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1/24-27일 동안 혼자서 카이로에서 할일을
고민하는 중에 길잡이가 사막투어를 권해서 인터넷 알아보니
카이로에서 유명한 사막투어가 모마투어와 경미투어가 있다.
모마투어에 먼저 문의를 하니 23일만 있다고 한다.
23일을 한다면 인도가는 길에서 숙소하루를 날려야한다.
그리고 경미투어에 알아보니 25일이 있어서 경미투어로 예약을 했다.
모마투어는 카톡 ID검색 moma10
으로 검색해서 친구추가 하면된다.
경미투어는 카톡 ID검색 ilikedesert4
로 검색하면 된다.
사막투어 아니면 알렉산드리아에서 1박하면서 구경하는 것을 권하기도 했는데
지금 이집트팀에서 알렉산드리아 투어를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갈 것이라고 이야기해서
그냥 그렇게 반나절 정도 구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알렉산드리아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 1박 하는 것도 좋을 듯!
조식시간이 7시부터인데, 오늘 룩소르로 이동하는데,
차량이동이라 점심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조식을 늦게 먹기로 하고
혼자 리조트 근처 구경하기 시작
7시쯤 나왔는데, 해변을 따라 걷는데, 전부 다 여기 리조트인건지...모르겠지만
엄청 넓은 건 알겠다. 걸어가다 옆에 건물보면 부서진 것도 있어
폐허인 경우가 많았다. 밤이면 무서웠을지 모르겠지만
아침시간인데 햇빛도 엄청 강렬해서 무섭다는 생각은 없었고
혼자 걷다 간혹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산하고 좋았다.
리조트 나와 오른쪽으로 가는데, 끝이 어딘지 모를 만큼 길다~
반대편도 가보고 싶어서 마냥 걸을 수 없어서 반대편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는데,
여기가 끝이다. 리조트 나와서 오른쪽은 길이가 많이 짧다.
그리고 아침시간에 난 패딩입고 있었는데, 해변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단하다~~
어제 저녁 먹은 곳에서 조식~ 많이 먹었다. (--어제 별로라고 하지 않았나?ㅋ)
점심을 언제 먹을지 몰라서...
조식 먹고 올라와서 짐 싸고도 시간이 남는다. 룸메는 먼저 나가고~
그래서 어제 못 찍은 1260호 욕실 찍었다.
사진찍을려니 내 얼굴이 나와서 몸은 밖에서 손만 넣고 찍음^^
그러고도 40분이 남아서 발코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사진도 찍고~
휴양지에서 하고픈거 했다... 시간에 쫒기며^^
그렇게 체크아웃하고 버스타러 나갔는데, 호텔에서 준비해준 점심...
결국 이 호텔에서 3끼를 해결한거다...
(그리고 이 도시락 반응은 다 별로였다. 많은 종류의 뷔페로 먹다가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룸메빵은 엄청 딱딱했다.)
대절차량 2대중 내가 탔던 버스~중간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이 버스 기사 엄청 예민하게 군다. 8명이 타야하는데 9명이 탄다면서
경찰에게 걸리면 안된다고 "커튼 close"라고 계속 이야기 한다.
창밖 풍경 구경 못했다... 물론 온통 사막이라 구경할 것도 없었지만...
휴게소에 있던 고양이~ 이집트 여행갔다온 사람 모두가 하는 말은
길거리에 큰개와 고양이가 많다는 거!
맞다. 고양이는 사람만 보면 와서 몸을 비비는데, 정말 너무 귀엽다!
유투버로 매일 보는 것이 고양이라서 너무 좋아하는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양이 만지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만져 보고 싶다^^
여기 휴게소에서도 호객행위가 장난아니었다.
우리팀이 들어가자 마자 호객행위하는데, 인상좋은 아저씨에게 딱 붙어서
목도리 사라고 가격이 계속 다운 된다.
나중엔 2개를 1개 값으로 준다기에
돈을 줬더니 돈만 받고는 1개 값이니 돈을 더 달란다.
물건은 주지도 않고! 아저씨 열받아서 돈 다시 빼앗고는 화를 내는데...
미안하다며 그놈의 "마이프렌드" 외치며
계속 사라고 하는데, 끝까지 안샀다.
그 상황을 옆에서 보는대도 열이 받아서... 너무 파란 하늘을 보며 욕했다!
이
동
시
간
은
10시에 체크아웃하고 설명 듣고 버스 타서 룩소르 호텔 방에 체크인 했을 때가 3시였으니
후루가다에서 룩소르까지 이동시간이 5시간 정도였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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