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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사용한 금액 내역



5:40 조식 먹으러 내려와서는 준비된 조식은 안먹고 어제 사온 빵을 먹는데, 식으니 맛없다. 야채가 든 빵인데, 고기는 못 먹겠다. 제대로 먹은 것도 없지만 그래도 소고기 못먹으니 계속 닭고기로 먹었는데, 이젠 지겹다. 그래서 야채가 든 빵으로 샀는데, 식어서 그런지 맛 없다. 


8시에 집합 후 우비입고 숙소를 나와 걸어서 기차타러 왔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 입구~



여기 산들은 다 이렇다. 마추픽추도 그렇더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그냥 기다린다.


짐 잘지키라고 해서 어디갈땐 옆사람에게 부탁하고 화장실을 가야한다.




기차가 연착되었다고 해서 기다리다 기차 타고 오얀타이탐보로 출발



창가에 앉았다. 기차가 출발하고 바로 잠들었는데 중간 중간 깰 때마다 옆에 이렇게 흙탕물이 흐르는 강이있다.



11:20쯤 오얀타이탐보에서 내렸다.


그리고 바로 대절한 버스 탔다. 타고 나니 바로 김밥 주문한거 받았다.


쿠스코(1/12일)에서 김밥주문을 받았었는데, 그땐 김밥 주문 안했었다. 그리고 1월 12일 식당가 전체 단수되어 주문한 김밥이 취소되었었다.


그리고 어제 다시 김밥주문을 받는다고 하여 이번에는 김밥셋트(25솔) 주문했다. 이렇게 못 먹다가는 병날 듯하여. 김밥 주문하면 대절한 버스가 김밥을 갖고 오얀타이탐보에 우리를 데리러 온다고 했다.



김밥 한 줄은 적은 듯 했으니 셋트라 미소된장국과 과일 약간 있었는데, 이동하는 차 안이라 사직찍기가 어렵다.


오얀타이탐보에서 안데스의 선물이라 불리는 살리네라스로 이동


해발 3000m에 위치한 살리네라스는 잉카 이전부터 소금광산으로 계단식으로만들어진 염전이다.



우리팀 말고도 버스가 여러대 있다. 지금은 우기라 소금생산보다는 관광위주로 생활한다고 한다. 입장료 10솔 내고 염전 구경~


↓갈색지붕 건물에는 소금을 비롯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여기도 표지판이 있어서 그곳으로만 다닐 수 있다. 밑에까지 내려가지 못한다. 우리팀만 아니고 다른 관광객까지 있어서 쓸려서 가다보면 금방 돌아나와야 한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이 흐르는 물을 먹어보다니 "@$%$# 쌀!"하는 것으로 봐서 진짜 짜긴 한가보다. 



쿠스코부터 계속되는 고산지대! 귀가 멍~하고 머리가 띵~하지만 풍경만은 예술이다. 이동하면서 잠을 안자면 그냥 사진을 찍게 되어 있다.


이제 잉카의 농업시험장 모라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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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사용한 금액 내역


3:50에 일어나 준비해서 조식 먹으러 갔다.





5:10에 로비에 모여서 여권확인 하고 버스표와 와이나픽추 티켓 받았다.



왕복 버스표



와이나픽추 티켓




이제 와이나픽추(마추픽추) 가기위해 버스 타러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아직 어둑해서 가로수부터 불빛이 많이 있다.




버스 타러 오면 줄이 엄청 서 있다. 하지만 빨리 줄어들기는 하다. 

직원이 와서 여권 검사하고...


왕복버스표 중에 첫번째 버스표에 이렇게 도장 찍어 준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 30분정도 걸려서 입구에 도착한다.

안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입구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입장을 하면 도장을 찍어준다.


와이나픽추 먼저 간다고 움직이는데, 


리마(야마)가 있다. 지금까지 계속 봤었던 것은 알파카였던 것이 확실한 게 크기가 야마가 확실히 크다.


아직 7시 안되어 약간 어둡기도 하고 안개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신성한 바위!!! 여기가 중요하다. 


바위 뒤쪽에 가야지


와이나픽추 입구가 있다. 


왜 중요하냐고 오전 7시와 10시에 각 200명씩 입산할 수 있는데, 일찍 간다고 일찍 열어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팀은 워낙 일찍 온 거라 앞서 가는 사람이 없어서 이 입구를 못 찾고 화살표가 있는 출구로 계속 나갔었다. 결국 우리 모두 입구에 있는 화장실 옆에 있는 출구로 나와버렸다. 


