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 14 월 : 쿠스코 주변 잉카밸리 유적지( 모라이->친체로) ->쿠스코 (숙소 HOSTEL ROYAL INTI ->한인식당 사랑채->야경)
모라이
동심원 형태의 계단식 농경지 혹은 식물 연구소. 부족한 농경지 문제 해결위해 해발 3500M의 지리적 특성으로 아래와 위의 온도 차가 5도까지 난다고 한다.
차에 내리기 전 읽었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신기하다^^
고산병 증세 중 숨이 차다고 그냥 위에서 보기만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냥 신기하고 동심원 형태라 예쁘기도 하고 가까이 가보고 싶어서 내려갔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내려갔다가 올라오기만 했다.
그렇게 열심히 올라왔는데, 안 내려간 사람들은 ↓여기서 사진찍고 있었다.
사진 너무~ 예쁘게 나온다며... 그래서 다른 사람 찍는거 보니 진짜네~~
나도 끼어서 한 장 찍었다.
친체로
직물 시장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고산 마을...이란다. 그러서 팀원들 중 여기서 옷이라던지 식탁보 등 사겠다고 했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문을 닫았다.
↓오른쪽 건물이 성당인 것 같은데, 원래 태양의 신전이 있던 자리라고 그 위에 성당이 지어졌단다.
비로 인해 가게들이 문을 닫아 그냥 주변 구경하는 중~
이동시간이 되어 버스로 갈려고 하니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5:40쯤 쿠스코 숙소 HOSTEL ROYAL INTI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202호로 배정받았다
↑오른쪽이 내가 쓴 침대
짐 대충 정리하고 12일 맡긴 빨래 찾아서 정리~
쿠스코에 한인식당이 몇 군데 있다기에 먹을 수 있을 때 제대로 먹자 생각이 들었다. 진짜 제대로 먹은 것이 없다. 그렇다보니 돈을 엄청 아낀 꼴이 되어 솔이 많이 남았다. 한식당
이 비싸다지만 그 정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사랑채에 가봤던 손한종님 내외가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이곳으로 출발~ 구글지도 보고 혼자서 찾는데, 금방 찾을 줄 알았는데, 또 헤맸다.
들어서니 우리팀 대부분이 여기에 있다.
자리가 없어서 합석했는데, 규리/지영/은영씨가 시킨 제육덮밥, 김치찌개, 오징어덮밥(?, 낙지인가?)
그리고 1인상으로 내가 먹은 김치찌개~반찬으로 나온 장조림은 바로 다른 사람 줬다.
사랑채에서 김치찌개 나오길 기다리는데 사장님께서 방금 나간 사람들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본다. 모른다고 하니 보온병 두고 갔는데...하시며 본인 물건 잘 챙기라고 당부하신다. 고산지대에 오면 산소부족으로 이렇게 잘 놓고 다닌다고...
그리고 김치찌개 다먹고 계산하고 문 밖으로 나왔는데, 사장님께서... 여기 모자 누구꺼냐고 물어보신다.... 내꺼다 (쿠스코 올 때 팀장님한테 받은거...)
그렇게 식당을 나와 탁 트인 곳으로 나오면 아르마스광장이다.
7:30이라 야경이 예쁘다. 내 사진은 별로고....
요거트 사러 가기위해 ORION가는데 경화님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이동. 경화님은 쌀이랑 향신료위주로 보신다. 그리고 쌀을 사셨는데, 며칠이 지나고 기원님이 쌀때문에 가방이 무겁다고 볼맨소리를 하시길래 기념품으로 갖고 가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이미 다 먹었단다....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