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카로 갈 때 탔던 버스... 현지 가이드(여자분)도 같이 타서 이동을 했다.

 

 

중간에 휴게소라고 들른 곳이다. 8:50쯤 버스 세우고 20분 시간 줬다.

 

환전한 거 잔돈으로 바꿔야해서 우선 마트로 들어갔다.

 

마트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화장실 갔다가

 

탄산수로 샀다. 물만 사기가 좀 그렇고 과자는 별로 안 먹고 싶어서 음료수 하나 더 샀다.

 

내가 산 물과 음료수

 

 

이카로 가기전 나스카 라인 볼 수 있는 경비행기를 타는데,

우선 3명 먼저 타고 남은 사람이 한 비행기를 탄다고 한다.

 

먼저 할 사람 찾는데, 내가 번쩍 손 들었다. 진짜 너무나도 나스카 라인 보고 싶었다.

 

그랬더니 현지 가이드가 여권 달라고 해서 주니 사진찍고 나서 돌려준다.

 

12시에 경비행기 타는 곳에 도착하니 바로 몸무게부터 측정한다.

그리고

경비행기도 일반 비행기랑 똑같이 여권검사, 짐 검사, 몸 스캔까지 한다.

 

 

나스카로 이동하는데 20분(왕복 40분)이고, 나스카 라인 보는데 25분 정도 걸려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한다.

 

우리가 탄 경비행기

 

 

 

각 의자에 숫자가 붙여져 있는데, 사람들에게 번호를 알려줘서 그 번호에 앉는데, 나는 8번이었고 급하게 3명이 필요한 이유가 사람을 채워야 했나보다.

 

도착하니 5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3명까지 해서 8명이고 체중을 재는 것으로 보아 정확히는 무게를 맞춰서 비행기를 태우는 듯 했다.

 

좀 뚱뚱한 외국인이 있었다.

다음 비행에 남은 인원 9명이니까~

 

 

내가 배정 받은 8번자리

 

 

내 앞으로 배정받은 사람들~ 뒷모습이니 괜찮겠지...

 

그렇게 경비행기 출발하고 너무 무서웠다.

20분정도를 이동하는데 점점 적응이 됐을 때

나스카 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왼쪽 오른쪽 다 볼 수 있게 비행기를 기우려서 보게 해주는데...

이게 미친다. 멀미나기 시작하는데, 미리 멀미약 먹지도 않았다

당연히 괜찮은 줄 알고, 결국 핸드폰 동영상으로 해 놓고 창가에 고정시키고 나는 계속 앞만 봤다.

 

결론은 처음 시작하는 고래만 봤을 뿐 제대로 본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아래 사진은 멀미를 전혀 하지 않은 유일한 팀원인 줍2가 준 사진이다.

 

 

 

 

 

 

 

나스카라인 동영상 찍고 확인할려고 하니 확인이 안된다.

갑자기 SD카드가 인식이 안된다. 사진은 자동으로 SD카드에 저장되게 되어있는데.... 즉! 지금까지 찍은 사진이 하나도 안 남게 될 수 있다는 건데...

디카 잃어버리고 SD카드 고장으로 사진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나중에 핸드폰에 저장하는데, 사진때문에 용량부족이 되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SD카드 샀다. 그러면서 노트북 있는 팀장님에게 부탁해서 인식이 안되던 SD카드 확인하니 노트북에서는 인식이 된다. 새로 산 SD카드에 복사해서 바로 나스카 라인 동영상부터 확인했는데, 나스카 라인 안내문 보면서 확인한 것이 아니라 완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많이 있다.)

 

아래 쪽은 내가 찍은 나스카 라인 동영상

 

비행기에 내리니 우리팀 9명이 들어온다. 정말 멀미 너무 심하다고 말했지만

님들 이미 늦었어요... 우째

 

 

비틀거리며 나와서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에 다시 탔고, 두자리 차지하고 드러누웠다. 아이고 힘들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