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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셋 남은 2개의 침대에는 다행히 아무도 오지 않아서 좋긴 했지만 누군가 지나 갈때마다 긴장을 했었다.
야간열차 도착이 7:19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거의 8시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다시 기차타고 인터라켄ost역으로 간다.
-식당칸을 기준으로 1등석과 2등석이 나뉘는데, 1과2가 눈에띄게 적혀져 있다.

 

 




기차타고 이동하는데, 밖에 풍경이 너무 예쁘다. 기차안에서 사진을 찍으니 창문땜에 잘 안나온다. 그래서 동영상.




인터라켄 west 역을 지나 인터라켄 ost역에 내렸다.

인터라켄 ost역과 주변

 

 



인터라켄 ost역 office에서 융프라우가는 표를 끊어야 하는데, 번호표 뽑아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유레일패스(소지자는 할인)와 투어야에서 주는 할인권을 주고 130프랑 계산했다.


이것이 130프랑 준 융프라우가는 티켓---두장붙어있는데, 밑에 표는 신라면을 먹을수 있는 쿠폰같은거

 



표를 산 후에 역 앞에 있는 대형마트 Coop에서 2일치 먹을거리를 사는데, 조별로 산다. 우리 2조는 카레와 삼겹살구이, 토스트를 먹기로 하고, 그외 물과 술, 과일을 샀다. 각자 20프랑씩 냈는데, 부족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남는다.

특이사항--마트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필요한 만큼 봉지에 넣고 직원을 찾아도 안보인다. 우리나라는 직원이 알아서 해주는데, 여긴 아니 다른 나라도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감자 8개를 봉지에 담고 감자라고 적힌 팻말에 숫자가 있다. 116이라던지 이렇게.... 그럼 저울에 감자8개를 올려 놓고 그 숫자를 누르면 금액이 적힌 종이가 인쇄되어 나온다. 그것을 봉지에 붙이면 된다.

다들 식재료를 사면서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사는데, 난 스위스 초콜릿이 유명한지 몰랐다. 그래서 안샀는데, 대부분이 한국 돌아가서 지인들 선물준다고 많이 산다. 되돌아가서 사기에는 늦어버려서 포기. 기차를 타고 숙소를 가는데, 원래 라우터부르넨까지 기차가 가야하는데, 중간에 공사를 해서 내려야 한다.

그리고 버스로 이동하는데, 대장이 버스기사와 이야기하더니 "이 버스 타세요"한다. 우리팀이 타니 완전 전용버스가 되어 숙소까지 왔다.


숙소에 폭포가 있는데 길이가 장난아니다. 다들 그거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다. 난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대장님이 와서 방을 배정하는데, 주연언니, 나, 은영씨, 지혜씨 이렇게 4명이서 B4를 배정받았다. B가 방갈로 라는데, 여하튼 산장이 완전 좋다.

우리가 배정 받은 B4----침대 4개가 있는 방을 안 찍었네

 

 

 

 

 

 




짐 풀고 2시에 모여 패러글라이딩 하러 간다. 그쪽 회사에서 버스를 보내줘서 인터라켄 west여과 ost역 사이에 가게에서 내려서 3번(9명,9명,3명) 나눠서 타는데, 난 먼저 하기로하고 다시 버스타고 패러글라이딩 하러 출발~~

산의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간단히 설명(책가방처럼 생긴 긴 가방을 매고 헬맷쓰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에서 계속 달려야 한다.)을 듣고 노란 종이에 이름과 사인을 하라기에 시킨대로 하는데, 옆에 앉아있던 란영씨~ 꼭 신체포기각서에 사인하는 기분이라고,,,


나와 같이 한 패러글라이딩 전문가
--- 설명을 듣고 있는데, 명순언니가 찍어줬다. 이렇게 찍혔을 줄이야~ 내얼굴은 안돼

 



열심히 달려서 공중에 떴다. 그래고 손시러운데도 불구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착지하니 가게 앞이라 카드결제하고 대장님과 같이 다니다. 자유시간 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한적하고 조용한 것이 참 마음에 드는 마을이다. 지혜씨와 효정씨는 여기서 살고싶다고 너무 좋다고 말한다.

 

 

 

 

 



5시 넘어 인터라켄 ost역에 도착해 coop갈려고 하니 문 닫았다. 하는수없이 편의점에 갔는데, 난 따뜻한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안보인다. 그냥 커피우유를 가주고 나와 계산하고 나니

입구에 따뜻한 커피가 있다. 이런~~

그리고 기차와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왔다.

숙소로 가기위한 기차 티켓

 



편의점에서 산 커피우유,,,인줄 알았는데 맛이 특이해서 보니 비피더스다. 근데 맛있다~~ 좋아좋아

 



숙소로 와서 인터라켄ost역 마트에서 산 식재료로 저녁을 만들기 시작했다. 방갈로 숙소가 넓기 때문에 2조 조원8명이 싹다 우리 숙소(B4)에서 저녁을 만드는데 밥솥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거 기다린다고 늦게 저녁을 먹었는데, 다들 우리 방으로 몰려와서 12시까지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취해서 나간 사람도 있고, 컵이 깨지고, 술 쏟고,,,, 다들 숙소로 돌아갔을 때 우리숙소의 거실은 난장판이었다. 다들 체력이 좋아~ 젊어서 그런가?? 난 아닌데,,, 죽것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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