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직원이 유레일패스와 야간열차표 갔다준다고 해서 그전에 일어나 다들 준비하고, 유레일패스와 표 받고 6:38분 도착이라고 되어 있는데, 6:30에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 역 도착해서 역에 있는 짐 맡기는 곳에 짐을 두고 역 내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아침 해결하고 7:30에 산타 루치아 역을 나왔는데 비온다.
아직 우리가 나왔을 때 어둑어둑 했는데, 대장따라서 걷기 시작하기 점점 밝아 온다.
우리가 역을 막 나와서 찍은 사진
관광 후 역에서 찍은 사진
나오면서 찍은 산타 루치아 역의 모습이다.
걸어가면서 구경하는데, 다들 신기해서 사진 찍는다고 일행을 놓쳤다가 다시 쫓아가고,, 정신없다.
여기가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산 마르코 성당 --- 또 공사한다.
산 마르코 성당 맞은 편에있는 종탑 --여기 꼭대기에 올라가면 베네치아의 섬들도 보인다고 한다.(8유로한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찍은 사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으로 나오면 배들이 이렇게 정박해 있다.
두칼레 궁전을 왼쪽에 끼고 돌아서 직진하면 조그만 다리가 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서있다. 왜냐면 그 다리에서 이렇게 탄식의 다리를 촬영할 수 있으니!! ----근데 또.또,또!!! 공사중이다. 이런 ㅆ..썩을 자꾸 사람 성질나오게 하네,, 증말
일찍은 시간이라 종탑에 갈려고 해도 문을 안열었고, 산 마르코 성당에 들어가려면 짐을 맡겨야 하는데, 짐을 맡기는 곳이 9:30에 열어서 성당도 못 들어간다.
그래서 우선 시간 떼울겸 쌍둥이네 피자먹으러 가는데 따라 가기로 했다. 피자 다 먹고 나서 날씨가 좋아지면 8유로 주고 종탑에 가도 돈이 안 아까울 것 같고, 그리고 시간되면 성 마르코 성당을 가면 될 것같아서.
그렇게 따라 나섰는데, 길이 완전 미로다. 좁은 골목길이 여기저기 있다. 책자에 베네치아에서 지도가 무용지물이라고 되어 있는게 그게 맞는 말인것 같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피자집 근처에 있다는 맥도날드를 물어보는데 계속 같은 곳을 뱅뱅 돌고 있다.
결국 지쳐서 가까운데 있는 피자집에 들어가서 피자를 시키는데, 난 피자를 안좋아하니 그냥 커피 시켜서 앉아 있는데, 쌍둥이네가 피자 남을 꺼라고 먹으라기에 2조각 먹었는데, 맛은 있다.
쌍둥이네가 시킨 피자 두 판
피자집을 나왔는데도 비가 계속 온다. 성 마르코 성당이든 종탑이든 한군데는 들러야 겠고, 또 어짜피 모이기로 한 곳이 성 마르코광장이어서 그 쪽으로 가는데, 헐~~ 길이 끊어졌다. 아니 길이 물에 잠겼다.
이렇게...
같이 피자집에 있었던 윤희씨와 란영씨가 먼저 신발 벗고 이 물속을 지나간다. 그리고 쌍둥이네가 신발 벗고 가는데, 난 싫어~~~ 혼자서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해결 방법이 없으니 나도 양말에 신발벗고 바지 겉어 올리고, 우산쓰고 가는데 찝찝하기도 하지만 발이 너무 시럽다. 추워~~~,
산 마르코 광장에 대장이 나랑 똑같은 모습으로 서있다. 우선 두칼레 궁전은 괜찮으니 그쪽으로 가라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
물에 잠긴 산 마르코 광장 -- ㅋㅋ 빨간 옷 입고있는 대장이 보이네^^ 발 시러웠을텐데
결국 종탑도, 성 마르코 성당도 아무데도 못가고 벤치에 앉아 발 닦고 있다.
여행 잘 갔다오라며 은정이가 사준 코브라 운동화
11:50에 대장이 와서 바포레토(수상버스) 타러 왔다. 여긴 바포레토 타는 곳
원래는 6,50유로인데 단체로 해서 6유로에 탔다. 이 티켓 한장에 12명이 바포레토를 탈 수있다.
여긴 바포레토 정류장
산타루치아 역 앞에 바포레토 정류장.
바포레토 타고 맨 뒤로 가서 사진과 동영상 찍은 것들
산타 루치아 역에 와서 점심거리 사고 짐 맡긴거 찾는데 4,60유로다.
로마로 이동하는데 기차 이름이 유로스타다. 런던에서 파리올 때 탄 것과 같은 이름인데, 우리나라의 KTX라고 보면 된다. 다른 국철은 유레일패스로 다 탈수있지만 이 이탈리아 유로스타는 유레일패스 소지자라면 10유로를 더 내고 예약을 해야한다. 유레일패스가 없다면 금액은 더 높겠지. 그것도 가는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KTX의 동반석처럼 마주보며 가는 4자리를 예약해서 난 쌍둥이네랑 탔다. 1:27에 출발
유로스타 티켓
유로스타 1등석이면 이렇게 음료와 과자가 서비스로 나온다. 쌍둥이네는 다 잔다고 나 혼자 콜라시켜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