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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하나은행에서 $3600환전)

 

현지에서 ATM기 돈 찾을 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특히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인출 수수료가 엄청 비싸다고 하여 전액을 환전해 가기로 결정... 혹시나 잃어 버리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환전은 후기를 보고 결정!

$3700면 된다기에 난 라오스때 쓰고 남은 $85가 있어서 $3600환전하기로 결정

 

인터넷과 앱을 사용하여 찾아보니 하나은행 환전이 제일 나은 듯 하여 결정!

얼마전에 비바카드 신청때문에 계좌도 만들었겠다. 12/31 앱으로 환전하고 1/2일 찾으러 가기전에 전화해서 달러 있냐고 물어보니 많단다.

 

달러 사용 내역

 

 

 

 

짐싸기

 

1. 캐리어(사이즈는 기억이 안나지만 기내용으로 쓸 수 있을만큼 크지는 않음)

 

2. 보조가방2개 (대학교때 쓰던 책가방1개와 런던에서 샀던 작은 크로스백)

 

3. 복대(오지투어에서 나눠 준 걸로, 유럽때 쓴거는 고무가 늘어나서 안됨)

 

4. 자물쇠(캐리어에 원래 있던거 빼고, 그냥 자물쇠 1개 챙겨 갔다. 혹시나해서 결론은 쓸일이 있기는 했으나 없어도 상관없음-개인여행인 경우 꼭 챙겨가야함)

 

5.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 창 넓은 모자(필수, 선크림 부족하여 하여 면세점에서 선스틱 4개 구매해서 감)

 

6. 침낭(필수-배드버그 피하기 위해서도 중요하고 필요한 곳이 있음-추위)

 

7. 우비(비 올 때 많이 쓰기도 했지만 판초우비라 넓어서 돗자리로도 사용)

 

8. 카메라(디카 챙겨갔으나 첫날 잃어버림... 핸드폰으로 연명)

 

9. 의류(4계절옷 다 챙겨가야 함)

여름티 4개(2-3개 있어도 되는데 다 버릴꺼라), 냉장고 바지2개, 긴팔티2개, 후드점퍼 얇은거 1개, 바람막이 1개, 덕다운 점퍼1개

 

9. 스포츠브라3(일반브라는 안 말라서 힘들었음), 팬티 4개, 위생팬티 3개, 양말 5개(3개는 버릴꺼), 수면양말 1개(버릴꺼), 생리대(생리미루는 약 들고 갔으나 먹고도 하는 사람 2명이나 봤음. 약 믿지 말고 그냥 들고가기)

 

10. 운동화 1개 (한국서 신고 출발), 여름샌들 1개(버릴꺼), 슬리퍼 1개(숙소에서 편하게 쓸꺼), 아쿠아슈즈 1개(전혀 필요없었으나 나는 여름샌들을 너무 일찍 버려서 이과수에서 완전 필요했음)

 

11. 수영복(후기에 챙겨가라고 해서 챙겨갔으나 전혀 필요없었음. 이카에서 쓸일이 있었으나 안 챙겨갔고, 온천에서 10분도 채 못쓰고 바로 나왔고, 푸에르토 이과수 숙소에 수영장 있어서 사용했고, 이과수 갈 때 입고 갔으나 없어도 상관없음)

 

12. 샴푸 200ML (부족했음 머리길이는 어깨아래로 10-15CM정도 됨-린스는 사용안함), 바디샴푸 60ML 2개 (없으면 비누 쓰면됨), 폼클렌징 30ML 1개 (딱 맞게 씀), 샤워타올 1개

 

13. 스킨 30ML 1개, 로션 30ML 1개(부족해서 새로 샀음-여름용으로 들고 갔는데, 겨울용도 같은 용량으로 갖고 가면 될듯), 클린징 오일(거의 안 썼음-화장을 거의 안해서...), 다른 화장품 그대로 들고 옴...화장을 거의 안해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창 넓은 모자 들고 가서 그냥 선스틱만 발랐음 예쁜사진은 포기하고...