너무 당황해서 (와이나픽추간다고 이미 도장은 찍었고 다시 입장하면 마추픽추 입장으로 되니 와이나픽추나 마추픽추 둘 중 하나를 못 보게 될 수도 있다.) 출구로 나가지 않고 직원에게 사정을 이야기했다. 와이나픽추 가야되는데 와이나픽추 등산 못하고 이렇게 출구로 나왔다고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니 ONE WAY라 안된다고 무조건 다시 입구로 재입장하라고 한다. 


하는 수 없이 다시 재입장하면서 도장찍는 직원에게 또 사정 이야기를 했다. 도장 두개를 찍을 수는 없었다....


그랬더니 그냥 재입장하란다.... 땡큐....


그래서 다시 갔던 길 그대로 가면서 보이는 직원마다 와이나픽추를 물었다.


하지만 자꾸 우리가 마지막으로 갔던 곳으로 가라고 한다.

(신성한 바위는 마추픽추의 마지막 볼꺼리이다. ONE WAY라 신성한 바위쪽으로 나가는 길이 끝이다.)


불안한 마음에 갔더니... 신성한 바위 뒤에가 입구다... 우리가 다시 와이나픽추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7시가 넘은 상태라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이번엔 제대로 찾았다.


그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입장 안시켜주고 여권 검사하고 이렇게 적으라고 한다. 이름 나이 성별 나라 사인에 입산 시간 그렇게 딱 200명만 입산할 수 있다.


그리고 와이나픽추 글자보고 그냥 가면된다.... 나는 이 와중에도 길을 3번이나 잘 못 들긴했지만... 유럽때는 길 한번도 헤맨적이 없는데, 왜이렇지



그리고 한시간 걸려서 정상에 도착했다. 와이나픽추 등산이 엄청 위험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등산화가 없는데, 사야하나... 사고도 난다고 하니 겁을 엄청 먹고 등산을 시작했는데.... 


전혀! 무섭지 않고 다른 산들에 비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물론 두손까지 이용해 네발로 올라가야되는 길이 있긴 했지만 


 보아하니 사고난 사람들은 딴짓하다가 다쳤거나 아니면 미끄러졌거나 그것도 아니면 고산병으로 인한 문제였겠지... 


절대 위험하지 않았다. 음... 우리팀 중 와이나픽추 올랐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인데... 다른 팀은 또 생각이 같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여하튼 겁먹고 올라갈 곳은 아니다. 난 결국 등산화 사지 않고 일반 운동화 신고 잘만 올라갔다.


정상에 도착해 아래를 보니... 그냥 운해다... 하얗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마추픽추의 방향도 모르겠다. 줍2가 위치를 알려줬는데, 내 자리에서는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우선은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걷힐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서서히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한시간 기다리는 완전히 안개가 걷혔다. 마추픽추가 다 보이고 심지어 우리가 버스타고 온 구불구불한 길. 와이니픽추 입구까지 보인다.


마추픽추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정상에 조금 내려왔다. 그랬더니 평지(계단으로 된 밭)가 있어서 주저않아 마추픽추를 보고 있는데, 너무 좋다. 내가 남미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렇게 내 발 밑에 있다.!!!


우리가 있던 자리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는데, 어느 순가 다들 내려가고 나를 포함한 3명은 계속 마추픽추만 보고 있었다.





정상에 8시에 도착해 12시까지 있었다. 이곳에서... 10시 등산시작한 200명도 이미 왔다가 갔을 시간이다. 하지만 너무 좋았다. 다만 햇빛이 너무 따가웠다. 중간중간 생각날 때마다 선스틱을 발라주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강했다. 햇빛은...(그냥 빨갛게 탔다고 생각했다. 아니다 진물이 난다. 화상이다. 머리 가르마, 귀, 코 끝! --꼭 꼭 모자쓰고 가세요.)


그렇게 12시에 와이나픽추를 내려오기 시작했다.

이제 진짜 마추픽추를 눈 앞에서 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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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30분 정도 이동하여 오얀타이탐보 도착


유적지 가기 전에 가게가 줄지어 있다.


유적지 입구


여기서 또다시 벤자민은 영어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강제 영어 듣기 힘들어...


청바지에 백팩매고 앞에 가는 사람이 우리의 영어가이드 밴선생 되시겠다.ㅋㅋ



밴이 설명한 건 하나도 모르겠고, 내가 책에서 읽은 오얀타이탐보를 이야기 하자면 도시 전체에 수로시설이 잘되어 있다고 했는데, 실제로 골목골목 수로 시설이 다 보인다. 하지만 사진은 없다. 바쁘게 이동한다고 급하게 찍었지만 심하게 흔들려서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 싶이 계단식 밭인데 그 계단 하나 높이가 사람 키보다 높다. 








