생각이 안난다. 아침을 배부르게 먹은 것도 있고 조금 늦게 먹은 것도 있고 해서 쇼핑몰 안에 있는 스타벅스 갔다.
난 돌체라떼 먹었다 그것도 따뜻한 걸로...
그리고 규리씨는 쇼핑을 더 할꺼라고 했고, 난 운동화는 안사는 대신 남은 헤알을 써야했다. 그래서 옷 보러 갔다. 겨울 옷도 있는데, 또 할인을 한다. 그래서 그것을 살까 했는데, 봄/가을 코트가 있는데, 딱 마음에 든다. 게다가 할인까지... 원래 145헤알인데, 80헤알 한다. 그래서 샀는데, 돈이 그래도 남는다.
그래서 이번엔 기모 츄리닝~, 비행기 탈때 입으면 좋을 것 같아서. 입고 갈 바지가 청바지밖에 없는데, 비행기를 오래 타야하는데, 청바지는 불편할 것 같았고 그렇다고 냉장고 바지 입고 있다가 청바지 입으면 가방에 챙겨가야할 것이 많아서... 한국이랑 가격 차이 얼마 안나지만 그냥 샀다.
5:30에 다시 입구에서 규리씨, 지영씨 만났는데, 우리가 있는 곳으로 유나네가 온다고했단다. 그래서 기다렸다가 다 같이 빵산으로 출발~ 그냥 택시 탔다.
빵산 티켓사는 곳~
기계로 사면 되는데, 미리 온 우리가 표를 사고 있는데 유나네 문제 생겼다. 카드로 계산을 했는데, 표가 안나온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직원이랑 이야기 하는데, 줍2랑 은영씨 왔다.
다 해결하고 티켓은 3장인데, 1개만 필요하고 영수증이 었던 것 같다.
곤돌라 타러 왔는데, 운행시간이 있다. 그래서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티켓 바코드 인식시키고 타면 된다.
첫번째 곤돌라 타고 내렸다. 그리고 사진 조금 찍다가...
바로 두번째 곤돌라 타러 왔다. 역시 운행시간이 있어서 기다렸다.
기다리는데, 새가 왜케 많은지... 날개짓을 안해서 연인가 했는데, 날개짓을 하는 새가 있어서 살아있는 진짜 새구나 했다.
두번째 곤돌라 타러가는 곳에 빵산이 아주 잘 보인다.
그리고 빵산에 도착했다. 다들 배고파서 카페테리아 있어서 피자 사먹고, 특히 우린 점심도 커피라서 규리씨, 지영씨, 나는 피자를 먹어야했다. 비가 와서 추워진데다가 야경을 볼꺼라 여기서 기다려야했기에....
그렇게 야경 보고 8:20분꺼 타고 내려왔다. 우버택시 불러서 기다리는데, 아무도 없다. 유나네 무섭다고... 그랬는데, 다음날 한국인 가이드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빵산 표사는 곳 뒤에 군대라서...
숙소에 오니 9:10 미팅하고 또 라면과 어제 사온 맥주 2캔 먹었다.
정말 미치도록 안오길 바랬던 내일이 온다. 내일은 한국으로 가는 날이다.
시차적응 하기도 전에 출근해야할 판이다. 진짜 가기 싫다.
못 자고, 못 먹고, 그래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기 싫다.
근데 지영씨는 2월 말에 한국 오고, 규리씨는 바로 중미 여행간다고 하니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