 

14. 손톱깎이 1개, 맥가이버칼(안 챙겨갔음. 근데 있어야함! 쓸일이 많음), 젓가락과 숟가락(안 챙겨갔음, 특히 젓가락은 있어야함! 라면먹을 때마다 힘들었음)

 

15. 수건(완전 잘 마르는 것으로 들고가야함. 숙소에서 안 주는 경우 있음)

 

16. 필기도구(어짜피 난 일기쓰기나 꼭 있어야 했음)

 

17. 상비약(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약 쓴 적이 없어서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서 챙겨갔는데, 진짜!!! 다 먹었음... 심지어 지사제는 부족해서 빌려서 먹었음!)

-지사제, 감기약, 배탈약, 모기기피제, 버물리, 멀미약, 고산병(이건 현지에서 사먹음)

 

18. 비닐(지퍼백) 많이 필요함-과일 같은거 사고는 다음날 씻어서 갖고 가야하는데 넣을 비닐이 없었음. 깨끗한 것으로 여러개!

 

19. 소형 커피포트-있으면 완전 좋음! 우리 팀에 3사람이 들고 왔으나 결국 1개로 돌려서 썼음! --특히 난 탈이 많이 나서 죽을 만들어서라도 먹어야하는데, 안되는 숙소가 많았음.

 

20. 라면수프, 고추장 튜브1개, 쌈장 작은 통 1개 (다 챙겨가서 싹 다 먹고 옴)

그 외 죽(안 챙겨 갔는데, 계속 아파서 결국 한인 마트서 사서 먹음), 햇반(안 챙겨 갔지만 남미 쌀은 너무 날려서 미치게 생각남)

 

21. 핫팩 15개(추위를 많이 타서 침낭으로는 부족해서 챙겨가서는 다 쓰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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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예방접종과 영문통장잔고증명서를 11/16일 다 하고...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같이 일처리를 한 것뿐인데....

 

영문통장잔고는 볼리비아 비자 받기 14일전꺼라는데...

 

그럼 어찌 되었건 11월 중에 볼리비아 대사관 가야한다.

 

아이고~~~

 

볼리비아 비자 받기 많이 까다롭지는 않다는데...

그래도 뭔가 오타가 있으면 다시 신청을 하던 아님 서류를 다시 떼오던 하면

그날은 비자 못 받는 날이지...지금 나의 상태로서는... 바로 대구 와야한다.

 

또 잠 못자는 상황이 벌이진거지... 성격 참...

 

그래도 할일은 한다!!!

 

먼저 서류준비...

(꼭!!! 꼭!!! 영문이름 확인!!! 그 중에서도 띄어쓰기:여권이랑 똑같이야함...그래서 난 영문통장잔고 다시 발급받았음... 띄어쓰기 되어있어서..)

 

여권용 사진 :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함.

                    3*3 size 최대 150kb의jpeg파일

2 여행일정표 : 볼리비아 또는 중남미 인아웃 티켓-

                   영문이름 확인!! (띄어쓰기)-pdf파일

3 여권사본 -pdf파일

4 황열병 예방접종 사본 : 영문이름 확인!! (띄어쓰기)-pdf파일

5 영문통잔잔고 : 50만원 이상이면 된다고 함. 그리고 14일 이내

                      발급한 것-영문이름 확인!! (띄어쓰기)-pdf파일

6 볼리비아 숙박예약증 -영문이름 확인!! (띄어쓰기)-pdf파일

 

--그리고 이 모든 서류를 파일로 만들어야함.. 스캔하고 편집하고 jpeg파일을 다시 pdf로 바꾸고... 그랬는데 용량이 커서 업로드 안되어 다시 저화질로 스캔, 편집, pdf 파일 변경....그리고 영문통장잔고 띄어쓰기 되어있어서 다시 발급받고, 또.... 스캔, 편집, 파일 변경.... 반나절을 이것만 함.

 

 

서류가 파일로 준비 되었으면...

