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비엔티안-방비엥)-에어텔 자유여행

2018 09 23 라오스 방비엥 TNA호텔 내부 - 야시장

김도련 2018. 10.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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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 호텔

 

이번에는 205호~~머큐리보다 룸이 작기는 하지만 여긴 오래된 건물은 아니어서 또 그 나름대로 좋았다.

 

 

 

앗~ 수영복!! 오전에 머큐리 호텔에서 수영하고 제대로 못 말려서 여기서 널었는데. 부끄부끄(그 와중에 비키니)-그리고 방비엥에서 쇼핑한 노란색 방수팩과 그 밑에 랩치마~~

 

 

짐을 제대로 풀지도 않고 나왔다. 울언니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러서 언니 말로는 배고프면 머리 회전이 안된다고~나와서 툭툭이 타고 왔던 길로 조금 걸어가니 샌드위치 노점이 있다.

 

다들 사먹으라고 하는데, 뭣때문인지 여기로 결정해서 먹었다. 소고기 없는 6번으로 먹었다. 번호가 적혀있으니 편하네.

 

 

그리고 불빛을 따라 오니 이렇게 야시장이 있다.

 

 

꼭 먹어 보고 싶었던 코코아쿠키...

 

 8천낍인데 만드는 아주머니 너무~~ 조신하다.

 

주문해서 기다렸다가 먹었는데....생각보다 너무 달다. 떡 같을 줄 알았는데, 쫄깃하지 않는 떡? 같은 느낌??

 

돼지고기 산적 같은 것을 먹었는데 그건 사진이 없네. 5천낍이었는데, 비엔티엔 야시장에 갔을 때 3천낍이었다.--금전적이 면에서 이번 여행은 망했어...

 

 

옷을 파는 곳이 가장 많은 것 같다. 그 중에 아기 옷 원피스가 있는데, 울 언니 쌍둥이 조카가 생각이 난다며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Twin Girls 이라며 똑같은거 1개 더 달라고 해서 샀다.

 

 

샌드위치를 반을 잘라서 난 안먹어서 오는 길에 K마트에서 라오맥주 라지 하나 사서 호텔에서 샌드위치랑 먹었다.

 

다시 돌아 오면서 샌드위치 파는 곳 옆에 사원이 있다.

 

 

몇시쯤에 호텔로 돌아왔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내가 먼저 씻고 언니가 씻으면서 비오는 것 같다기에 창문을 열었는데, 맞은편 음식점이 주막이다.

나중에 이 음식점이 우리 여행에 중요한 곳인걸 알았다.

 

난 비오는 거 완전 좋아~~ 빗 소리도 좋고, 그래서 동영상으로 찍었다.

 

 

동영상 찍고 언니는 자고 나 혼자 빗소리 들으면서 일기쓰다가

....졸고

일기의 글씨는 영 알아보기 힘들다. 12시 넘어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