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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에 보고 간만에 봐서 그런지 할 이야기가 많네~ 일정 빡빡하게 안하니

이야기할 시간도 많고 좋네~~ 역시 수다를 떨어줘야 스트레스가 풀리지^^

숙소에 7시 안되어 도착해 바베큐로 저녁먹으면서 맥주 사온거 마시고

11:30넘어서 자리에 누웠다.

바닥에 누운 나는 바로 잠든듯~~

 

아침에 일어나서야 바깥 풍경을 사진찍었다.

어젠 7시 되니 이미 깜깜해서 바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못 봤는데

아침에 보니 창밖 넘어 풍경도 좋다.^^

 

어제밤에 바베큐 해 먹은 곳이기도 하고^^

 

 

 

11시까지 퇴실이라 10:35나왔다.

그리고 제이드 가든으로 출발~

입장료가 좀 비싸다. 성인 한명에 \8,500~

순간 놀랐다. 뭐가 이렇게 비싸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유명해 졌다는데

나는 무림학교와 풀하우스2를 봐서 알고 있던 장소다.

 

↑↓위/아래 사진의 건물로 유명한데, 볼껀 이 건물밖에 없는 줄알고

금액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목원이라 볼것들이 많다.~ 심지어 힐링이 되는....

 

 

등산이라고는 전혀 좋아하지 않는 미경이와 은정이 인데,

 

미경이는 계속 올라가자고 먼저 말하고

 

은정이는 그 말을 듣고 알겠다고 흔쾌히 동의한다.

 

놀랍다. 두 친구들의 변화가 ㅋㅋ

 

변화라기 보다는 두 친구도 진짜 너무 좋단다.

 

그래서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더니 2시간 훌쩍 지나 있었다.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가기로 했었는데,

 

포기하고 그냥 제이드 가든에서 즐겼다.

 

쉬엄쉬엄 걸어가니 어제처럼 땀 나지도 않고

 

은정이가 이끼를 좋아하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

 

폭포(?)가 있는데, 카페가 있어서 커피사서 느긋하게 마시고

난 4계절 내내 따뜻한 카페모카, 미경이는 따뜻한 라떼, 은정이는 아이스라떼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나 스스로 감탄했건만 원래 이런 기능이 있다네^^

 

꽃을 보면 계속 사진찍게 된다.

 

그 사진 따로 볼일도 없건만

 

하중도에서도 그렇게 찍고 다시는 안봐서

 

그 다음해에 싹 다 지웠다는...

 

그래도 꽃은 사진을 찍게 만든다.

 

이렇게 이슬까지 머금고 있으면 미치지^^

 

제이드 가든에서 나와서 가까운 지하철 역 굴봉산역으로 갔는데,

헐~~ 정말 역만 있다. 음식점 하나가 없다.

다시 돌아나와서  음식점 찾아보니 어쩜 그렇게 닭갈비와 막국수만 있는지

간판만 봐도 지겹다. 그래서 손두부집으로 갔다.

두부찌개 먹고 미경이 역에 데려다 주니 2:27분 지하철 타고 갔다.

 

은정이와 나는 대구로 출발~~ 제이드 가든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대구 오는 내내 날씨가 흐리다.

이렇게 구름이 가득하다.

 

 

의성부터는 정체~~ 은정이가 예상했었다는데, 그래도 싫다고 하고

난 정체되는거 보고 혹시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드라이브 자체가 좋았다.

 

강원도에서 대구까지 오는데 산에 물든 단풍들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26일부터 이번에 남쪽 제주도로 떠나는 미경이가 부러워지며

풍경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제주도의 풍경은 또 어떻게 다를지... 기대가 된다.

 

그렇게 대구에 6:30에 도착했다.

문제는 내가 은정이 차에 모든 물건을 두고 내렸다는 거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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