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2015 02 20 홍콩 판다 호텔 조식->점심 홍콩 이태원 식당(한식)

김도련 2015. 3. 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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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일어나 눈꼽만 때고 조식 먹으러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다.

아~~ 어제처럼 일찍 왔어야 했구나%EA%BF%88%EB%BB%91%EA%BF%88%EB%BB%91



이건 판다호텔 조식 티켓

 

 

어젠 이 라면이 있는 줄 몰랐는데, 가이드가 맛있다며 못 먹어본 사람들은 먹어보라기에

찾아서 갔더니 줄 서있다. 아이고~ 평소라면 포기했을 것을 친구랑 같이 먹겠다고 기다려서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는데, 그릇이 한개밖에 없어서 한개만 들고 가란다. 잉%EC%9A%B8%EC%9D%8C%20%EB%82%A8%EC%9E%90%EC%95%84%EA%B8%B0

15분 가량 걸려서 자리에 가니 사람 많아서 자리 지키고 있던 내 친구 배고프다며 화를 낸다.

불편한 마음으로 어묵만 동강내고 있는데,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찍었다.

맛은 있었다. 하지만 또 가지러 갈 엄두를 못내겠다. 줄이 여전히 장난아니다

 

 


오늘 조식은 처음부터 라면이 목적이었기에 다른 건 그다지.

어제 먹어봤더니 별로라 바로 과일과 요거트

 

 

 

배고프다는 친구 두번째 접시를 채우고 오더니 볶음면이 있기에 어디있냐고 물으니

방금 나와서 따끈하다며 얼른 갖고 오란다. 음~~ 맛있다.

 

 

조식 먹고 다시 객실가서 씻고 준비해서 나왔다.


10시에 모이기로 해서 로비에서 모여 기다리는데, 친구가 내 가방 빵빵해 졌다고, 놀린다.

내가 공항에 도착해서 옷 빼면 부피가 줄꺼라는 말에, 비교해보겠다며 손가락으로

가방의 폭을 재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쇼핑센터 차%EC%BB%A4%ED%94%BC%EC%9E%94와 한약을 판매하는 곳이다.

친구는 부모님 드린다고 발무좀에 좋다는 거 샀다. 홍콩 날씨가 습해서 무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무좀약이 효과가 좋단다.


나는 무좀약은 필요없고, 요즘 목이 계속 안좋아서 목에 좋다는거 사니 딴것도 사라고 계속 붙어서 이야기하기에 지쳐서 그것도 달라고 했다. 전칠이라고 했던가??

겨우 끝을 내고 나와서 바로 점심먹으러 갔다.


여기가 점심먹은 이태원식당. 한식인데, 홍콩에서 먹은 한식중에 이집이 제일 나은듯!

 

 

기본적인 반찬이 셋팅되어 있다.

 

 

그리고 불고기(이건 소고기라 내가 못 먹으니 패스), 김치찌개(오~제대로 삭은 김치를 써서 그런지 시큼한 것이 나는 맘에 드는데, 내친구는 못 먹겠단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나왔는데, 난 김치찌개 홀릭으로 된장찌개는 등안시 했고

김치찌개 시다고 못먹겠다는 친구는 이 된장찌개는 또 짜다가 못 먹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