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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새벽4시 모임이었다. 일어나니 깜깜하다.

아부심벨 가기 위해 대부분이 새벽에 움직이기 때문에 조식을 못 먹는다.

그래서 호텔에서는 아예 이렇게 도시락을 준다.

요거트, 바나나2개, 샌드위치(치즈만 넣은) 2개, 모닝빵 2개, 후식빵 2개,

버터, 꿀... 그리고 난 없었지만 삶은 계란도 있었단다.

출발하고 문제가 있어서 그냥 도로에서 1시간을 서 있다가 아부심벨에 왔다.

8시에 주차장에서 내려 표 사는 곳까지 거리가 좀 있다.

 

줄서서 표샀다. 

 

표 구입처 바로 옆에 아부심벨 모형과 설명들이 있다.

 

표를 사고도 조금 걸어야 한다. 그리고 드디어 보인다.!!!!!!

 

이집트에 대해 알고 간건 기자 피라미드와 이 아부심벨 밖에 없었다.

 

두근두근!! 근데, 사람이 너무 많다.

 

아부심벨 제일 안쪽에 있는 4개의 석상

그리고 아부심벨 옆에 있는 네페르타리 소신전!!

 

네페르타리 소신전에 대해 룸메가 한 말을 적자면

"왕이 여자를 위해 신전을 지어준 신전이야~ 여자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지!"

 

아랍권의 여성 인권이 바닥이다!

 

고대 이집트라고 해서 여성 인권이 좋았던 건 아니다.

 

그럼에도 가장 부유하고 왕권이 강했던 시기인

람세스2세가 여신전을 만들었다.

아부심벨-네페르타리 소신전 다 보는데, 1시간 30분이면 되지만! 

길잡이가 3시간을 줬다. 그러면서 길잡이가 말했다.

"지겹다 싶을 만큼 보세요. 두번 올 곳 아니잖아요~"

 

그랬는데, 시작부터 엄청 많던 사람들이 2시간이 지나니 쏵 빠진다.

 

그래서 다시 아부심벨에 갔는데, 진짜 사람 너무 없다.

우리팀 몇몇만 있는데, 너~~~무 좋았다^^

 

그렇게 11시에 출발했는데, 우리 버스에 어머니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다시 Back!! 차량 두대가 다 돌아갔다.

 

길잡이까지 3명이 다시 아부심벨 입구까지 가서 결국 찾아왔다.

그냥은 아니고.. 찾아준 경찰(?)이 돈 달라고 해서 1000파운드 줬단다.

그외 입구에 있던 사람들에게 300파운드씩 줬다고...

 

그래도 찾아와서는 기다려 줘서 고맙다고 맥주 돌리겠다고 하셨다.

 

아스완 숙소로 되돌아 가는 중에 휴게소라고 섰는데,

내려보란다. 신기루가 있다고~

 

자다가 일어나서 나왔는데, 오!! 진짜 물이 있는데?? 실제로 물이 없단다.

그냥 사막이란다. 

 

옆에서 같이 사진찍선 남녀가 갑자기 확인한다며 뛰기 시작!!!

그거 보다가 그냥 되돌아 왔다. 난 그런 체력 안된다.

 

근데 밑에 사진상으로는 물이 없네??

숙소에 4시쯤 도착했는데, 미완성 오벨리스크 숙소에서 가까운데, 이미 문 닫았다.

힝~ 내일 카이로 가는데... 앞에 있던 누비안 박물관도 문을 닫았다.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네...

 

숙소에 또 문제가 생겨 544호로 옮겼다. 

이방은 뷰가 좋네^^

그리고 진짜 핸드폰 찾으니 어머니께서 맥주 주셨다. 

오늘 저녁은 룸메와 함께 저녁먹으며 맥주 마셨다.^^

스텔라 맥주가 많은데, 도수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우리가 마신 노란색은 조금 도수가 낮은 건데, 술을 즐기지 않는 나에겐 딱이었다.

 

술을 좀 마실줄 아시는 지, 룸메가 "카스인데, 좀 짜다!"

ㅋㅋ 뭔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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