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물관에 올 때 카메라는 두고 오는 것이 낫다.
30파운드 더 내야한다.
이집트 박물관은 우리숙소에서 도로만 건너면 있는 곳인데,
항상 저녁에 집에 들어 갈때만 보니... 낮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몰랐다.
이번에도 아무르가 표를 사오는 동안 사진찍고 기다리는데, 이번엔 표뿐만 아니라
오디오도 같이 대여해서 왔다.
이집트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듣고
밑에 있는 침대를 설명하는데, 미라만들 때 쓰는 침대라고 한다.
오른쪽에 있는 구멍으로 물이나 피같은거 흘러나오도록
관에 아이가 새겨져 있는 실제로 아기관이라고 한다. 작다.
아기관의 뒷면은 엄마라는데, 여신으로 새겨놨다.
밑에 관에서 설명하고 있는 아무르~~
그 관 뚜껑 아래 여신의 조각이 있어서 거울로 비취게 해놨다.
이 돌 성분이 뭔지 알아내지 못하다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밝혀지고 난리가 났단다.
운석과 같은 성분인데, 문제는 이런 것이 이집트에 3개인가 더 있단다.
문제는 이렇게 큰 운석이 이집트에서만 있고, 이걸로 이렇게 뭔가를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람세스2세 석상으로 석상 아래에 람세스의 이름이 있다.
파라오의 이름은 2개라고 한다. 태어났을 때 이름과 파라오가 되었을 때 이름
밑에 있는 사람은 제사장으로 나무로 만들었다.
이 사람이 유명한 이유는 눈때문이다. 여러색의 돌로 만든 눈인데,
진짜 사람눈 같고, 내가 움직이면 눈동자가 따라 온다고 한다.
근데 무서워서 확인 못했다.
스핑크스 신전에 좌상으로 파라오 뒷머리에 독수리가 있다.
이렇게 독수리가 뒷머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인데,
독수리는 도굴꾼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2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색이 바래지 않은 오리 벽화!!
소의 신인데, 옆에서 보면 소의 젖을 먹는 파라오가 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에 파피루스가 쫙~ 전시되어 있는데,
투탄카문의 무덤에서 나온 것으로 저승으로가는 과정을 적은 것이라고 한다.
진품이란다.
그리고 2층 계단 시작부분에 있는 액자로 투탄카문의 무덤이다.
투탄카문이 사용했다는 체스..4개 크기별로 있다.
서양의 체스를 앞섰다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다.
다 투탄카문 무덤에서 나온 것들
투탄카문 어린 나이에 죽은 것으로아는데.. 19살인가에
근데, 자식이 있었단다. 그 자식의 미라라는데, 헐!!!!
투탄카문 특별실은 촬영이 안된다. 거기에 황금마스크 있다.
어쨌든 보고 나와서
다른 유물 구경~
투탄카문 지나면 파라오와 왕비의 합장 묘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한 곳이 있다.
합장은 최초이자 마지막이라고 한다. 두사람이 같은날 죽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그외에도 아무르에게 들은 설명은 많은데
TMI가 될 것 같아서 다 생략했다.
이 박물관을 오면서 아무르가 한 말이 기자 피라미드 근처 엄청 큰 박물관 지어서
지금 그곳으로 옮기고 있는 중이고 많은 것을 옮겼다고 한다.
내년에 오픈하는 이 박물관에서 투탄카문만 400파운드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추가비용 안내고 볼수 있어서 여러분들은 운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른 것이 투탄카문 유물을 보고 나서
여기에 있는 것이 다냐고 아무르에게 물어보니 20%도 안된단다.
그렇다면 새 박물관에서 따로 400파운드 받을 꺼면
투탄카문의 더 많은 유물을 전시할텐데...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된다면 총 600파운드로 5만원 정도가 되어 비싸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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