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레삽호수 및 수상촌
버스를 타면 5~10분정도 거리를 관광했는데 톤레삽호수는 버스를 타고 30~40분 정도로 시간이 조금 걸렸다.
톤레삽호수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호수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수상가옥을 이동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이 1만명이 넘는다고 하니 이 호수가 얼마나 넓은지
호수 개발을 위해 이곳 사람들에게 돈을 줘도 다시 돌아온단다. 개발을 하려고 했던 기업은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나라의 장관이라나 뭐라나 하는 사람에게 강제로 빼앗겨서 호수 구경하러 온 관광객을 상대로 매표를 해서 개인의 이익을 챙긴다고
부정부패가 굉장히 심한 나라다. 따프롬에서 물건 판매하는 아이들이 원래는 입구에서 해야하는데
우리가 간날은 따라서 따프롬까지 들어오기에 가이드가 화를 내니 눈물을 흘리며 갔다.
나중에 가이드가 하는 말이 아마 경찰들이 저 아이들에게 돈을 그러니까 뇌물을 받았을 거라고 한다.
못살고 어린아이에게서까지 뇌물을 받아먹는 경찰! 이나라에서 경찰도 무지 인기가 좋은 직업이라고 뇌물이 장난이 아니니 그럴만도 하지.
배를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의 위치가 다를 뿐 건물의 생김새가 거의 똑같다.
그리고 캄보디아 공항에서 내가 찍은 사진과도 비슷한 모양이다. 어쩐지 익숙하다고 했더니...
예전에는 배를 선택해서 탈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온 순서대로 탄단다. 좋은 배일 수도 있고 오래된 배일수도 있다.
서양인 관광객도 굉장히 많다.
우리가 탄 배는 우리일행이타니 딱 맞는 작은 사이즈다.
우리 바로 앞에서 표를 산 팀이 훨씬 좋아보이는 배에 타는 걸 보고 가이드가 아깝다고 한다.
처음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닌것 같다.
배가 작으니 동냥하는 아이도 과일이나 음료를 팔려는 아이도 배가 올라타지를 않아서 귀찮은 일은 없었다.
배를 타고 나면 배에서 기술을 배우는 아이들이 간식값이라도 벌고자 이렇게 안마를 해주고 팁을 받는다.
우리가 탄 배에는 두명이 있었는데 두명이 한줄씩 맡아서 하는 모양 옆줄에 할머니 안마해주는 아이.
출발하고 수상촌이 조금 보인다 싶어 찍었는데, 별로 없다.
수상촌은 안보이고 이렇게 수평선이 보인다. 물 색깔이 황토다.
조금더 가면 이렇게 나무들과 풀들이 보인다. 비가 많이 오면 저 나무들은 물에 잠기는 건가??
그리고 수상촌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상촌의 학교다.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건 다 해주고 밥도 준다는데도 여기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보내지 않고, 동냥하러 보낸단다. - 부모님 나빠
수상촌에 교회, 캄보디아가 불교국가라 기독교가 들어오기 힘들다고, 그나마 수상촌은 규제가 덜 심한지 이렇게 교회가 있고, 기독교인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고 한다.
그외에 여러 수상건물들 상태 좋은 건만 찍었다.
수상촌도 지나고 이렇게 물밖에 안보이는데 배가 섰다. 가이드가 배가 고장났다고 하기에 놀랐더니 일부러 그런거다.
이제 배를 돌려서 왔던 곳을 그대로 지나간다.
호수에 섬이다. 섬에는 가축도 키우고 경운기, 자동차도 있었다. 경운기는 캄보디아 시내에서도 못 본 거라 신기했다.
저멀리 산이 보이는데 처음에 섬이줄 알았다.
내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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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식당 간판 사진
부대찌개랑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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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보석판매점에 들러서 핸드폰 고리로 판매하는데 목걸이 팬더트로도 쓸수 있고, 혹은 귀걸이로도 쓸수 있어서
미자언니 선물2개랑 언니목걸이,귀걸이한다고 3개사서 총5개를 사고 난 반지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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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로 가기 위해 캄보디아 공항으로 왔다. 공항안에 천장장식이 눈에 띄기에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