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8개국)-단체배낭여행

2011 10 28 이탈리아 폼페이->나폴리->로마

김도련 2011. 1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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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서기 79년을 잘 보여주는 벽화와 모자이크 장식들

 

 

 

 

 

 

 

 

 

 

 

 

 

 

 

 

 

 

 

 

 

 

 

 

 




걷는 동안 바닥엔 도토리가 많은데, 여기 도토리는 길다.

 



디카 올려 놓을려고 보니 다슬기 같은데, 구멍 중간중간에 있다. 뒤집어보니 살아있는데, 달팽이는 아닌 것 같은데??

 


대체육관

 

 


원형경기장

 

 

 

 

 


아폴로 신전

 


제우스 신전

 



호레아(포럼 올리토리움)

 


캐스트

 

 

 



정말 떠나고 싶지 않은 폼페이 하지만 너무 늦게가면 다른 사람들 걱정하니까 가야한다. 처음에 폼페이 도착해서는 갈때 사철이 아닌 국철을 타고 나폴리에 갈려고 했으나 국철을 찾기위해 시간이 걸리니까 그 시간을 폼페이 구경하는데 써서 온 순서 그대로 해서 가기로 했다.

사철 폼페이 역에 도착해 표를 사서 기다리면서 사진한장

 


사철타고 가면서 창밖 사진한장

 


나폴리 역에서 안내 전광판 보는데, 주위에서 다들 담배를 얼마나 피는지~ 숨쉬기가 힘들었다.

 


지연됐다고 해서 나폴리역에서 밖을 찍은 사진

 



나폴리 역 주변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혹시나 기차 놓칠까봐 나가지도 못하고 역의 전광판을 보는데, 목아프고 기차는 올 생각을 안하고, 결국 지연 1시간 정도될꺼였으면 진작 지연 1시간이라고 하던가. 담배연기가 판치는 역안에서 플랫폼 뜨는거 기다리다가 사람 화만나게 하고,,,   

겨우 기차타서 자리에 앉을려니 외국인 아가씨 여긴 2등석이니 앉지 말고 나가라고 한다.
분명히 1등석 확인하고 탔던만!!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내다.
고개만 옆으로 돌리면 버젓이 1이라고 크게 적혀져 있건만. 하는수없이 내가 그 1을 가리키니 와서 확인한다.
할게 뭐가 있다고,,, 이 열차칸 끝에서도 보이겠구만!! 그리고는 미안하단 말도 없이 가버린다.

기차 지연된 것 땜에 짜증나 죽겠는데,, 진짜

그 여자 나가고 들어온 남자~ 뭔 관심이 그렇게 많은지 계속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자기네 말로 물으면 내가 어떻게 아냐고!!!
겨우 눈치껏 알아들어서 영어로 대답하면 못알아듣는다.

대화가 안될 것 같아서 책펴서 보는데, 바로 옆자리로 와서 내가 보는 책에 얼굴을 드리밀고 보는데,, 왜 영어를 전혀 못하는지를 알겠다. 책에 적힌 이탈리아 언어도 못 읽는다.   -------아~~~! 그럼 관심을 갖지를 말던가!!

계속 귀찮게 달라붙기에 나가라고 말하면서 손짓하니 그건 바로 알아듣고 나간다.

나참!! 별꼴이야~~ 기차 1시간 지연에, 자기가 잘못알아 놓고는 우기는 여자에, 이젠 말도 전혀 안통하는데 들이대는 남자에!!!!!!!!

다만 위안이 되는건 남자가 연하라는거~


로마 테르미니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지하철 타고 숙소 근처 중국집에서 야채볶음밥 Take out해와서 8시쯤에 숙소에 와서 오늘의 첫 끼니를 때운다. 배고파 죽는줄 알았네,,,