 

 

 

온라인 비자 신청

 

 

아래 클릭

http://www.rree.gob.bo/formvisas/

 

 

인터넷 보고 하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조금 달라 진 것들이 있다.

우선 이메일 보내고 보안번호인가를 받는 다던데... 그거 없어졌다.

그냥 번호 바로 뜬다.

이메일도 나중에 입력한다. 

 

 

 

그냥 모두 다 영어로 입력해야한다.

여기에서도 영문 이름 여권이랑 똑같이 띄어쓰기할 것.

블로그로 보고 적는데 주민번호 뒷자리에 그냥 주민번호만 적혀 있어서

난 다 적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다시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 주민번호 뒷자리만 이었다.

 

 

 

여기서 도시 적는거 city랑 state...둘다 난 대구로 적음... 물론 영어로

 

 

여기에서는 그냥 다 no~ 하다가 체류예정일 안적고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5일 클릭!

 

 

 

비상연락망 너무 중요하다고 블로그마다 알려줘서 꼼꼼히 적었는데

연락처 적는 칸이 없다. --그건 볼리비아 대사관 가면 볼펜으로 적으라고 알려준다. 물론 안적으면 반려~필수다.

 

 

파일 업로드... 마지막 파일 업로드 눌렀더니 다음으로 안넘어가서 놀랐다.

 

 

온라인 신청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다.

 

볼리비아 대사관 방문시 서류도 엄청 중요하다. 이것도 다른 블로그에 많다.

 

1. 업로드한 사진(크기는 상관없는 듯, 난 또 3*3으로 잘라갔었는데...그런 사람 없었음)

2. 남미 in/out 티켓 출력본

3. 여권 원본!!!!!!

4. 여권 사본1장

5. 황열예방접종 원본!!!!

6. 황열예방접종 사본1장(사본도 난 앞뒤로 다 하고 컬러로도 출력, 흑백으로도 출력 싹 다 챙겨서 갔드랬다.)

7. 영문통장잔고증명서 원본!!!

8. 볼리비아 숙박예약증 출력본

9. 온라인 신청 후 다운 받은 파일 출력

 

 

 

여기에서 신청서 출력부분 설명

 

1. 신청은 11/20일 했는데, 출력하고 나니 11/19이다.

내 생각엔 볼리비아 기준 시간으로 한게 아닌가 싶은... 12시간 늦으니까...

물론 아무 문제는 없었다.

 

2. 2쪽에 신청한 날짜 년도 부분에 점이 찍혀 있다.

잘못한 줄 알고, 다시 신청했음.... 근데 똑같이 출력됨. 대사관에 갔을 때 대기번호 1번 여자분이 딱 이부분 물어봤었음. 나도 똑같이 나왔다고.

 

 

마지막!!!

 

볼리비아 대사관 도착 후 -번호표 먼저 뽑고 기다리는 중에

 

1. 갖고 온 사진은 온라인신청서 앞장 3*3사진

    옆에 비치되어 있는 풀로 붙인다.

 

2. 테이블에 있는 설명문대로 비상연락망에 핸드폰 번호를 적는다.

   +82-10-

   이렇게

 

3. 싸인해야하는 부분에 여권과 동일한 사인을 한다.

 

끝!!!!

 

 

-----

 

 

11/22일 6:30 KTX 타고 서울역에서 지하철 타고 1코스 가서 서울시청에 내렸다.

 

헤매지 않고 바로 볼리비아 대사관 도착하니 8:35분

근데, 이미 와있는 사람이 있다. 헐~~

 

어쨌든 기다리니 사람들이 계속 온다.

 

직원이 9:10쯤인가 와서 문 열어주고 처음 온 사람이 번호표 뽑고, 그 다음이 나!!! 대기번호 2번...

 

기다리는 동안 사진붙이고, 비상연락처 적고, 사인하고

 

9:40쯤 번호를 부르는데, 대기번호 1번분은... 서류가 잘못 되었나보다...

