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1 강촌(강촌역->흔들다리->닭갈비->구곡폭포)
서울에 있는 미경이 만나는데, 서울은 답답하다고 서울 외곽으로 나가자고 했더니
서울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강촌역을 말해서 좋다고 했는데, 강원도일 줄이야
대구에서 같이 올라가는 은정이가 차를 갖고 간다기에 같이 출발하는데, 그때 네비에
입력하면서 강원도인줄 알았음....헐....
아침에 7시에 대구에서 출발해 4시간 정도 걸렸다. 휴게소에 3군데를 들러서 그렇지 조금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고...
근데 미경이가 늦다. 12시 조금 넘어 도착한다고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은정이랑 강촌역 근처 구경 좀 하고도 시간이 남아
구곡폭포로 차를 갖고 가는데, 입장료가 있다. 미경이오면 다시 올꺼라 그냥 나오고
흔들다리로 갔다.
풍경이 너무 좋다.
물이 얕아서 아쉬웠지만 맑고~
사람이 없는 흔들다리 둘이서 걸으니 괜찮기는 했다.
약간씩 흔들리는 것이 견딜만 했다.
징검다리도 만들어 놓고
물이 깊지 않으니 아이들하고 놀기에도 좋겠다.
어찌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하지만 친구와 같이 있으니 더 좋다.
흔들다리서 날라다니는 잠자리, 물에 있는 송사리 보다가 미경이 올시간이 되었다.
다시 강촌역으로 가서 미경이 태워서 블로그에 있는 닭갈비 식당으로 갔다.
근데,,, 많이 짜다. 밥 2개 볶고는 못 먹어 싸왔다. 저녁에 먹게...
레일바이크 3시에 예약되어 있어서 급하게 구곡폭포로 움직였다.
우선 주차한다고 주차비 \2,000내고,
구곡폭포 가는 입장권 사고
가는 길도 너무 좋다. 강원도라 그런지 단풍이 빨리 들어서...
천천히 구경하면 걸어도 땀이 난다.
폭포를 보기위해 올라가야하는 계단. 하지만 많이 길진 않다.
수량이 적어서 그렇지 폭포 길이도 길고~ 나는 좋았다. 수량이 많았다면 정말 좋았을 듯
차로 도착해 1시간 정도 밖에 못 있고 바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