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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에 전화벨 울리기에 받아서 "네~"하니 "&^%$!@" 뭐라고 하는지 알수 없다. 현지 가이드분이 나를 놀린다고 생각하고

상대편 말이 끝났기에  또"네~"하고 끊었는데, 나중에 가이드가 자기 아니라고 호텔 직원이라고 한다.

 

1층에 식사하는 곳이 있어서 가서 종이에 방 호수 적어주고 들어왔는데, 미자언니~ 까먹고 고추장안들고 왔다고 나어린 나를 시킨다. 그래서 부랴부랴 갔다 왔다.

근데 고추장 필요 없는데, 특이한 식성의 미자언니~ 기어이 고추장 먹겠다고 빵이랑 고추장이랑 먹는다. 내가 미쳐

 

나의 아침 식사(나중에 국수가 있었는데 빼 먹었다.)

입맛에 맞지 않으면 토스트로 먹어도 되고 샌드위치로 먹어도 된다.

사진을 못 찍은 국수도 괜찮았다. 단, 흰색 국수면이 좋다. 초록색 국수면은 이상하다. 

하지만 밥은 섭불리 건드리지 않는 편이... 항상 빵과 국수보다 밥을 선호하던 내가

치킨커리가 있기에 보지도 않고 밥부터 퍼서 커리 뚜껑을 열어보니 헉!!! 한국에서 먹는 커리가 아니다.

기름 둥둥 떠있는 완전 느끼하고 향신료가 강한 찌개 같은 느낌, 결국 국물2수저 떠서 밥위에 뿌렸다. 그랬더니 먹을만 했다. 밥양은 많고 커리양은 턱없이 적으니,,

 

밥먹고 준비해서 앙코르와트로 간다.

앙코르와트는 사원이라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한다.

무릎을 덮을수 있는 바지로 핫팬츠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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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다시보고 싶은 사원, 도시사원) : 앙코를와트를 설명한다면 9산8해(9개의 산과 8개의 바다)라고 하면 된단다.

 

캄보디아에서는 도시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할려고 했는데, 프랑스에서 다시보고 싶은 사원인 앙코르와트라고 해서 그렇게 등재되었다고 한다.

앙크로와트를 처음 발견한 사림이 프랑스 인이라 프랑스의 힘이 반영되었다고.

 

앙코르에 있는 다름 모든 건축물의 정문은 동쪽에 있다. 생명을 뜻 하는 방향이다. 그러나 앙코르와트는 죽음을 뜻하는 서쪽에 정문이 있다.

 

가이드분이 설명하기를 다리를 건너서 입구에 들어서면 모두 죽는 거라고, 그리고 탄생을 의미하는 동쪽으로 나오면 모두가 같은날 같은시간에 태어나는거니 친구라고

동쪽문으로 나오면 서로 반말하시라고, ㅋㅋ

"그럼 제가 제일 좋은데요?" ---내가 우리 일행중 제일 어리니

 

앙코르와트 서쪽 입구로 가는 다리

서쪽입구에서 중앙탑까지 거리가 43만2천년을 상징한다고, 하나하나가 다 의미가 있다.

 

앙코르와트 앞에 있는 머리없는 뱀

캄보디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뱀이라고 생각해서 뱀을 신성시 여긴다고 한다. 그래서 뱀을 죽이지 않고, 뱀을 요리해서 먹지 않는단다.


 

땅 밑에 지하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앙코르와트가 기울어지지 않은 이유는 구멍이 있는 돌 때문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무암이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황토와 뭔가(뭔지 기억이 안난다)를 섞어서 말리면 저렇게 된다고,,

하지만 이 돌때문에 따프롬은 파괴되어 가고 있다.

 

다리 옆으로 보면 물위에 떠 있는 캄보디아의 국화:수련을 볼 수 있다. 물 수가 아니라 잠수할 수의 수련이란다.  

 


앙코르와트 서쪽 입구(역광이라 잘 안 보이네.)




입구위에 반쯤 누워있는 여신

 


앙코르와트의 중앙탑 세개로 보이지만 5개다 중간에는 하나 옆에 두개는 뒤에 있는 것과 완벽하게 겹쳐있어서 안보인다.


 - 정면(역광이다)


 - 뒤에서 찍은 사진

 


가이드분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고 해서 찍었는데 5개의 탑이 다 보인다.

