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가자는대로 왔는데, 그래도 처음 일정에서 바뀌지 않고 온건 다행이다 싶다.
주차장에 안내도가 있는데, 넓다...
티켓부터 사고 입장
들어서자마자 말이 끄는 마차가 있다. 가족 4인 기준에 1만원이란다..사실 주차장에서 본 안내도를 보고 넓다고 생각했기에 싸다 싶어 그대로 탔다. 아저씨가 설명을 참 재밌게 한다. 그래도 구경하면서 설명듣는데, 설명이 빨라서 따라 갈수가없다.
여하튼 아저씨가 한 말중에 여기서 찍은 영화를 자기도 모른다는 거다. 왜 그러냐면, 외우면 또 찍고 외우면 또 찍어서 포기했다고, 그만큼 여기에서 많은 작품들이 촬영된다는 말이겠지
마차에서 내리고 보니 요녀석 참!! 착하다. 말도 잘듣고, 포즈도 취할줄 알고, 기특해서 마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다들 '아이고 똑똑하다~' 한다.
들어서면 이렇게 전차부터 보인다. 그리고 운영도 한단다. 무료로.. 다만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우리가 점심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오전꺼 끝나고 2:30이 있다. 설마 우리가 그 시간까지 있겠냐? 그냥 포기하자!!!
나~~~~ 여기 안다.... 경성스캔들에서 나온곳이다. 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에서 여기가 몇번나왔지~~ 오 신기해
여기도 경성스캔들에서 기방으로 나왔던 곳이다. 우와~~~
조선시대 건물도 있고, 일본식의 건물에 총독부건물 최초 호텔과 백화점, 원구단.극장에 클럽까지.. 우와 진짜 신기하다.
여긴 총독부 건물로 각시탈에 자주 나오는 곳이지... 신기방기
여긴 경성역!!!
원구단
극장
분수 뒤에 문이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별거 없더라는....
각 작품마다 주연배우들의 손도장도 있다. 이건 포화속으로
전우치와 모던보이
에덴의 동쪽
경성역과 항상 같이 나오는 기차~~실제로를 경성역과는 좀 떨어져 있다는...
여긴 60 70년 시대의 서울
구경다 하고 나니 2:10이다. 이모에게 말해서 그냥 전차 타고 나가기로 결정... 그래서 기다렸다가 탔다. 무지 짧은 거리를 가는데, 속도도 무지 느리지만 진짜 신기했다. 지나갈때마다 이걸 타는 우리를 부러운 눈으로 본다. 아마 돈 내고 타는 걸로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닌 줄 알았던 어린남자애 아버지!!! 아들안고 뛰어서 뒷문으로 탔다는... 느려서 가능한데... 다른사람들도 타지... 잼있는데,,,ㅋㅋ
우리를 찍는 사람들을 보며서 드는 생각 내려서 전자 움직이는것도 찍어야하는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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