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준비-3박 5일
1. 에어텔 예약(1인당 \1,099,900)
2018 09 14(금요일)-같이 갈 사촌언니 만나서 추석기간(9/22-9/26, 토-수) 라오스 가가로 결정...사실 루앙프라방까지 갈려고 9/24-9/29로 예상했으나, 갑자기 내 일이 틀어져 버렸다.
1주일 뒤에 떠나야되는 상황이 되어 언니는 패키지로 나는 에어텔로 알아보는데, 아무래도 패키지는 둘다 별로라 그냥 에어텔로 가자고 설득했다. 그리고 별 어려움 없이
"하나투어 라오스자유여행-엑티비티 포함"으로
결정했다. 숙소가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방비엥 갈꺼면 엑티비티는 해야하니 짚라인과 동굴체험 포함으로, 방비엥까지 셔틀버스 편도도 포함.
예약 끝~~
2. 관광지 선택
첫날 - 바로 바엔티안 숙소로 이동하면 끝이다 밤에 도착하니.
둘째날 - 13:30에 방비엥가는 버스타야해서 오전시간 밖에 없다.
비엔타안에서 가고싶은 곳 딱! 한군데 인데, 부다파크...근데 시간이 안된다고 포기하란다. 아~~~ 오토바이 렌트해서 움직일까 하다가 언니가 시티투어 발견하고 그걸로 가자고 한다. 예약은 현지에서 해야한다.
그러고 방비엥 이동하고, 야시장 구경좀 하고 엑티비티 카약을 예약해야한다.
셋째날 - 오전부터 엑티비티 하고 나면 저녁에 시간되면 야시장을 한번 더 가던지 하기로 했는데, 언니가 기어이 수영을 해야겠단다 그것도 수영장에서 하나투어에 수영장 있는 호텔로 부탁했더니 확실한 답변을 안준다.
넷째날 -오전 중에 방비엥 좀 돌아다니다가 13:30 비엔티안으로 이동. 비엔티안에서 쇼핑할 수 있으면 꼭 해야한다. 짐을 안 늘리기 위해 마지막날 다~~살 예정이라. 난 커피와 과일칩...왕창 살 생각인데, 남은 킵 다 쓸꺼다. 공항으로 이동해서 밤 비행기 타면 된다.
다섯째 - 마지막 날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해 대구로 이동 집 도착.
3. 환전
우선 미국달러로 환전해서 라오스 도착해서 킵으로 환전할 때 2(달러):8(킵)으로 하라는데, 하루 5만원으로 예상했고, 순수하게는 3일인지라 언니는 15만원
나는 25만원(겨울에 해외여행 갈꺼라 남아도 상관없어서)하기로 하고, 언니 주 거래 은행에서 환율우대 90% 받았다.
|
한국돈 |
미국달러 |
언니 |
\ 146,974 |
$ 130 |
나 |
\ 248,725 |
$ 220 |
4. 여행준비물
샌들(운동화필요없음), 아쿠아슈즈(없어도 상관없음)=그냥 젤리슈즈면 끝
가방-여행하면서 들고 다닐 수 있는걸로...하다보니 가방이 커진다.
우산-우의는 선택사항인듯. 그냥 우산만 써도 되던데...
수영복-그냥 수영할 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난 굳이 래쉬가드 사긴했지만
수경-챙겨갔었는데, 우리 말고는 챙겨온 사람이 없었다. 있어서 편하긴했다.
선글라스-필수
모자-필수
마스크-별로 쓸일 없었음. 버기카라도 탔으면 모를까. 더운데...
선크림-난 온 몸에 쳐발쳐발해도 한국 도착해서 보니 팔이 탔다.
방수팩-핸드폰방수팩은 한국에서 사서 갔고, 현지에서 10L가방 샀다.
약-각종 약들을 사갖고 갔는데 전혀 쓸일 없었다. 멀미약도 한번만 먹었다.
(물갈이 할 수 있다기에 길거리 음식 중 음료는 안 사먹었다.)
5. 여행시작!!
사촌언니가 울 집에 오기로 했는데, 오는 길에 달러 집에 두고와서 되돌아 간다고 동대구역에 주차금액 알아보다가 취소수수료 알아보다가 난리 난리. 언니차 내가 사는 곳 아파트에 주차하고 콜택시 부른거 1분만에 와서 타고 동대구복합센터 도착해 발권하고 나니 9:27... 너무 힘들었다. 9:31분에 바로 출발
4시간 뒤인 1:30쯤 도착~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다행이었다.
5:15분 하나투어 미팅이라 둘이서 계속 로밍, Wifi 도시락 알아보다 언니는 캐리어에 자물쇠 없어서 사고 커피마시고 싶다고 사먹고 그러다 하나투어가서 전자항공권 발행 확인서 받고 그외 비닐가방을 주는데, 보니 컵라면 사골국햇반 목배게 2개가 있는데, 적혀있는 마스크와 팔 토시가 없다. 언니가 다시 갔는데, 마스크는 주는데 팔토시는 없다고 에코백으로 대체해서 줬단다. 우리 둘다 사골국은 안 먹어서 바로 옆에 있는 가족에게 줬다.
직접 발권하고
수화물 보내고
로밍하고 바로 출국심사 받고 언니 배고프다고 해서 간단하게 먹고, 향수 보다가 boarding 시간이 되어 비행기 탔다.
사촌언니 기내식 기대하는 것을 스낵정도만 나올꺼라고 이야기 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나와서 언니가 실망이 크다.
어쨌든 도착하니 현지 시간 11시... 입국심사 한참이 걸려 끝나고
나왔는데, 하나투어에 나랑 언니 이름이 적힌 종이 들고 있는 현지인.
근데, 우리밖에 없다. 난 패키지에 끼어서 탈 줄 알았는데,
어쨌든 봉고차에 타서 호텔까지는 10-15분 정도 걸려서 내렸고
체크인 하면서 시티투어 물어보니 내일 오전 10시에 로비에 있으란다.
아침에 찍은 머쿠어 비엔티안 호텔
내부는 깨끗하긴 한데, 문부터 모든 것이 오래되었다.
기내식을 기대했던 언니가 없어서 배고프다고 컵라면 먹는다고 포터기에 물을 끓였는데, 포터기 사용 못하겠던데, 포터기 안이 오래되어 뚝뚝 떨어진다.
근데, 울 언니 대단하다 그냥 먹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언니는 오자마자 에어컨부터 켜고 난 에어컨 바로 밑에 침대로 정했다.
난 짐 정리하고 씻는다고 정신 없는데, 라면 먹으면서 TV틀어 놓고 커피까지 마시는 여유를 부리는 언니~~하긴 난 일기까지 쓰니 결국 내가 늦게 자는건 당연하지만...
언니 아침에 못 일어 날까봐 이 커튼을 열어 놓고 잤다. 햇빛들어 오면 알아서 깨게 될 것이라고...
자기 직전까지 켜있던 TV 짐을 너무 정신 없이 쌌는지 귀마개를 안 갖고 왔다.
이어폰이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데 그것도 안 갖고 왔다. 하지만 여행 내내 필요없었다. 일기 쓰면서 졸다가 정말 기절해서 잤기 때문에
호텔에 와서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선택했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다. 내일은 좀 더 실감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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