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5분도 안되는 시간을 시간이 걸린 것 같다.
하부신전에서 멤논의 거상은 엄청 가깝다.
멤논의 거상으로 불리게 된 이유부터 말하자면
사막이니 바람이 많이 부는데, 석상에서 울음소리와 비슷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그리스 인이 자국의 신화와 결부시켜서 멤논의 거상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은 아메노피스3세 신전이 있던 곳으로
홍수로 신전이 없어지고 석상만 남았다고 한다.
홍수가 난 후 남은 다른 석상인 곤충석상은 카르낙신전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그럼 그 울음소리가 나던 것은 무엇이냐~~~??
하면 석상 사이에 구멍으로 바람이 통과하는 소리였단다.
그럼 지금도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냐???
아니~~ 지성의 말 그대로 하자면
"지금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땜빵을 했거든요.^^"
그리고 레스토랑 앞에서 서안 투어만 하는 사람은 두대 차량 중 한 차량에 타서 이동
동안투어까지 하는 사람은 7명이 전부다.
7명은 점심을 먹는데, 밑에 레스토랑인데, 이건 건물 뒷편 나일강이 보이는 부분이고,
건물 앞은 레스토랑인 줄 몰랐다. 딱히 큰 표시가 없었던 듯.
뷔페식이고, 인당 100파운드고, 음료는 따로 돈을 내야한다. 물도...
여기 밑에 있는 후식 중 앞에 있는 3개가 다 괜찮기는 했다.
중간은 절인 대추인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고
양쪽 두개는 좀 달다. 단거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라고 하겠지만
달달한 것이 나는 좋았다.
다먹고 화장실 갔다가 나일강이 보이길래 밖으로 나갔는데
밥먹고 나른하니 좋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좀 있었으면 했는데,
지성이 있으면 된다고 한다. 서안만 한 사람 보낸 차량 말고 우리가 탈 차량또한
건너편으로 갈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던 이 곳에서 바로 배를 타니 그냥 쉬고 있으란다^^ 좋아!
배가 와서 배타고 동안으로 건너가는데, 이것도 얼마 안걸린다. 금방이네^^
내리는데, 배에 타고 있던 아이 이젠 당연하다 싶은데,
당연히 팁을 달라고 한다. 아이고 그놈의 팁!!!!!!!!!
레스토랑 안의 화장실 앞에서 휴지주면서 팁달라하고
뭐만 했다하면 팁을 달란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배에서 내리니 이젠 어린아이들이 사진 사라고
"원달라" 하면서 5-6명이 달라 붙는데 안산다고 해도
막무가내다...
지성이 한마디 하니 바로 태세전환!!(지성을 아는가 보다 한국인인거 알고)
"Give me pen"이라고 한다.
.
.
.
왜 그러냐고?? 이집트인에게 한국사람들은 공부잘하는 사람!
으로 인식되어 있어서 한국사람이 쓰는 볼펜으로 공부하면
똑똑해 진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지중해-단체배낭여행 > 이집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01 19 룩소르->아스완 이동 중 에드푸 신전(후루스 신전:매의 신전) (0) | 2020.03.03 |
---|---|
2020 01 18 룩소르 지성 동안 투어: 카르낙(카르나크) 신전 (0) | 2020.03.02 |
2020 01 18 룩소르 지성 서안 투어 4: 하부신전(람세스3세 신전) (0) | 2020.02.29 |
2020 01 18 룩소르 지성 서안 투어 3: 장제전(핫쳅수트 여왕 신전) (0) | 2020.02.28 |
2020 01 18 룩소르 지성 서안 투어 2: 왕가의 계곡(람세스9세 무덤->람세스4세 무덤) (0) | 2020.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