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이동해서 1시쯤... 그냥 길 한가운데... 내리란다...
내렸다. 그리고 식당간다고 한다... 뭐??
밥먹으러 간다고 하니 안 갈수가 있나....
가는데, 아무리 가도 눈밭이다. 심지어 신발 자국도
가이드가 밟는 것이 처음이다. 이런곳에 식당이 있다고??
자꾸 드는 의문... 나도 뒤로 훌러덩 넘어지고... 머리가 울리는 것 같다.
고무신 같은 신발 신고 온 서양외국인여자는 앞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서 전진하는 상태였다. 이런 미친!!!
그런데 밑에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사진찍고 있는데, 가이드가 뒤를 보란다.
!!!!!!!!!!!!! 이건뭐야?? 언제 이런게 있었어??
설명이 있기는 하지만... 가이드가 하는 영어 설명도 못 알아듣는데, 뭔 소용이랴~
설명 듣고 내부를 보면서 길잡이에게 물었다.!!!
"뭐래요??"ㅋㅋ
14세기에 지어진 교회로 생각했는데, 벽화는 7세기에 그린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14세기에 지어진 것이 아닌 것이 말고는 밝혀진 것이 없단다.
벽화가 훼손이 많이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지워진 것인지,
누가 훼손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곳에 교회를 지었다니 정말 지하도시도 그렇고, 대단하다.
교회 바로 옆인데... 여긴 기름을 짰던 곳이다. 이건 기계...
교회가 있을 꺼라 생각 못해서 신기하게 구경하다 보니 이동한단다.
맞아! 식당 간다고 이 눈밭을 헤치고 온거였는데, 가야지... 밥 먹으러
근데.... 또 눈밭... 걷기 힘들도, 신발... 다 젖었다. 힝~
자유여행이라면 벌룬탈 수 있을 때까지...
눈이 녹으면 투어하는 것이 좋을 듯 한데, 그럼 여기 일주일도 부족할 수 있겠지..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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