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가이드를 만나러 가야해서 공항 사진은 못 찍었다.
친구는 KTX에서 비행기에서 잠을 잤지만 난 거의 못 자서 벌써 힘들다.
새벽 5시에 도착해서 관광버스 타고 움직이니 아직 주위가 어둡다.
가이드 말이 "오늘 여행 코스 중에 밤에 야경이 있는데, 이미 보고 계십니다." 한다.
버스가 움직이는데, 야경사진을 찍으니 다 흔들려서 사진은 못쓰겠다.
홍콩 여행의 첫날~ 첫 여행지는 스타의 거리...
새벽의 바닷바람 때문인지 버스에서 내리니 춥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야경뿐 다른 것은 어두워 잘 안보인다.
관광객이 사진찍기 좋게 되어 있다.
음~ 새벽에 봐서 그런지 야~한 돼지
어두운 새벽에 봐서 딱!! 알 수 있는 이 사람은?
귀엽긴 한데, 피곤해서 건성으로 손가락만 움직여 사진 찍는다.
그리고 슬슬 날이 밝아 온다.
뮤지컬 볼 때마다 보이던 것이 여긴 매일 이렇게 있겠구나...
뭔지 몰라도 그냥 찍는다. 피곤하니까
이 손도장때문에 스타의 거리가 아니겠냐 만은 처음엔 어두워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치다가
어느 순간 보여서 봤더니...음..이름이 한자다. 힘들어
누군지도 모르는 채 그냥 찍었는데, 엄~청 많다.
그리고 어두울 때 찍은 사진이 이름은 더 잘 보인다. 밝을 때 찍은건 영~~ 구분이 안된다.
여기서부터 대충 아는 배우들 것만 찍었는데, 한자보고 대충 끼워 맞추기??
이 사진의 이름은 다 읽을 수 있는 한자라 읽었더니 장학우!
손도장이 없다. 오래전 세상을 등진 이소룡
임청하
홍금보
손도장 모양이 다른 배우들과 다른 이것은? 성룡
주윤발인데, 손도장이 없다.
역시 손도장이 없다. 이 배우 역시 이 세상에 없는 안타까운 배우 장국영
이 손도장도 다른 배우들과는 다르네, 나중에 손도장을 찍었다는 유덕화
안 좋은 이유로 나중에 찍었다는데,,,우리나라에서 같은 일이었다면, 찍게 그냥 뒀을까?
첨밀밀로 유명한 장만옥
이것도 손도장이 없다. 이런 손도장은 가슴아프다. 매염방
양조위
주성치
왕가위 감독
장백지
여명
같이 온 사람들도 다 피곤한지 이미 버스에 탑승~
우리가 거의 마지막이다. 근데 진짜 피곤하긴 하다.
난 완전 몽롱~
그리고
7:30에 아침먹으러 GO GO
식당 입구
식당으로 올라가는데 1층에 이렇게 되있네,
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인지라 먼저 이렇게 차가 나온다, 대부분 보이차
라는데,
스타의 거리에서 찬바람을 맞고 따뜻한 차를 마주대하니 내 친구 넘 좋아라한다.
메뉴가 죽이라기에 아침으로 먹기에는 부담없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죽이 너~무 묽다. 이건 뭐 숭늉보다 조금 더 밥알이 많다. 이걸로는 배가 안차겠는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니다. 다들 그 생각들~~~
10명 정도가 한 테이블에 앉아 돌아가면서 한 국자씩 담아 먹는데,
헐~고소한 것이 맛있다. 땅콩이 많이 들어 가 있고, 마른 생선살이 있었다.
죽 먹는거 알고 식당에 앉아 "설마 소고기죽은 아니겠지?" 라며 걱정하는 나에게
친구는 "난 생선살 죽 싫어~~"라고 했던 내 친구 잘~먹는다.
그리고 뭔가가 계속해서 테이블에 놓는데, 다 딤섬종류고, 볶음면도 있었다.
음식이 테이블로 옮기는 순간 10명의 젓가락이 움직이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결국 내 앞접시에 옮기고 나서야 찍으니 이모양이다.
흐물한 것은 쌀종이에 고기 조금 넣고 둘둘 말아서 찐 건데, 너무 흐물한 것이 느낌이 별로 맛도 별로
떡도 비주얼은 좋으나 맛은 별로
그 외 딤섬은 괜찮다..아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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