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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심해서 뭔가를 할려고 해도 할만한 것이 없다. 잘 못마시는 술 마시고 몸 안좋아 약 먹고 위경련 때문에 술도 안마시고 있고, 곰곰히 생각하다. 갓바위 가기로 결정했다. 결정은 빨리 했는데 수능전이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오는 지라 수능 끝나고 가야한다.
3월부터 걸어 퇴근해서 갓바위까지 가는건 문제 없을꺼란 생각에 결정했는데, 전날 눈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그늘진 곳만 눈이 조금있고, 왔다는 것도 모를만큼 다 녹았고 날씨는 너무 좋다.
5년 만에 와서 헤매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ㅋㅋ 여기 돌계단 부터가 시작이다!!!!
그러고 보니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데, 생각해보면 고3때 수능보기전에 와서 수능 잘 보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이뤄져서 더 빌지도 못하겠네 ㅋㅋ
12:17에 410번 버스 내려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했다.
역시 좋다.
이날 갔다가 바로 다음날부터 계단도 못내려 오겠다. 버스 탈때도 아프고... 걸어서 퇴근할때는 시간도 걸린다. 횡단보도 신호 바뀐다고 뛸수가 없다. 일주일을 그렇게 살았다. 근육 뭉침이 좀 길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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