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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이 하는 버기카투어 50솔 냈다.

 

2대에 나눠서 탔다.

 

모래에 이렇게 많은 버기카가 있다. 와카치나에서 바로 보인다. 많은 버기카가.

 

버기카 타면서 찍은 와카치나... 예쁘다. 어찌 이리 생겼을까??

 

처음은 신나게 달리니까 동영상을 찍었다.

 

그 다음은 그냥 샌드보딩~~~

 

먼저 내려 사진을 찍는데 다들 포즈 취하며 찍는데, 나는 내리자마자 왜 그림자에 꽂혀가주고... 그림자만 주구장창 찍었다.

 

그러다 얼굴을 들어 보니... 이렇다.^^

 

 

 

샌드보딩 3번 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해가 지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와카치나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버기카 투어가 끝나고 박기원님 부부가 사막 언덕 올라갈껀데 같이 가자고 한다. 딱히 할일도 없고, 책에서 언덕 올라갔다 내려왔다는 걸 봐서 궁금해서 같이 올라 가기로 했는데, 시작도 안했는데, 박기원님은 쉬겠다고 해서 나와 경화님만 오르기 시작... 모래라 한발 내딛으면 반발이 내려온다. 올라간다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샌들을 벗고 맨발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혼자였으면 무서웠을텐데 같이라서 다행이라며 서로를 다독이며...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더니 깜깜해 지고 나서야 도착했다.

 

그랬더니 와카치나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이카도시의 야경도 보인다.

 

 

우와~ 감탄하며 그렇게 구경하다보니 주위에 사람이 없다. 바람도 슬슬 차가워지기 시작해서 내려왔다.

 

확실히 올라오는 것 보다 내려가는 게 싶다. 그냥 줄줄 흘러내린다. 모래라서.

어느 정도 내려왔는데, 박기원님이 핸드폰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 잉??

 

너무 차분하게 말씀하셔서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경화님이 가방에 챙겨 넣는다고 하고는 떨어뜨린 것 같다고... 아무리 찾아도 없다.

 

기원님이 버기카 내린 곳에 몇번을 둘러봤는데 없다고. 우선 숙소로 먼저 돌아가자고 해서 숙소로 내려올 때는 샌들을 신었다. 모래에 다치기 쉬운 많은 것들이 있어서...

 

8시에 미팅하고 핸드폰이 되는 은영씨와 어두우니 위험하다고 남자분 몇명이 핸드폰 찾으러 나섰다. 나는 숙소로 돌아와 샤워하고 일기쓰고, 11시가 다되도록 룸메인 은영씨가 안온다. 걱정이 되어 전화하니 이제 들어오는 중이라고...

 

결국 핸드폰 못 찾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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