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스타 섬 투어를 위해 MARINATURISTICA DE PARACAS에 도착한게 8:20쯤이었다. 버스에 내려서 바로 배 타러 갔는데, 사람이 좀 많다.
그렇게 기다리다 들어갈 때가 다 되어 핸드폰을 두고 내린 것이 생각이 났다.
밖으로 나왔지만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어디 있는지 안보인다.
결국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그냥 배에 탔다.
핸드폰 없이 오롯이 내 눈으로만 보면서 투어를 하는데, 주위에서 불안하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다. 사진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없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다. 덥다가 배를 타니 바닷바람으로 인해 시원하다. 너무 좋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사진 편집 하는데, 파라카스 사진이 왜 이렇게 없지... 생각만 하다가 포스팅 할려고 보니... 사진이 한장도 없다. 헉!!! 이제서야 생각이 났다. 결국 단톡에 급하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바로 사진을 보내주신 덕진님!!! 감사합니다.^^
↓ 유명한 촛대무늬...칸델라브로! 처음 발견한 사람이 촛대무늬를 왜 그렸냐고 현지인에게 물었더니 현지인이 선인장을 그린거라고 했단다. 결국 선인장그림인거지...
신기한 건 어떻게 저리도 선명하게 보존/유지되는 거냐고...염도 높은 안개가 코딩역할을 해서 그런거라고 한다.
칸델라브로를 보고 이동! 한참을 달리는데, 바다를 보는 사람들이 흥분을 한다. 물속에서 뭔가가 고개를 내미는데, 바다사자다!! 어느 순간 새가 많다고 느꼈는데, 세상에 섬에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새가 있다.
펠리컨은 커서 눈에 잘 띄고, 다른 수많은 바닷새들 그리고 귀여운 펭귄에 바다사자까지...
다들 사진기로 사진 찍는다고 정신없는 와중에 난 계속 눈으로 그 많은 새들을 보고 있다.
펭귄 펭귄.
으허헝~~ 사진들을 보니 다시 감사합니다. 덕진님!!! 사랑해요^^
1시간 넘게 투어하고 배에서 내려 점심을 먹는데, 팀장님이 권해준 식당으로 갔다. 그 식당 사진을 못 찍었다. 핸드폰이 없어서....
양이 많다는 걸 알고 은영씨, 규리씨, 지영씨에 나까지 4명이서 3개의 메뉴를 시켰다.
해산물 볶음밥, 해산물 튀김, 샐러드 시켰는데도 양이 너무 많아 남겼다.
밥 다 먹고 버스타러 가기위해 이동
버스타니 거의 12시다. 리마로 출발
2시쯤 휴게소라고 들렀다.
물과 티슈를 사고 4시쯤 리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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