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28 카바타스(Kabatas) 버스정류장->루메리히사리(Rumelihisarı) 요새->베벡 스타벅스
한인숙소 근처 Kabatas역은 T1노선의 종점이고,
그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그래서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사는데, 외국인이 도와준다.^^
10리라 넣고 카드구입6리라 충전 4리라
4리라로는 안될 것 같아서 5리라 더 넣고 충전~
(다른 블로그에서도 이야기 하겠지만 지폐만 가능하고 큰 돈은 돌려받을 수 없다.
다 충전되어 버리니 꼭 작은돈으로 충전해야한다.)
22번 버스 2대 놓치고 결국 4시쯤 버스 탔다.
손에서 절~대 핸드폰 안 놓고, 구글지도에서 내리라는 곳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이 다리(파티흐 술탄 메흐메트 교)가 보인다.
버스왔던길 되돌아서 걸어가면 요새가 보인다.
그래서 입구찾아서 뺑~ 둘러서 걷는데,
요새 바로 옆에 있는 공동묘지가 눈 앞에 나타난다. 잉??
다시 되돌아 간다. 입구가 어디야??
입구... 여기다. 문이 닫겨 있어서 몰랐다.
구글지도에서 7시까지라고 했는데, 그래서 요새에서 일몰 볼려고 했는데... 흐어엉
미련 못 버리고 닫긴 문 사이를 쳐다보니 직원이 나왔다.
"Close 4 Oclack" 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 수요일은 닫는다.
나와서 뭐해야하나...
베벡 스타벅스 가서 일몰보자 싶어서 급하게 다시 왔던 길 걸어서 갔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했다. 근데, 자리가 없다!!!! 아놔!!!!!!
그냥 나왔다. 스타벅스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다시 숙소 에서 해가 진 밖을 사진찍고, 또 죽먹었다.
내일 오후에 인도가는 길 팀과 합류할 예정이라. 오전에 뭘할지 고민하다.
저기 보이는 배를 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막투어 이후 계속 몸이 안좋다. 춥다. 아침에 배를 탈 수 있을까?
고민하니 룸메가 그냥 옷을 사라고 한다. 카파도키아는 더 춥기때문에 지금 옷으로는 안된다고
어두운데 괜찮을지 걱정하니 탁심광장은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얼른 나와서 옷가게를 찾아다녔다.
환전한 곳을 찾으니 당연히 없지, 그러다 석류주스 파는 곳이 있어서 그거 사서 먹으면서 찾아 다니니
반대편에 가게가 많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점퍼, 레깅스, 목도리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9:30쯤이었는데, 확실히 이집트와는 다르긴 하네~ 이시간에 돌아다닐 수 있다니
목도리는 노점상에서 사서 가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