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학교가 또 석면 공사를 한다고 한다. ㅋㅋ 그럼 또 여행 가야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일텐데~
하고 이번에는 2019년과 다르게 무조건 긴거 말고 정말 가고 싶었던 곳으로 정했다.
그리스, 터키, 이집트 2019년에 남미 갔다오고 나서 패키지 가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패키니로 알아보는데, 무슨 3나라 가는데 제일 긴게 15일이다. 오며가며 3일 정도 보내면 12인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단체 배낭여행으로 알아보는데, 딱히 없다.
그러다 2019년 남미때 룸메가 인도가는길을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인도가는길에 보니 오~~ 3나라가 다 있는기는 한데, 이집트는 중동으로 되어 있고, 터키-그리스가 같이 되어 있다. 이집트 끝날때쯤 터키-그리스팀이 오는 것이 있어서 신청할려고 기다렸는데.... 터키 미친 대통령이 전쟁선포하는 통에 전부 취소되었다.
아놔~~그래서 더 상황 지켜본다고 하다가 예약을 11월 말쯤에 했다. 결국 이집트 여행 끝나고 터키팀 합류까지 5일을 혼자 지내야 한다. 할 수 있을까 걱정보다도 이번이 아니면 못 할꺼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냥 예약했는데, 문제는 터키팀 인원이 안되는다는 거다. 그래도 시간이 있으니 되겠지 하며 그냥 신청했다.
달러 사용 내역
그리고 터키팀 확정되었다고 연락오고 이집트에서 2일 이스탄불에서 3일있을려고 하다가 갑자기 변경해서 이집트에서 3일있다가 이스탄불로 넘어가는 것으로 비행기 예약했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사용할 돈을 달러로 준비하면서 아무생각없이 터키, 그리스도 같이 달러로 환전했다. 미친거지....
성격이 너무 급했다. 어쨌든 달러 준비했으나 결국 너무 많이 남아서 얼마 환전한것 보다 그냥 쓴것만 적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총사용 금액은 달러로 $1431.131
이집트 사용금액
터키 사용금액
그리스는 터키에서 사용하던 남은 유로를 같이 써서 사용한 달러는 적다.
짐싸기
1. 캐리어(2019년 남미때 갖고간.. 아니 내가 10년동안 들고 다닌 작은 캐리어)
2. 보조가방3개 (책가방2개, 크로스백 1개-한국이 겨울이라 겨울옷 넣기위해 책가방2개 챙겨감)
3. 복대(이집트에서는 딱히 필요없었음)
4. 자물쇠(캐리어에 원래 있던거 빼고, 그냥 자물쇠 1개 챙겨 갔다-이집트에서는 필요없었음)
5. 선글라스, 선크림, 창 넓은 모자(필수)
6. 침낭(인도가는길에서는 전혀 필요없었으나 개인적으로 이집트 사막투어때 사용-겨울에 사막투어는 필수!)
7. 우비(이집트에서 비가 많이 안와서 그냥 우산이면 됨)
8. 카메라(핸드폰 좋은데 뭐하러 챙김! 카이로에 박물관은 카메라 갖고가면 돈 따로 더 내야함-불필요)
9. 의류(4계절옷 다 챙겨가야 함)
여름티 2개, 냉장고 바지2개, 긴팔티2개, 후드점퍼 1개, 덕다운 점퍼1개, 청바지, 잠옷바지1
9. 브라3(잘 마르는 것으로), 팬티 4개, 위생팬티 3개, 양말 4개, 수면양말 1개, 생리대(미루다가 할 예정이라 1번할꺼 갖고갔으나 부족)
10. 운동화 1개 (한국서 신고 출발), 슬리퍼 1개(숙소에서 편하게 쓸꺼), 아쿠아슈즈 1개(전혀 필요없었음)
11. 수영복(다합에서 쓸꺼 아니면 쓸일없음!난 쓸일없었음 다합을 기대했건만 첫날이 다합이라 여독때문에 못함)
12. 샴푸 200ML (숙소마다 거의 있음), 바디샴푸 60ML 2개 (숙소마다 거의 있음), 폼클렌징 30ML 1개 (딱 맞게 씀), 샤워타올 1개
13. 스킨 30ML 1개, 로션 50ML 1개, 다른 화장품 그대로 들고 옴...화장을 거의 안해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창 넓은 모자 들고 가서 그냥 선스틱만 발랐음 예쁜사진은 포기하고...
14. 손톱깎이 1개, 맥가이버칼(가끔 쓸일 있음), 젓가락과 숟가락(라면먹을 일 있으면 있어야 함)
15. 수건(필요없음)
16. 필기도구(어짜피 난 일기쓰기나 꼭 있어야 했음)
17. 상비약(-정로환, 감기약, 배탈약, 모기기피제, 버물리, 멀미약, 해열제, 항생제-의사처방있어야함)
18. 비닐(지퍼백) -과일 같은거 사고는 다음날 씻어서 갖고 가야할 때
19. 소형 커피포트-있으면 완전 좋음!
20. 라면수프, 죽3개, 1인분 누룽지 5봉
21. 핫팩 18개(이집트에서 사막투어 말고는 딱히 쓸일 없었고, 터키는 너무추워서 핫팩으로 될일이 아니라 아예 옷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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