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막내이모랑 사촌동생이랑 여행가기로 하고 그 여행지가 밀양으로 정해졌다.

 

이모 회사 동료가 만어사를 추천했단다. 이모는 생선 대가리 볼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단다... ㅋㅋ

그래서 숙소 입실이 15시라 만어서부터 가기로 했다.

 

꼬불꼬불 산길이라 이 길이 맞나? 이렇게 힘들게 갔는데, 볼 꺼 없음 그 회사 동료에게 한소리 하라면서 도착했는데,

주차를 함과 동시에 탄성이... 와 미쳤다.

 

뜬금없는 곳에 어마어마한 바위들... 뭐지??

차에서 내리면서 이모한테 말했다. "회사 동료한테 여기 너무 좋았다고 말해~" 라고 ㅎㅎ

 

생선대가리는 무슨... 그냥 어마어마한 바위를 보는 순간... 왜 물고기 "어"를 사용했는지 딱! 알겠다.

 

진짜 이 바위들이 어디서 나온거지?? 위에서 떨어진건가? 해서 봐도 그냥 산이다...

그리고 저 밑에까지... 바위만 있는 계곡 같다.

실컷 바위 구경만 하고 나서야 만어사... 절 구경

만어산 어산불영

대웅전

 

밀양 만어사 삼층석탑(보물 제466호)

고려중기 석탑 이란다.

밀양 만어서 삼층석탑. 보물 제466호

 

이 바위는 설명은 없지만 딱! 봐도 오랜 세월의 흔적이 보이고 사람이름도 새겨져 있는데다, 사진찍는다고 앉아서 보니 밑에 산 사이에 뜨는 해가 표현되어 있다.

약수물 옆에 나무뒤에 연꽃무늬 바위 역시 꽤 오래되어 보인다.

무섭다고 사촌동생은 바위계곡 쪽으로 안오고 어산불영에서 나와 이모사진을 찍어줬는데, 얼마나 넓은지 알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고 숙소로 출발~~ 아쉽다. 편편한 바위가 많아서 앉아서 수다떨고 있으면 힐링이 될 터인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