 

밑에 사진에서 보이는 연못에서 사진을 찍으면 위와 같이 5개의 탑(봉우리)이 다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건기라 연못에 물이 별로 없다.

 


도서관-입구를 지나서 앙코르와트 양 옆에 똑같이 생긴 도서관이 있다. 하나는 프랑스가 복원사업을 하고 하나는 일본이 했는데 두나라의 자존심 싸움이 대단했다고 한다.

밑에 사진은 일본이 복원사업을 한 도서관

 

 
앙코르와트 중앙탑 바로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옆으로 와야 들어갈 수 있다. 아마 옆에 똑같이 생긴 곳이 있을 것 같은데 우리는 여기로 들어갔다.


 

기둥에 새겨진 크메르어(우리나라에서 범어라고 한다.)-앙코르와트 건축의 비밀을 증언한다고 하는데,,

많이 닳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글자인지 모른다.그래서 낙서한 것도 많다


 

이렇게 잘 알아 볼수 있는건 처음에 새긴게 아니라 나중에 한거라는데 처음 내용과 무관한 내용이 많다고 한다.

 

기둥에 글자가 아닌 그림을 새겨 놨기에 찍었는데, 이런게 많다.

  


앙코르와트 건축의 한 중간-여기에서면 앙코르와트의 기를 받을수 있다고 해서 차례로 서서 천장을 봐라봤다.


 - 황토빛 나는 곳에 서면 된다.



  
 - 한 중간에 서서 천장보면 십자가모양이 보인다.


 

중심부를 지나면 제를 지낼 수 있게 만들어 놨다. 향피우는데도 돈을 넣는다.-지키는 사람은 없어도 돈을 넣고 절한다. 



바로 옆에 빨간색 끈을 펴 놓고 있다. 천원이나 $1주면 주문을 걸면서 팔에 줄을 묶어 주는데, 난 천원내고 했다.

행운을 빌어주는 팔찌라는데, 닳아서 스스로 떨어질때까지 팔에 하고 있어야한단다.

  

앙코르와트 5개의 봉우리 중 천상계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 전동공구가 없던 시절 돌을 깎아 창틀에 끼운 원통 형 구조물

 

앙코르와트 5개의 봉우리 중 천상계에 올라는 곳이 많은데 다들 급경사다. 사고가 많아(매년 관광객 중 한사람은 사망했다고) 올라갈수 있는 길을 1곳만 개방해 놨다.
  

 


천상계로 갈수 있는 유일한 계단-올라갈때 사람이 많이 못 찍고 내려올 때 찍었다.

올라오는 계단                                         내려가는 계단

 


천상계에 올라와 주변을 찍었다.-생각보다 넓다

 


앙코르와트는 9개산과 8개의 바다를 나타내는데 9개의 산은 탑(봉우리)인데 5개 밖에 없다. 나머지는 탑(봉우리)가 무너지고 기둥만 남아있다.

 


스님이 모여 있기에 찍은 사진, 스님이 있는 곳이 옛날에는 왕이 쓰던 목욕탕이란다. 꽤 큰데 이런게 3개가 더 있다.


 

목이 잘려나간 불상들이 곳곳에 있다. -말짱한 불상이 없다.있다면 그건 최근 것일 것이다.




연꽃문양이 있는 담

 

벽화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3층(밑)이 지옥을 묘사한 부분인데 자세히 보면 잔인하다.

 

 

인간이 죽으면 7단계의 심판을 받는데 6단계의 여자 심판이다. - 가이드가 남자한테 여자에게 잘하라고 한 부분이다. 여자 못 살게 굴면 6단계에서 지옥간다고

 


7단계의 심판을 다 받고 최종 판결하는 최고의 신이란다.



앙코르와트를 나와서 가이드가 바나나 2개씩 주면서 하나는 먹고 하나는 원숭이 주라기에 원숭이가 어디있냐고 하니 주위에 천지다.

      

 - 이건 새끼 원숭이~

 

가이드가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데, 새끼 원숭이가 관광버스에 치여 죽었는데, 다음에 오니 어미가 죽은 원숭이를 안고 있더라고, 모성이 대단하다고 한다.




원숭이한테 바나나 주고 나오는데 따로 떨어져 있던 건물

 

관광버스를 타기위해 걸어가는데 옆에 있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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