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단체배낭여행/그리스

2020 02 10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오모니아 광장->신타그마 광장(위병 교대식)->아테네 스타디움->제우스신전,하드리아누스 개선문

김도련 2020. 4. 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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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마지막 조식! 빵하나만 바뀌는 똑같은 음식이지만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좀 다르지 않을까?? 밖에 준비해달라고 하고!

오...옷 입었다. 두껍게!^^

조식먹고 대절한 버스 타고 산토리니 공항으로 출발~

숙소(703호---두번째다. 사진없다)에 짐 두고 바로 나왔다.

숙소에서 걸어서 아테네 고고학 박물관 왔다.

근데 4시까지다. 이미 3시인데... 아놔

표를 살려고 하니 직원이 "50분밖에 못 보는데 괜찮겠니?" 묻는다.

어쩌리오... 오늘이 아니면 여기 두번은 못 오는데...

가방을 맡겨야 한다. 마음이 급한데 자꾸 뭘해야 된다네... 아놔

들어서자마자 뛰다시피 돌아다녔다.

3:55분부터 직원들이 가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를 몰이하듯이 데리고 나간다. 힝~

어쩔 수 없이 나와서 오모니아 광장가는 길... 그리고 오모니아 광장 공사해서 사진 없다.

오모니아광장에서 걸어서 신타그마 광장 가는 길

신타그마 광장으로 가면 안되고 광장 맞은 편에서 위병 교대식은 매시간 정각에 한다.

우리는 5시꺼... 시간 잘 맞춰서 왔다. 

 

 

 

그리고 또 걸어서 아테네 스타디움!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신식 건물때문에... 잘 모르겠다.

그리고 숙소로 가기위해 지하철 탈려고 하니 제일 가까운 곳이 

아크로폴리스 지하철역이라 걸어가는 길에 하드리아누스 개선문과 제우스 신전이 있다.

또...하드리아누스 문... 벌써 세번째다. 이 왕은 뭐지??ㅋㅋ

(터키 안탈리아 하드리아누스 문, 에페스 유적에 하드리아누스 문)

 

그리고 제우스 신전은 돈 주고 볼 필요없다더니 진짜네...  돈 굳었다.

 

지하철 표 살 때 거리에 따라 금액 다른 것이 아니다.

한번 쓸꺼 90분이다. 지하철-버스 90분안에 환승가능하고 이것이 제일싸다.

숙소 앞 지하철역에 나와서 저녁 먹기 위해 식당 기웃거리다.

물감(뭔지 모르겠다.) 테러 당했다.

저녁 포기하고 다행히 숙소가 바로 앞이니 숙소에 도착해서 단톡에 남기니

차장님네도 당했단다. 젊은 남자 2명.. 우리랑 똑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남미와 달리 물에 바로 지워진다. 패딩인 내 옷은 더 잘지워지고

일반 천이었던 언니 옷은 잘 안지워진다.

 

그래서 저녁 못 먹고 맥주 마실려니 차장님께서 밥 주신다. 안주로 먹고 그냥 야경봤다.

먹을 것이 술밖에 없어서 맥주 2캔 먹고 취했다.

혼자 기본 좋다^^

 

그 일을 당하고도 참... 술하나에 기분이 좋다... 깨면 또 기분이 별로일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