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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 떠나기 전에 가방을 싸야하는데, 배낭을 갖고 가야하는지, 캐리어를 갖고 가야하는 지, 그것도 아니면 캐리어와 배낭 둘 다 갖고 가야할 지...정할 수가 없다.

 

그리고 환전도 다 해서 갖고 다녀야 하는지... 아니면 ATM기로 출금해서 쓸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알아보기도 해야할 것 같고...

 

결국 사전미팅을 가기로 했다. 굳이 서울까지 차비써가며 가야할까? 싶어 안갈려고 했는데...

 

사전미팅 간다고 오지투어 미리 말하고 어제 KTX예매하고 서울에 있는 친구 연락해서 만나기로 했다.

 

10시에 시작한 사전미팅... 궁금한거 물어보고...
2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나왔는데, 친구가 늦다기에 주변 둘러보는데, 내가 종묘를 가본적이 없어서 갈꺼라고 하니 친구가 그럼 종로3가역으로 오란다.
그래서 1:30쯤 친구 만났다.

 

 

근처 유명한 닭볶음탕 계림이 있다기에 찾아갔더니 오~~7팀 대기 기다렸다가 소짜로 시켜 먹었는데, 역시 두명이서는 배불러서 밥은 못 먹겠다. 사리도 안 시켰다.
--마늘이 많은데, 먹을 때는 모르겠고 사실 닭볶음탕이 처음이라 비교 대상이 없다. 다만 같이 간 친구는 이렇게까지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그리고 종묘로 갔다.
3시꺼 설명 시작했다고 얼른 입장하니 설명하고 있다.
토요일은 자유관람이 가능한데, 설명을 들어야지 알지...

 

 

공민왕 신당인데, 고려왕이 왜?? 모르겠는데, 설명하는 분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 조선 말에 만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왜 공민왕인지... 모르겠지만 주술적인 목적이 아니었겠냐고...

 

 

 

 

그리고 배터리가 얼마 없어 미경이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여긴 왕의 대기실 같은 곳인데, 종묘가기전 목욕재개하고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고

 

 

 

 

 

그리고 배터리가 얼마 없어 미경이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여긴 왕의 대기실 같은 곳인데, 종묘가기전 목욕재개하고 옷을 갈아입는 곳이라고

 

여기가 만든 음식이 종묘의 정전로 들어가는 문

 

정전에 모셔진 왕들~ 이곳에 없는 왕은 영녕전에 모셔져 있다.

 

동문에서 정전을 바라본 사진

 

 

 

 

 

 

점점 추워져서 영녕전 사진은 없는 듯 하다.

설명하시는 분이 재미있어서 좋았다.
블로그에 재미없었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만족, 설명하시는 가이드분이 꽤 많은 듯 했다.

 

 

 

그리고 커피숍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광장시장까지 왔다.
사람이 너무 많다. 빈대떡 두개에 4천원,

종이컵에 담아줘서 받아 근처 커피숍갔더니
냄새나니 빨리 먹으란다.

헐~~ 빈대떡이 느끼해서 더욱 커피 생각나서 왔더니...
빈대떡 덕분에 장사가 더 잘 될것 같은데...

 

커피숍에서 수다떨다가...1년 넘게 못 만났는데, 당연히 할말이 많지만...
대구 가야해서 8시 KTX타고 대구집에 10시 넘어서 도착...
그리고 잘 생각도 안하고 캐리어 작은거 꺼내서 짐 던져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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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라고 오랜만에 온 서울~~

 

은정이랑 미경이랑 셋이 만나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일하고 온 은정이 시간에 맞춰서 4시에 서울역에서 만나 바로 청계천으로 

 

석가탄신일은 지났지만 그래도 연등회는 한다기에 광화문에 내려 청계천 걷기시작!!

 

 

 

<청계천에 이렇게 큰 물고기가 있는 줄 몰랐다.>

 

 

나 혼자 신났다. 둘은 힘들어 하고, 결국 새벽다리에서 올라와 배고프다고 광장시장으로 갔다.

 

사람이 너무 많다. 앉을 자리 찾다가 지쳤다.

 

유명한 집따위 필요없다. 그냥 앉을 자리만 있으면 앉아서 먹는거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너무 힘들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서 가방을 안고 먹어야해서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난 항상 먹는 것만 보면 사진찍는 걸 까먹는데

 

같이 있는 친구들도 음식사진 찍는 취미는 없는 듯.

 

셋 중에 하나는 있을만 한데, 아무도 사진을 찍지 않았다.

 

우린 그냥 빈자리에 앉아 빈대떡과 파전, 맥주를 시켜 먹었다. 금액은 \29,000원

 

조금 남은건 포장해 달라고 해서 갖고 나오면서,

 

마약김밥도 포장해서 다시 청계천으로~~

 

 

다시 왔던 길로 올라가는데,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연등회가 빛을 발한다.

 

 

 

분수 쇼~도 한다.

 

 

 

 

 

 

 

 

 

 

 

 

 

 

 

광화문역이 가까워지니 사람이 진~짜 많다.

 

 

 

 

 

 

 

 

 

 

 

 

 

 

 

 

 

 

청계천만 보고 오늘 일정은 끝났다.

 

3일 일정중에 1일차- 오늘 청계천 연등회밖에 포스팅 할게 없다.

 

2일차-대학로가서 신선식탁가서 샌드위치와 샐러드 먹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보고,

 

대학로에서 쌀국수 먹고,,,---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김

 

소고기 못먹는데, 아무생각 없이 시켜서 결국 소고기가 절반인 음식이 나오고,

아깝다고 꾸역꾸역 먹었더니, 속이 안좋다.

 

여기까지도 괜찮다. 문제는 목이 붉게 달아 오르더니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

여의도 야시장 보기로 해서 이동을 하는데, 점점 심해진다.

 

결국 여의나루역에 내려 야시장까지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집으로 되돌아 왔다.

지하철에서 더 심해지니  친구들이 각자 핸드폰으로 응급실 찾아보기 시작했다.

 

셋다 멘붕 상태다. 지하철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친구집에 가는데, 다행히 약국이 있어서 약을 사서 집에 도착해

통닭 시켜서 늦은 저녁먹고, 그냥 쉬었다.

 

3일차----미세먼지 엄~~~청 나서 외출하는 거 포기하고 그냥 친구집에 있다가 서울역서 KTX타고 대구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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