그리고 나~~

 

아무 문제 없다. 이제 기다려야한다.

 

그리고 9:45쯤 나를 부른다. 바로 받은 비자~~ 여권에도 붙여주고 오예!!!!

 

그리고 급하게 나와서 지하철 타면서 대구행 KTX 예약해서 10:30꺼 탔다.

 

대구 도착해 바로 출근.... 다행이다. 아무일 없었다.

 

휴~~ 이제 당분간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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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헬스장도 매일 나가고 주말에 등산까지 하는 이유인...

 

남미여행~~내가 일하는 학교가 공사를 위해 2달 가량 폐쇄한다기에

2달 내내 여행갈려고 하던 차에 오지여행이라고 길~~게 가는

 단체배낭여행을 8월 말쯤 찾고 9월초 회사에 말하고 10월초 회사에서

가도 된다고 확인 받자 마자 바로 2019년 1월 11일로 예약!!

 

했으나 10/12 금요일 오지여행에서 전화와서

 내가 원하는 날짜는 없어졌다고... 확정된 2019년 1월 7일은 가능하고

(하지만 내가 불가능 1/8일까지 일을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면 세미배낭여행으로 가겠냐고...그럼 그걸로 모집해보겠다고.

모집이 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무엇보다 난...길~~게 가고 싶다고요...

 

내 성격 나에게 특히 안좋은 거 알지만... 어쨌든 내 그 성격탓에.

 전화 받은 금요일부터 쭉~~잠을 못 잤다.

너~~무 가고 싶은데, 못하게 생겼으니...

이게 오래 되면 병나는거 내가 제일 잘 안다.--진짜 성격 참!!

 

어떻게 할지 결정해서 오지투어에 연락주기로 한 것도 있고...

답이 없다... 진짜 답이 없다....

 

결국 며칠 잠 못자고 고민하다가 일하는 시간 조율하기로 하고

1/7일 떠나는 걸로 결정했다.

 

그리고 시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워낙 저질체력이라 평일 5일 헬스장 주말엔 등산~그것만 하다가

 

11월부터 스페인어 회화 2개 찾아서

그것만 반복재생 2개만 완벽하게 외우자 생각에...

 

근데, 갑자기 오지투어로부터 메일이 왔다. 쿠스코에서 볼리비아 비자 발급이 어려우니 한국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하라고....물론 강제가 아닌 권고지만... 난 또 하라면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 다른건 문제가 아니된는데,

 

볼리비아 대사관 서울에 있고 가능한 시간이 9:30-12:00인데,

나는 대체인력이 없어서 무조건 출근을 해야하는데,가는건 새벽에 간다지만

 볼리비아 대사관 갔다가 오는 시간이 문제다.

--또 잠을 못잤다. 어떻게 해야하나....

 

그렇게 못자고 있는 동안 그래도 볼리비아 대사관에 비자를 위한

서류준비는 해야겠다 싶어 11/16 황열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대구의료원으로..

 

이것도 내가  꼭 출근을 해야하니 절대 헤매지 말고 빨리가서 빨리 끝내고,

신용산지점 농협까지 가서 영문잔고확인서까지 받아서 학교가야한다...

벌써 힘들다.....

 

2019년 5월 현재 대구의료원 황열예방접종은 예약하고 가야한다네요.

☎ 053-560-9683

 

우선 준비물

 

1. 현금(!!!꼭 수입인지는 현금으로...) 32,560원(2019년5월현재변경)

2. 여권

3. 예방접종비 낼 카드나 현금(생각보다 많이 나올수 있음)

 

 

우선 새마을금고에서 수입인지를 사야하는데, 새마을금고 영업시간이 9시라

더 일찍가도 할 수가 없다.

 

평소 엄청 굼뜬 내가 버스타고 대구의료원에 내리니 8:51분

 

일찍 온 듯하여 우선 버스 번호 사진찍고~(이유는 빨리 끝내고 농협으로 가기위해 환승할꺼라고 생각하고 찍었지만... 택도 없는 생각이었다.)

