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을 조금 올라가보니 에보시다케 전망대다.
역시 전망이 좋다. 근데 너무 좁아서 얼른 사진만 찍고 나려 올 수밖에 없었다.
무인도가 많다고 했는데, 위에서 보니 정말 작은 섬들이 많다.
일본의 하롱베이라는 말도 이해가 된다.
대마도 와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아쉽다.
전망대에서 주차장으로 가면 붕어빵 파는데 한번 먹어보라는데,
화장실 갔다오니 시간이 다 되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도 못하고 버스 탔다.
한국이 보인다는 한국전망소로 왔다.
하지만 날씨가 좋아야 보인다고 하는데, 1년에 그런 날이 거의 없다고
한국전망소에 역관사순난지비가 같이 있다.
역관사순난지비는 1703년 부산에서 대마도로 오던 배가 침몰하여, 죽은 역관사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1991년에 세웠다.
주차장에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는데,
단체관광객들이 많이 왔었는지, 품절이다.
돈 넣고 마구 누르니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 두개가 나왔다.
아이스크림은 작았다. 200엔으로 우리나라돈으로 2천원에 해당되는데
비싸다.
뭐~ 맛은 달다
그리고 면세점
대마도 여객선터미널에 면세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면세점이라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졸다가 들어가니 뭐가 뭔지~ 마유가 있던데, 꽤 유명한 모양인가보다
근데, 패스~~말의 기름(?)인데, 모르니까
언니는 세라믹 칼을 산다더니, 비싸다고 포기한다.
1개에 10만원가량 한다고 하니 포기할 만도.
난 숯으로 만든 도마가 땡긴다. 2만원 정도 하는데,
음식을 전혀 못해서 자주 하지 않지만 가끔해서 문제인듯
사용할 때 마다 도마의 위생이 신경이 쓰였는데,
그냥 샀다.
그러는 중에 갑자기 각질제거 테스트 한 언니가 칼 대신 각질제거제를 사자고 한다.
난 또 시쿤둥한 반응을 보이니 테스트 해보란다.
그리고 둘이서 질렀다. 4개를 사서 두개씩 나누기로 했다.
내가 산 결정적인 이유~ 각질제거제 몇 개 사서 해 봤는데,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래서 각질제거제 이젠 안 산다.
근데 이건 진짜 된다.
그래서 시험삼아 샀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사용해 봤는데, 오~~~~ 나온다. 대박
그걸 확인하고 나니 더 살껄 그랬나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점심먹으러 이동~
내려보니 이렇게 또 바다가 보이고~
여긴 식당 가는 곳
우리가 간 식당
점심은 우동과 유부초밥~
이모가 이건 간식이지 밥이아니라며 불평을 한다.
난 이것만으로도 배부르거든 그럼 밥 된거 아닌가?
먹자마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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