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구경하고 다시 호텔에 와서 준비해서 8:30에 모여서 버스타니 5분도 안걸려서 배타는 곳에 도착했다.
표 받아서 배에 올라타니 물수건이랑 녹차준다.
테이블 8개가 있는데 한테이블당 4명~5명이 앉았다.
배가 출발하고 얼마 안되어 과일 사라고 여자아이(4~5살정도로 보이던데,더 어릴수도 있고)가 엄마에 의해 배에 올려졌다.
그걸 안타깝게 여기신 아줌마군단에서 $2달러 주고 사시 아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엄마에게 안긴다.
가이드가 베트남 전통모자 하나씩 기념으로 줘서 좋다고 그거 쓰고 사진 찍는다. 남자꺼랑 여자꺼랑 약간 모양이 다르다.
이모자의 용도가 3가지-모자,소쿠리,가리개(베트남에서 화장실이 따로 없고 아무대서나 볼일을 본다고한다. 그때 가리개로 쓴다는데 앞(?)뒤(?)어디를 가리는 거지??)
모자가 식상해 지자 다들 갑판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다시 사진 찍기 시작했다.
하롱베이
하롱은 '하룡'의 베트남 발으로 용이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뜻이다.
옛날 외적의 침략 때문에 고민해 오던 이땅에 하늘님의 아들 용이 내려와 적을 물리쳤다는 전설에서 기원했다.
하롱베이에 있는 3천개의 섬들은 적을 물리친 용이 두고간 여의주가 3천개의 섬이 됐단다.
1994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갑판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배들이 모여있는 섬으로 간다. 천궁을 가기위해
천궁으로 가기위해 지나야하는 다리
미자언니 손 흔드는데 줌을 해도 작게 나온다. 그만큼 다리가 길다는 거겠지
다리 끝에서 찍은 사진
천궁 : '하늘의 궁'이라는 뜻인것 같은데,석회암 동굴이다. 바다속에 있다가 해수면으로 올라왔단다.
특이한건 우리나라의 석회암 동굴에서는 종유석, 석순,석주는 계속해서 자라는데, 천궁의 동굴은 종유석,석순,석주가 더이상 자라지 않는 죽은 동굴이다.
전설의 용이 승천하지 않고 이땅을 지키기위해 남아있다는데, 그 용이란다. 그외에도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와 남근 등등의 모양을 하고 있는게 많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
천궁을 나오면서 천궁이 있는 섬을 찍었다.
천궁섬에서 다시 배를 타고 하롱베이의 섬 사이를 지나가며 찍은 사진
양쪽에 섬을 두고 중간을 지나가는데, 섬들이 문지기인양 나를 지켜보는데, 영화의 한 장면 속에 내가 있는 듯한 느낌
- 말로 표현을 못하겠지만 이곳을 지날때가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끝없이 섬들이 있다. 가이드한테 섬이 안나올때까지 가냐고 물으니 그렇게는 가본적이 없단다. 그만큼 넓게 분포되어 있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