 

헤매지 않으리라~하고 인터넷으로 엄청 찾아서 봤던지라

바로 건강증진센터로 가면 된다고 움직였다.

 

혹시나 몰라 다시 돌아와야할 버스정류장 사진찍고

 

↓여기 길로 가면 된다.

 

그랬더니 새마을금고가 바로 보인다.

 

시간이 안되었지만 급한 맘에 들어갔더니 다행히 업무를 봐주신다. 땡큐!!

 

 

 

돈을 내고

 

수입인지 받아서

 

혹시나 새마을금고 직원에게 어디로 가야되냐고 물어보니 바로 알려준다.

 

근데 인터넷으로 봤어도 못 찾을 뻔...공사하는 통에 안 보임.

 

아무도 없기에 호기롭게 들어갔다.

 

이것도 인터넷에서 봤다. 그래서 바로 출국검진으로 대기표 받았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거지...

순간 뭐지?? 싶었다. 나보다 빨리 온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가 했는데,

일반검진까지 이루어지다 보니 많은 거였고,

그래도 정신없기는 마찬가지...

 

그 와중에 직원이 와서 밑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신청서 작성하라고 한다.

그러고 나면 대기번호 뜨면 접수하라고 한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있었다.

커플인듯 보였는데, 남매는 아니겠지....

기다렸다가 상담받고~ 또 상담받는데...

 

우선 황열은 기본이니 하고 파상풍이 10년마다 맞아야된다기에 파상풍도 맞을 생각이었고 그외에는 생각이 없었으나

 

1-2월의 남미는 우기로 여름이라 장티푸스와 말라리아까지 맞으라고 하는데

살짝 고민하긴 했으나 유명한 관광지만 갈꺼라고 하니 그럼 굳이 안해도 된단다. 그리고 문제의 고산병약... 처방 받겠냐고 했을 때 고민안하고 거절했다.

 

해외여행 갈 때마다 비상약을 갖고 갔으나 거의 그대로 들고 온 경우가 많아

필요하면 현지에서 사면되겠지 싶어 안샀다.

 

그리고 스위스 융프라우갔을 때 전혀~ 고산병 증세가 없었다.

증세가 있었을 수도 있으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라는데,

난 이미 그전부터 감기와 몸살증상이 있었고, 융프라우 정상가는데

큰 문제가 없었으며 하이킹을 함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몸살을 앓고 있음에도...

 

그래서 11/16일 거절을 했고... 지금 12월인데... 오지여행에서 책봤냐고 물어서

당당하게 안 봤다고 하니 보란다. 그래서 대구 중앙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책이 영~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기행문을 읽기 시작했는데,

심각하다.....뭐 페루 대부분 도시가 해발 2,600은 기본이다.

 여행갈 곳 중 해발 4,335도 있는데...

 

지금은 후회중이다. 고산병약 처방받을껄....

 

 

어쨌든 상담하고 돈부터 계산하고 주사 맞고~

 

이렇게 노란 접종증명서를 받고 나니 10시다.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30분 앉아 있다가 가라고 하는데

대답은 네~~하고 바로 나왔다.

 

난 영문통장잔고가 필요하다고요...

 

예전에 죽전동에 살면서 만든 농협통장이 여기라 통장 만든곳에서만

발급이 된다고 인터넷에 있길래 버스타고 갔다.

 

급하게 앉아서 "영문통장잔고증명서 주세요~"했는데,

직원이 신분증과 여권을 보여달란다.

 

신분증과 여권을 보여주면서 얼굴을 보는데.

어디서 본 듯한 얼굴

말하는 입모양이 내가 아는 사람이다.

 

"!!!!!!!!!!!!!!!"

 

10년 넘게 못 본 사람인데, 이름을 바로 불렀다.

동갑이지만 높임말을 쓰는 친구!!!

 

안그래도 연락이 끊어져 너무 궁금하던 친구였는데,

농협에서 일하는 것만 생각나서 온갖 농협을 다 찾아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너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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