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지만 그래도 왔는데 볼 껀 봐야지... 에고 또 움직였다.
3:50에 모여 달의 계곡 투어 차량 탔다.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숨이 턱! 막힌다. 너무 덥다. 햇볕이 너무 강렬하다. 그 와중에 바람이 부는데, 내리기 직전 선스틱 발랐는데, 모래가 그냥~ 얼굴에 착착 들러붙는다.
처음 본 것은 자연 풍화로 만들어진 세 마리아 상이다.
그리고 광부들이 일했던 곳으로 여기서 조용히 하면 뭔가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광부들이 지냈던 숙소
사방이 다 이렇게 생겼는데, 숙소가 있는 곳과는 완전 다른 세계같다.
여긴 원형극장인 안피데아트로!
여기서 노래하면 진짜 다 울릴까? 그럴것 같지는 않은데,
모래언덕, 빅듄을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같이 올라간다. 근데, 여긴 오랜 세월 동안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곳이란다. 그래서 물이 엄청 귀해서 빨래를 못하게 하나??근데 숙소 앞 수로에는 물이 많이 흐르던데??
출발하기전 팀장님이 물 준비하라고 했는데, 여긴 내 몸의 수분을 다 빨아들인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세 성모마리아 상 보고 얼만 지나지 않아 물을 다 마셨다. 그리고 빅듄에 올를려니 너무 목 마르다. 그래도 오기로(몸 상태가 이런데 왜 오기를 부리냐고... 인간아...)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매점 같은 곳에 내려줘서 얼른 물과 에너지 음료를 사고, 에너지 음료를 그 자리에서 다 마셨다.
마지막으로 일몰을 보러 차를 타고 도착했으나 이미 사진찍는 사람들이 장비로 앞을 다 가렸다. 그리고 저녁되니 쌀쌀하다. 몸이 너무 안 좋다는 것이 느껴진다. 위험신호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일몰 보는 거 포기하고 그냥 버스에서 기다렸다. 숙소에 8:40에 도착해... 또 씻었다. 모래때문에 클린징 폼으로 문지르는데, 각질제거하는 줄.... 온 몸이 모래다.
그리고 저녁은 먹을 수가 없다. 더 안 좋아진 몸... 덕진님께 약 받아 먹고 늦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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