그리고 이 사진에 사람 얼굴이 보이는가?



가이드 밴은 왕의 얼굴이라고 했다 머리에 왕관까지 있다고... 내가 영어를 제대로 들은 것이 맞다면....



고산병으로 힘든 사람은 굳이 올라오지 않아도 된다고 할 수 있는 사람만 올라오라고 했는데, 거의 다 올라왔다. 우리팀 중에 고산병이 심한 사람은 없었다. 이전 팀이 워낙 심해서 다들 미리 약을 잘 먹은 덕분이겠지.




버스타고 아르마스 광장에 내려 각자 저녁먹고 다시 모이라고 해서 난 바로 셀카봉 사러 갔다. 유적지에서 사진찍다가 사촌언니한테 빌린 셀카봉 부서졌다. 

아르마스 광장에 셀카봉 걸어 놓은 곳이 있어서 가격 물어보고 되는지 한 번 해 보고 샀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10솔 주고 산 셀카봉...바로 다음날 고장나서 안된다....젠장!!! 그러게 왜 이렇게 싼 거 샀냐고... 비싼게, 좋아보이는게 없었다. 다... 똑같은 디자인의 셀카봉만 있었다!!! 그래서 여행 끝날 때까지 다시 셀카봉 사지 않았다.


셀카봉 사고 가벼운 마음으로 저녁먹기위해 돌아다녔는데, 나스카 경비행기 이후로 계속 속이 안좋다. 제대로 챙겨 먹은 것도 없고, 그래서 국물 있는게 땡겨서 SOUP위주로 찾다가 메뉴판 보고 2층 가게로 들어 갔다.


퀴노아 스프라고 이 레스토랑 말고도 다 기본적으로 있는 메뉴였는데 사전을 찾았더니.... 그냥 "퀴노아"란다... 그니까 내가 그 퀴노아를 몰라서 찾은거잖아!!

이... 사전아!!!


결국 뭔지 알아 볼려면 시키는 수밖에 없어서 퀴노아 스프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콩 먼저 준다. 웨이터가 뭐라고 말하면서 주는데... 영어도 못 알아 먹는 판에 스페인어하면 내가 알아 듣냐!!! 


그냥 웨이터 보는 앞에서 한개 집어 먹으니 고개 끄덕이며 간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가게 사진을 찍었다. 어짜피 음식 나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그리고 나온 스프... 숟가락으로 밑을 퍼내니... 이런게 있는데... 숟가락에 있는 작물(쌀, 조, 피, 수수 같은) 이름이 퀴노아인거다... 아항!


맛은 어땠나고?? 괜찮았다. 속이 좀 편해졌으니까 싹 비우고 나왔다. 콩은 다 남겼고...콩은 고소하긴 한데, 약간 매운 맛이 났다. 그래서 웨이터가 맵다는 설명을 하게 아닐까... 혼자 생각했다.


구경 좀 하려고 했으나 바로 모임 시간이라 아르마스 광장으로 갔다. 


그리고 페루레일 타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이동 길을 사진 찍었다.


사진찍다 보니 내가 식당 찾겠다고 계속 걷다가 이상하다 싶어 다시 나온 길이다. 페루레일로 가는 길이라 식당이 없었나 보다. 낮엔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나 혼자였으면 페루레일 찾는 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밑에 길을 끝까지 걸으면 페루레일(마추픽추 가는 기차타는 곳) 나온다.


그리고 내가 받은 기차 티켓 아구아스 칼리엔테스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



내가 탄 B칸인데... 사람이 엄청 많다.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탈 수가 없단다. 왜냐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는 마추픽추가 있는 곳이라. 페루 쿠스코에 왔다면 안 갈 수 없는 엄청 유명한 곳이니까....


그리고 우리랑 같이 이 기차탄 사람들 거의 다 내일 마추픽추 간다는 거지?? 사람들한테 치이며 다니겠구나... 싶다. 하여튼 걱정을 사서 하는 타입이다. 나는~~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숙소 MARGARITA'S HOUSE


배정받은 305호 내 침대



숙소에 짐 두고 바로 근처 마트가서 물과 요거트 초콜릿 사서 숙소 돌아와 씻고 얼른 일기 적고 잘려고 해도 11시 넘었다. 내일 일찍부터 마추픽추가야하는데..조식이 4:30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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