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0층에서 모이는데 남자 두분이 늦잠을 자서 출발시간이 늦어졌다.
Bercy(6호선)->Madeleine(14호선)->Invalides(8호선)->국철(C호선) 타고 종착역 Versalles-Rive Gauche에서 내리니 9:30 이다.
Versalles-Rive Gauche 역 사진
나오는 출구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가게
역의 맞은편 건물 1층이 맥도날드였는데
걸어서 베르사유 궁전 가는길
이제 궁전이 보이기 시작한다.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문
문을 등지고 찍은 사진
문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는 건물
문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있는 건물--이 건물에서 프리패스 티켓을 샀는데, 직원이 팔기도 하지만 난 자동발매기로 표를 샀다.
궁전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성수기때는 이 줄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10시쯤 표를 샀고 점심 먹고 1시까지 역앞 맥도날드에서 모이기로 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으니 다들 정원만 본다고 하는데 난 점심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프리패스(25유로) 사서 궁전으로 갔다, 근데 또 소지품 검사한다. 입국심사하는 것처럼 하는데, 번거롭다.
프리패스 나 말고도 기웅씨가 프리패스 샀기 때문에 두장모아서 찍었다. --밑에 받친 건 한국어로 된 베르사유 맵
그리고 가이드 오디오 빌리러 갔더니 직원들이 자꾸 안으로 가라고 손짓해서 마지막 직원에게 섰는데, 남자다.
"Korea" 라고 하니
"안녕하세요" 한다 --난 흠칫!
"아~ 네. 안녕하세요" 하니 오디오 주면서 유창한 한국말로
"100 시작 누르세요" 한다. 오잉??? ----훤칠하니 키도 크고 잘생겼던데,,,헤~~

시간이 없어 바로 들어갔다. 그리고 같이 갔던 4명과는 흩어졌다. 사람이 너무 많아 어느 순간 사람들 무리속에 떠밀려서 구경을 하고 있다. 결국 사진은 모두 직찍뿐이고, 그리고 궁전의 어떤 방도 천장의 벽화를 따라 갈 수 없었다. 천장이 예뻐서 난 천장만 찍다가 볼 일 다 본 것 같다. 그리고 천장을 배경으로 찍는 직찍은 찍기가 참 수월하다.
--- 우케케

베르사유 궁전 사진 --- 진짜 몇 장없다. 거의 대부분이 직찍이다. 내가 나를 이렇게 많이 찍었을 줄이야

여기가 유명한 왕비의 방~~ 하지만 별로 볼 건 없더라. 딱 이 침대가 전부다. 내 기대가 너무 컸던거지,,
궁전을 나오니 11:30 쯤 엄청 넓은 베르사유 정원이다. 나오니 정말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지도를 펴서 우선 자전거 대여하는 곳으로 가는데~ 여기도 멀다. 시간은 없고 뛰다가 걷다가 하면서 겨우 도착!
급한 것만 아니면 소심한 난 영어 한마디 안하고 혼자 알아서 돌아다녔을터이다. 근데 사람은 닥치면 한다고 무작정 돈부터 드리 밀고 자전거 빌리겠다고 하니 여권 달라고 한다. 돈 계산은 안하고 자전거 빌려주는데,
여기 사람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한다. 나요~~ 다리 짧다고요!!! 그렇게 안장 높은거 주면 날더러 어쩌라고~~ 생각하니 얼굴에 나타나나보다. 안장낮은걸로 가리키면 "Try ~~" 뭐라고 한다. 난 바로 "OK" 이때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그리고 빌리자마자 다리가 부서질만큼 자전거를 타고 이동.
이건 내가 빌린 자전거
열심히 다리 움직여 도착한 곳이 그랑 트리아농!! --- 하지만 난 프티 트리아농을 갈려고 했다고

시간이 없는데 만약 내가 프티 트리아농을 찾기위해 헤매면 아무데도 못 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냥 그랑트리아농에 들어갔다.
중간에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곳이 그랑 트리아농의 출구이다
-입구는 안 찍혔지만 왼쪽에 좁게 입구라고 되어 있다.
여기도 들어오면서 소지품 검사를 한다. 물론 간단하게 하긴 하지만 그리고 백팩을 맨 사람들에게 앞으로 매라고 제스추어를 취하는데, 난 여기서야 알았다. 베르사유 궁전 들어올 때도 똑같이 했는데, 그 땐 왜그러나 했을 뿐인데,
들어가자마자 막 걸어가면서 사진만 찍었다. 시간이 없어서 눈으로 보는건 포기. 나중에 사진으로 보리라 하고
그리고 이렇게 정원이 보이고 건물 뒷편으로 나왔을 때 끝인가 보다 했더니 맞은편에 또 건물이 있다.
또다시 시작된 걸어가며 사진찍기
드디어 나왔다. 그리고 바로 자전거 타고 막 달리니 같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나를 처다본다. 하지만 난 프티 트리아농에 가야한다고~~~
프티 트리아농
여긴 자전거 세워 놓을 때가 없다. 찾다가 포기. 시간이 없으니 그냥 내팽겨 치고 왼쪽 끝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 버렸다.
좁은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나온다. 일반 가정집 정원 같이 난 내가 잘못 온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였다.
다시 이렇게 굴 같은 곳을 지나가면 궁의 내부를 볼 수 있다.
프티 트리아농을 나오는 순간. 비


지금 시간이 12:35이니 이미 늦었다.


하지만!! 늦은김에 좀더 늦으면 되지~~~ 암!암! 이라는 생각으로 빗속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나 오늘 운동 너무 많이 한다. 겉옷하나를 베르샤유 궁전에서 사람들 사이에 밀려 다닐 때 벗었다가 정원 나와서 다시 입고, 자전거 타면서 땀 범벅이라 벗어버리고 싶었으나 혹시 땀냄새 날까 못 벗었다. 으메 더운거 비가와서 더 후덥지근해~~
딴거 말고 이 돔처럼 생긴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만 보고 나왔는데, 정말 아쉬웠다.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없었다. 나 혼자였다.
타이머 맞추고 찍었는데, 너무 작게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시 찍지는 못했다.
--- 너무 작아서 나란걸 못 알아보겠지??ㅋㅋ
사람들이 서있는 쪽이 출구다. 난 계속 뛰어서 출구로 나갔다.
그리고 희안하게 생긴 출구--꼭 출소하는 느낌으로 이문을 통과했다.
자전거 타고 또다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반납하러 달리기 시작! 정말 엄청난 속도로 도착했다.
12:45이었으니,,, 5,50유로 계산했다.
자전거 반납 후 비가 더 세차게 온다. 비옷 꺼내서 입고 달리는데, 비닐이라 끈적한것이 죽겠다. 뛰는거 포기하고 대장에게 늦을 것 같다고 문자를 남겼는데, 헐~~~1:30까지란다. 난 왜 이야기를 듣다가 마는것인지. 이러니 몸이 고생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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