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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근처 역에서 국철타고 이번에는 Musee D'orsay에 2:25에 도착. 걸어나오니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다.

 

 


줄이 지그재그로 엄청나다. 점심을 포기했더니 배고픈데, 어디선가 커피향이 난다. 줄서있는 중간에 가게가 있기에 커피프림을 시켜서 마시는데, 땀흘린 후라 춥웠는데 따뜻한 것이 좋았고, 맛은 없었다.

여기도 소지품 검사를 한다. 증말 까다롭게 구네~~. 너거 나라가 뭐라고 이렇게 하는겨!!! 아주 구찮아 죽것어!!!!

소지품 검사 후 티켓을 사는데 원래 8유로 라는데 어떤 행사한다고 5,50유로 란다.  대장님이 그제서야 왜케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된다고 하신다.


티켓의 그림이 여러가지라 모아서 찍었는데, 고흐의 자화상이 제일 맘에 드는데, 오른쪽에 오케스트라와 지휘자가 있는게 내꺼다.

 



오르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이 안되는 곳이라 그냥 천장사진만 찍었다. 그것도 안될까봐 소심하게

 

 



5:30에 입구에 모여서 이번에는 노트르담 성당을 가려는데 비가 많이 온다.  버스타러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여기 어제 유람선타고 지나갔던 곳이다.

 

 



노트르담 성당 - 문 3개 중에 오른쪽 문이 입구고 왼쪽으로 나온다.

 


노트르담 성당 내부 사진 - 1층은 플레시를 끄면 사진찍을 수 있지만 그외에는 돈을 내야한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쌍둥이네 엄마가 달팽이 맛있다는 한마디에 계속 기대를 해 오던터라 오늘 저녁은 무조건 달팽이 요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조금만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소르몬대학 근처 식당이 많은 거리가 나온다. 거기에서 대장이 설명을 하는데, 달팽이요리는 본식이 아니라 전식이란다. 그리고 다들 같은 식당에서 먹는데, 주연언니,은영씨, 나는 맞은편 식당으로 갔다. 튀고 싶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음식이 늦게 나올까봐서였다.

우리가 간 식당

 


식당앞에 세워진 메뉴판(위에서부터 전식->본식->후식 순서이다)

 



먼저 음료가 나온다. 난 콜라. 은영씨는 와인, 주연언니는 아이스 티

다음 달팽이 전식(6 Escargots)과 바게트

 

 



그리고 본식--이건 은영씨가 시킨 rib으로 시작하는거였는데, 밖에 세워둔 메뉴판에는 없다.

 


이건 주연언니와 내가 시킨 본식, Burgundy Beef인데 완전 짜고 우리나라의 장조림 같다. 우스게 말로 주연언니가 그럼 메추리알이라도 넣어 주던가!! 하면서 짜증을 냈었지. 나도 짜증날 정도로 짰다.

 


여기서 부터는 후식!  먼저 은영씨가 시킨 cream brulee 인데 난 이게 제일 맛있었다. 푸딩같던데,,

 


이건 주연언니 후식, upside down appletart 인데 달다.

 


그리고 내가 시킨 3 Cheese 인데 제일 맛없다. 사진에는 없지만 둥근모양의 치즈는 스티로폼 향이 나고, 케익모양의 치즈는 응가 향이 나고 노란색 구멍이 있는 치즈는 아무 맛이 없다.

 


---총 57.50유로가 나왔고, 각 20유로내서 남은돈은 service charge로 주고 나왔다.

8:30에 모두 모여 St-Michel(4호선)->Barbe's Rochechouart(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Anvers역에 도착.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조금걸어가니 성당이 보이는데, 에펠탑이 있기전에 파리에서 이 성당이 제일 높았다고 한다.

 

 


위의 성당을 등지고 서면 이렇게 파리 시내 야경이 보인다.

 

 

 



성당 뒤쪽으로 가면 화가의 거리인 테르트로 광장이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화가는 없었다. 그렇다기 보다 우리 말고는 아예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지싶다. 대신 기념품가게에 그림들이 많다.

 

 

 

 

 

 

 

 

 

 



그리고 오늘의 일정 끝.. 숙소로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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