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단체배낭여행/아르헨티나

2019 02 10 일: 푸에르토 이과수(이과수 국립공원 입장->보트투어->FORTIN 뷔페)

김도련 2019. 3.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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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사용한 금액 내역


7:30조식 먹고 날씨가 흐리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은영씨가 비오는 날 어짜피 젖을꺼 그냥 보트투어하는게 어떻겠냐고... 그리고 며칠전 이과수 국립공원 파업해서 입장이 안되었는데, 언제 파업할 지 모르니 그냥 오늘 가자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그러네... OK 파업안하면 아르헨티나 이과수로 가서 보트투어 GO~


그리고 정말 어제처럼 더운 것 보다 오늘이 낫다. 어젠 밖에 다닐 수 있는 더위가 아니었다. 난 비오는 것이 너무 좋다.


8시에 나와서 걸어 버스 터미널 티켓 사러 왔다. 7번 INFORMACION으로 가라고 해서 갔더니 여기서 다 된다. 그런걸 보니 오늘 파업은 안했나보다.


먼저 이과수 왕복 버스 티켓


그리고 보트투어 근데 보트투어에 정글투어 포함이라고 한다. 


그리고 11번 버스 타는 곳으로 급하게 왔다. 이미 타고 있어서


그리고 30분 정도 이동하니 이렇게 아르헨티나 국기가 펄럭이고


비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입장료 사는 길은 이렇게 길다.


빨리 줄어들긴 했지만 어쨌든 티켓 사고




인포메이션에서 알려준대로 정글이라고 적힌 곳에서 티켓 교환하고 국립공원 지도 보여주면서 10:30까지 정글투어하는 곳에 도착해야 한다고 한다.

걸어서 얼만 안걸린다고 이야기 하기에 걸어서 가기로 했다.




시키는대로 왔는데, 카페테리아가 있다.


그래서 물어보니 여기란다.


노란차 타고 출발~



노란차 타고 가는데, 가다가 또 사람들을 태운다. 그리고 이동하는데, 정글투어라고 하더니 그냥 보트투어 하러 가는 동안 간단히 설명한다. 


다 내리라고 해서 내려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니 이렇게 방수가방을 준다.


가방 받아 물건을 넣는데, 비가 많이 와서 방수가방에 넣는 동안 젖는다. 

그리고 구명조끼까지 하고 탔다.



보트투어... 비가와서 비옷을 입었지 아무 소용이 없었다. 분명히 나는 블로그에서 그렇게 봤는데, 은영씨는 잘 여미면 옷이 안 젖을 줄 알았다고 한다. 


결론은 그냥 다 젖는다. 우비입고 가봐야 소용이 없다.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다고 생각하면 된다.  비가와서 그런지 보트타고 되돌아 오는 길은 추웠다.


그리고 다시 카페테리아로 와서 점심은 뷔폐~

가격이 좀 비싸긴 했지만 그나마 먹을 만 했다. 하지만 정말 고기는 다~~싫다. 

고기빼고 갖고 왔더니 은영씨가 먹어보라고 해서 맛을 조금 보긴 했는데, 괜찮았다. 그럼 괜찮아서 많이 먹었냐고, 아니... 정말 고기 못 먹겠다. 







비가 조금 그치길 바라며...느긋하게 먹다가 나왔다. 


비가 완전히 그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덜 온다.


이제 악마의 목구멍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