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탓 루앙

 

왜 이렇게 멀리 세워주는지... 15분 줄꺼면서....

어쨌든 !!! 눈에 띄는 탓 루앙

 

걸어가다가 왼쪽에 훤칠한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탓 루앙 바로 앞에 동상이 있는데,

책에서 읽기를 동상중에 앉아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살아생전에 일을 많이 한 왕으로 쉬라는 의미에서 동상이 앉아있는 것이라고 했다.

 

언니에게 이야기 해줬는데, 기억이나 할려는지. 그래도 뭐든 열심히 하는 언니 신기하다고 그 동상 앞까지 가는데, 신발 벗고 가니 발이 뜨겁다고 나보고는 오지말라고 한다.

사진에 울 언니 있네~~

 

저기 보이는 입구에 들어 서서 표를 사면 된다.

 

여기도 만낍이다....책에서는 만낍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까지 싹 다 만낍이다. 다 가격이 오른건지 뭔지...

 

멀리 차를 세워줘서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다. 여기도 사진만 찍으면서 그냥 막 걸었다.

 

입구 들어서니 이렇게 제를 지내는 곳이 있는데, 돌다 보니 동서남북 네군데 똑같은 건물이 있다.

 

역시 훼손된 부다가 많은데, 엄청난 머리로 봐서 몸까지 하면 진짜  클 것 같은데, 당신의 몸은 어디에 있나요~

 

이렇게 쭉~~~이어져 있어서 그냥 쭉~~~ 걸었다.

 

입구에서 본 건물과 같은 것이다.

 

 

입구와 반대편에도 문이 있는데, 너무 당당하게 여기로 나오는 언니.

그냥 밖에 사람 구경하자고 한다.

 

뒷문으로 나와서 찍은 탓 루앙

 

탓 루앙 나와서 내렸던 곳까지 가는데 덥기도 하지만 멀다. 그래서 차가 앞으로 더 와서 차 타고 개선문으로 갔다.

 

 

개선문

 

 

이번에도 15분 개선문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 예쁘길래 전망대에 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덥다 보니 그게 언니한테 미안하기도 하다. 언니는 이미 땀이... 

 

점점 가까이

 

개선문 전망대 올라가는 티켓은 3,000낍

 

올라가면서 사진찍고

 

탁 트인 곳에 왔더니 언니는 이게 끝이란다. 내가 본 건 더 높은 사진이었는데

그리고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언니는 더운지 그게 안 보였나보다. 하긴 더위도 잘 안 타고 땀도 많지 않은 내가 덥다고 느끼고 땀을 조금 흘렸으니 언니는 장난 아니겠지.

 

물건 산다고 들어간 언니에게 계단이 있으니 올라 가자고 했다.

 

완전 좁은 나선형 계단이 있다. 두사람 서 있기 힘든 좁은 계단까지

올라가니 드디어 끝이다.

 

날씨는 더웠지만 전망 좋고, 무엇보다 저 하늘 어쩔 것이여...

정말 너~~무 좋았다.

 

하지만 바로 내려 와야 했다. 관광시간 15분 때문에~

 

2시간을 이야기했고, 출발을 10:10쯤 했는데, 여기까지 다 보고 나왔을 때가

11:30이었다. 호텔 직원은 개선문과 탓 루앙에 입장료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고, 기사가 사진찍어 줄꺼라고 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

 

나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고, 언니는 기대를 했던 모양이다. 호텔직원이 했던 말과 다르다며 약간의 불만이 있었다.

 

시티투어의 종착은 하나투어라운지였다. 호텔직원과 그렇게 이야기 했고, 기사아저씨한테도 처음부터 그렇게 이야기 했었다.

 

마지막에도 그렇게 이야기 해서, 하나투어라운지(수차이)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언니한테 팁 달라고 했단다. 언니가 잔돈 작은 거 주라고 하기에 2천낍을 줬다. 주기 싫은거....를 줬다.

 

난 짐과 지갑에 돈 챙긴다고 정신이 없는데, 언니하는 말이 기사아저씨가 담배값도 안된다고 더 달라고 했단다. 그래서 언니가 한국말로 약속도 하나도 안지켰는데, 무슨 팁을 바라냐며 이야기 했다.

 

우리 둘만 탔기 때문에 밴은 비쌌고, 에어컨이 있어서 좋았던 점은 있었다. 2시간을 못채운 것과 입장료, 사진찍어 주기로 한것을 안 지킨 것이 마음에 안들었다.

 

여하튼 우리는 13:30에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11:40쯤 하나투어 라운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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