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0 01 16 다합(해변보며 수다떨기)->샴엘셰이크 공항->후루가다 공항

김도련 2020. 2. 22. 00:26
728x90

 

어젠 호텔밖으로 나갈 생각만 해서 호텔 안쪽을 신경을 안썼는데, 오늘은 후루가다로 떠나기도 하지만 어제 구경한 것이 다라고 하길래 굳이 더 나갈 필요없을 것 같다.

 

그리고 조식먹으러 나왔는데, 오~ 호텔 괜찮네... 길잡이 말로는 다합에서 괜찮은 호텔이라고...

물론 샤워할 때 물이 쫄쫄쫄 나오기는 하지만... 

 

다합이 최근 몇년동안 개발이 전혀 되지 않아서 낡은 숙소들이 많다고...

 

여긴 호텔 뒷문으로 바로 해변이 보인다.

 

호텔 뒷문에서 왼쪽길인데... 오늘은 이쪽으로 가볼꺼다. 갔다오신 분이 산책하기 좋다고^^

 

호텔에서 운영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사를 안해서 여기 앉아 시간 보내기 너무 좋다.

 

↓여기가 조식 먹는 곳~

 

오늘은 그래도 조식을 찍었다. 뷔페식이고 종류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남미때를 생각하면 너무 좋다.

어젠 가지볶음이 있었는데, 가지볶음 정말 맛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메뉴가 나왔다.

 

조식먹고 호텔 뒷문에서 왼쪽을 걷기 시작~ 갈때 30분정도 걸려서 더 볼 것이 없을 것 같아 되돌아 왔는데

오는 시간은 15분이다.

 

그래서 호텔해변쪽에 있는 카페에 갖고 있던 커피로 수다떨기 시작!

나에게는 너무 좋았던 것이... 몸이 안좋아 다합에 1주일 남기로 하신분이 이스탄불 자유여행을 하고 오셨단다.

숙소를 물어 보니 한인숙소를 알려 주셔서 직접 연락해 주시고 예약까지 해주셔서 이스탄불 2일 숙소 해결했다.

 

 

11시에 대기차량 타고 샴엘셰이크 공항 터미널 2에 와서 짐 검사. 길잡이가 좀 빡세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공항 들어서자마자 검사하는데... 캐리어 열어보란다. 열어보니 핫팩이 문제다.

핫팩이라고 이야기 해도 모른다. 여기 사람들은 결국 못하는 영어로 Warm이라고 해서 넘어갔다.

(근데, 이스탄불 한인숙소에 있을 때 같은 방 쓰는 친구들이 터키에서도 핫팩이 걸렸다고... 핫팩모른다고..)

 

캐리어 보내고 다시 2차 검사... 신발 벗으란다. 새롭지도 않다. 아부다비에서 그랬는데 뭐...

근데 크로스 가방 열어보란다. 물 주면서 마시라고..(국내선이라 될줄 알았는데.)

그자리에서 다 마시고, 그러고도 문제 되는게 있다고 크림종류 찾아 달란다. 

덜어서 갖고온 것이 문제가 될일이 없는데, 찾아서 보여주니 아니란다. 뭐가 문제지...

그러다 치약이 생각나서 보여줬다. 그러고 통과가 되었다.

 

룸메는 더 심했다. 가방을 다 뒤지고는 결국 건전지 4개가 문제가 된거라 빼았겼다고...

 

길잡이도 면도칼 빼았겼단다. 지금까지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유독 심하다고...

나중에 길잡이가 말하기를 이집트에서 중역이 온다고 해서 그렇게 빡세게 한거라고 한다.

 

3:15분 비행기라 챙겨놨던 빵과 초코바 먹고

비행기 타고 45분 정도 이동

45분이라 아무것도 안 줄꺼라 생각했는데, 주스준다. 종류별로 있길래 망고 달라고 했다^^

그리고 후루가다 도착

 

공항이 작다. 국제선과 국내선 건물이 붙어 있다.

 

대기차량 타고 후루가다 숙소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